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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없이 최종조합전 프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제 1 경기) ☞ 한신 vs 요코하마
한신 선발 아오야기 코요(8승 2패 1.83)는 지난 5번의 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다. 5경기 모두 7이닝 이상을 책임졌고, 2실점 이하로 막았다. 데뷔 후 5년 동안 매년 3점대 초반 ERA를 기록해온 꾸준한 투수인데, 올 시즌은 각성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는 중. 현재 센트럴리그 ERA 랭킹 1위에 올라 있다. 올 시즌 요코하마를 1번 만나 7이닝 무실점 승리를 따냈고, 개인 통산 홈경기 요코하마전 등판 기록(8경기 4승 3패 ERA 2.28)도 매우 좋다. 요코하마는 오누키 신이치(4승 5패 6.40)가 선발로 등판한다. 데뷔 2년째였던 지난 시즌 놀라운 성적(10승 6패 2.53)을 거두며 팀의 주축 투수로 발돋움했는데, 올해는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다. 최근 2주 동안 연달아 승리를 따내긴 했는데, 진정한 반등이라 보긴 어렵다. 투구내용은 여전히 불안했기 때문. 올 시즌 한신을 상대로 5이닝 2실점 승리를 따낸바 있으며, 통산 상대전적(7경기 3승 3패 ERA 3.73)도 좋은 편이 아니다. 리그 1위 팀의 실질적인 에이스가 등판하는 경기다. 아오야기의 상승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듯. 한신 타선이 요즘 들어 다소 잠잠한 편이지만, 요코하마는 그 이상으로 부진한점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 승무패
# H - 1.5
# U/O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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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경기) ☞ 소프트뱅크 vs 라쿠텐
소프트뱅크 선발은 콜린 레이(2승 1패 2.61), 올해 새로 입단한 용병 투수다. 6월부터 1군에 합류했고, 지금까지 5경기에 등판했다. 2군에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 걱정이었는데, 일단 1군 적응 과정은 순조롭다. 라쿠텐을 상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라쿠텐은 노리모토 다카히로(7승 3패 2.94)가 등판한다. 2주 전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기록했고, 지난주는 리그 1위 오릭스를 만나 8이닝 2실점 승리를 따냈다. 두 번 다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만한 피칭이었다. 리그 최고 수준의 탈삼진 능력을 갖춘 팀의 에이스이며, 올해는 작년의 부진을 딛고 완벽하게 부활하는 중. 사실 소프트뱅크를 상대론 좋은 기억이 별로 없다. 특히 원정에선 더더욱 그렇다. 지난 10번의 소프트뱅크 원정 등판 기록이 1승 6패 ERA 3.73이다. 시즌 상대전적은 4승 3무 4패로 동률, 양 팀의 평균 득점도 3.7점으로 똑같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주말 오릭스를 상대로 연승을 기록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타선도 살아나는 분위기. 라쿠텐도 최근 타격겸이 상당히 좋다. 레이에겐 생소함이라는 무기가 큰 이점으로 작용할 전망. 반면 노리모토는 또 다시 소뱅 원정에서 징크스에 떨게 될 것 같다.
# 승무패
# H - 1.5
# U/O 6.5
최종조합 : ▶ 가족방문의
(제 3 경기) ☞ 히로시마 vs 주니치
히로시마 선발 오세라 다이치(2승 3패 3.88)는 시즌 개막전에 나왔던 팀의 에이스다. 그러나 3경기만에 부상을 당해 한달 넘게 쉬었고, 복귀 이후로는 7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만 기록 중이다. 히로시마가 정규리그의 강자로 명성을 날릴 당시 팀의 에이스 역할을 잘 해줬던 투수인데, 팀이 몰락한 작년부터는 오세라도 함께 부진에 빠진 느낌. 올 시즌 주니치를 1번 만나 7.1이닝 4실점(2자책)을 기록했고, 최근 10번의 주니치전 등판 기록(5승 2패 ERA 2.09)은 매우 좋다. 주니치도 에이스 오노 유다이(3승 6패 3.34)가 등판한다. 문제는 그의 폼이 작년(11승 6패 ERA 1.82)과 너무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것. 여전히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전반적인 실점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도와주지 않는 소속 팀의 부실한 타선도 야속하기만 하다. 올 시즌 첫 히로시마전 등판인데, 지난 2년 동안 10번 만나 2승 3패 ERA 2.84를 기록했다. 센트럴리그에서 가장 타력이 약한 두 팀이 만났다. 히로시마의 홈경기 평균 득점은 3.24점, 주니치의 원정 평균 득점은 3.15점이다. 따라서 이 경기는 투수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두 선발은 지난 2년 동안 3번 만나 매번 치열한 투수전을 벌였다. 이번에도 1점 차로 승부가 갈리거나 무승부로 끝날 듯. 오세라도 에이스급 투수지만, 오노는 지난해 사와무라상을 수상한 리그 정상급 에이스다.
# 승무패
# H + 1.5
# U/O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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