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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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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KBO 국내프로야구

LG 트윈스 VS KIA 타이거즈

※ 엘지 트윈스 (임찬규 6승 10패 4.66)

임찬규는 직전 경기에서 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다. 두산과 롯데 등에 연패하며 주춤했는데 시즌 최다인 7개의 탈삼진을 곁들이며 한화의 타선을 6이닝동안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패스트볼 구속 기복속에 피칭도 기복을 피하지 못한 이번 시즌이지만 그래도 최근 4경기에서 3차례나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포스트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기아를 상대로는 이번 시즌 4실점 패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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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타이거즈 (이의리 9승 10패 3.87)

이의리는 지난 NC전에서 호투하며 팀의 5위 수성에 힘이 됐다. 연패를 당한 시기도 있었지만 2연패 이상을 당하지 않았고 바로 반등하는 기록을 만들었다. 9이닝당 삼진을 10개 가까이 뽑아낼 정도로 구위에 강점을 보였는데 경기 초반 컨트롤 난조만 잘 넘기면 이닝을 길게 가져갈 수 있다. LG전에서는 시즌 1승 1.17의 방어율로 좋았다.

※ COMMENT

기아의 승리를 본다. LG는 1위 추격에 사실상 실패하며 남은 시즌을 다소 여유롭게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출전 경기가 많았기에 시즌 막판 다소 체력저하가 있었던 베테랑들보다 문성주와 이재원, 이영빈 등 어린 선수 위주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NC의 추격 속에 아직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지 못한 기아는 전력을 다해야 한다. 선발에서도 LG에 강했던 이의리기에 기아의 승리를 가져갈만하다. LG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

※ 추천배팅

기아 타이거즈 승

언더

10월 3일 KBO 국내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VS 두산 베어스

※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 3승 7패 3.82)

나균안은 8월 중순 이후 로테이션 선발 한 자리를 차지하고 등판중이다. 비록 최근 4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를 당했지만 2차례 QS+를 기록하는 등 선발로 가능성을 충분히 보이고 있다. 140대 후반의 묵직한 패스트볼이 위력적이고 포크볼과 슬라이더 등 타자의 눈을 속일 결정구도 있다. 두산을 상대로는 매우 강했는데 4경기에서 2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1승 1.27의 방어율이었다.

※ 두산 베어스 (최승용 3승 7패 5.36)

최승용 역시 후반기 들어서 선발로 기회를 받고 있지만 아직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직전 경기에서는 6실점을 하며 패배했는데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서 5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이제 2년차에 접어든 어린 투수로써 공격적인 직구 위주의 피칭을 하고 있는데 안타 허용이 너무 많다. 롯데를 상대로는 2경기에서 원포인트로 나섰는데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했었다.

※ COMMENT

아직 기적적인 5위 뒤집기를 노리는 롯데가 9위가 확정된 두산보다 경기 집중력에서 월등하다. 타선에서도 고승민과 이대호 등이 생산력을 보이는 롯데이기에 최승용을 초반부터 두들길 수 있다. 나균안이 두산을 상대로 강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 추천배팅

롯데 자이언츠 승

오버

10월 3일 KBO 국내프로야구

KT 위즈 VS NC 다이노스

※ KT 위즈 (엄상백 10승 2패 3.07)

엄상백은 직전 경기에서 NC를 상대로 승리하며 커리어 최초 10승에 성공했다. 배제성의 부진속에 선발로 보직을 변경했는데 이강철 감독의 기대 이상을 해주고 있다. 150 이상의 속구가 위력적으로 들어가는데 브레이킹볼 컨트롤도 탄탄하다. NC를 상대로는 직전 경기 승리를 비롯해 시즌 2승 1.48의 방어율로 강했다.

※ 엔씨 다이노스 (구창모 10승 5패 1.96)

구창모도 지난 경기에서 삼성을 잡고 선발 10승에 성공했다. 부상으로 인해 다른 투수들의 절반 정도의 등판에 나섰는데 18경기에서 10승을 따냈다. NC가 마지막까지 기아와 5강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데 팀에게는 큰 힘이다. LG를 상대로 연승에 성공한 NC가 희망을 이어가기에 그가 큰 역할을 해주길 바라고 있다. KT를 상대로는 시즌 1승 1패 2.08의 방어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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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소화 경기 수가 많았기에 선수들이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하고 홈 경기에 나설 수 있다. 또, NC는 불펜이 예상보다 잘 버텨주며 LG전 위닝에 성공했지만 마티니가 부상을 당했고 이명기와 양의지도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위력적인 공을 뿌릴 엄상백을 상대로 고전이 예상된다. NC 타선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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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배팅

KT 위즈 승

언더

10월 3일 KBO 국내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VS SSG 랜더스

※ 한화 이글스 (문동주 3패 5.70)

문동주는 9월 선발진에 올라와 연패를 당했다. 그러나, 두 경기 모두 5이닝을 소화하며 1자책 경기를 했고 삼진을 12개나 잡아냈다. 이번 시즌 드래프트 1순위인 김서현과 더불어 한화의 미래를 책임질 투수인데 시즌 막판 호투로 확실하게 포텐셜을 보여주고 있다. 150대 중후반을 던지는 파이어볼러인데 퓨처스에서 컨트롤도 잘 잡고 올라왔다.

※ SSG 랜더스 (박종훈 3승 3패 4.98)

박종훈은 큰 부상과 수술, 재활에서 돌아와 아직 팀과 본인의 기대에 걸맞는 피칭을 하진 못하고 있다. 그러나, 부진했던 시기를 지나 최근 두 경기 연속 QS+를 기록하며 반등의 가능성을 보였다. 이닝당 한 개의 삼진을 잡아냈는데 특유의 브레이킹볼 제구가 잘 됐고 패스트볼 무브먼트도 살아난 모습이다. 한화를 상대로는 이번 시즌 1패가 있기에 리벤지를 노리고 있다.

※ COMMENT

문동주가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최근을 보내고 있는건 팀을 흥분시키지만 전체적인 팀 타선의 저하도 있다. 또, 부활의 날개짓을 하는 박종훈이기에 옆구리 투수에 약한 한화를 더 공략할 수 있다. 선발에서는 문동주도 할만하지만 불펜이 약한 한화를 상대로 SSG가 승리하고 정규리그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확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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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배팅

SSG 랜더스 승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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