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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없이 최종조합전 프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제 1 경기) ☞ 뉴욕메츠 vs 워싱턴
7회까지만 진행되는 더블헤더 1차전 경기다. 메츠 선발은 마커스 스트로먼(7승 11패 2.83)이다. 올 시즌 뛰어난 제구력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6이닝 정도는 믿고 맡길 수 있는 투수다. 올 시즌 워싱턴을 1번 만나 4이닝 5실점(4자책) 패전을 기록했었는데, 그때보단 나은 피칭을 보여줄 듯 워싱턴은 아직 누굴 1차전 선발로 내세울지 결정하지 못했다. 이날 등판 가능한 선발 투수가 에릭 페드(4승 8패 5.15) 한 명뿐이기 때문. 메츠는 1차전 스트로먼, 2차전을 트레버 윌리엄스(4승 2패 5.06)로 확정 지은 상태고, 둘 중 누구에게 페드를 붙일지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 나머지 한 경기는 불펜을 동원해서 버텨야 하는데, 어떤 형태가 되던 마운드 운영에 있어 메츠보다 불리한 입장인 건 사실이다. 두 팀은 지난 이틀 동안의 일정이 다소 복잡했다. 11일에 시작된 경기가 1회를 마친 후 폭우로 중단되었고,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되어 12일에 이어서 진행했다. 메츠가 1-3으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경기가 중단됐었고, 그 경기를 잡기 위해 워싱턴은 기존 선발 중 한 명을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그러나 결과는 메츠의 8-7 승리. 덕분에 메츠는 4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워싱턴은 한 마디로 망했다. 따라서 오늘 더블헤더 일정도 메츠가 상당히 유리한 상황이고, 이번 경기는 선발 매치업에서도 일방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 승무패
# H - 1.5
# U/O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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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경기) ☞ 피츠버그 vs 세인트루이스
피츠버그 선발 J.T. 브루베이커(4승 11패 4.95)는 지난 두 달 동안 10경기에 등판해 0승 7패 ERA 6.23의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다. 주자를 지나치게 많이 내보내는 편은 아니다. 문제는 주자를 모아 둔 상황에서 홈런을 허용한다는 것. 저 10경기에서 홈런을 13개 맞았다.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를 3번 만나 3패를 기록(ERA 5.94)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베테랑 웨이드 르블랑(0승 2패 4.02)이 등판한다. 볼티모어에서 방출된 투수를 데려왔는데, 새 팀에서 선발로 뛰며 기대 이상의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전성기가 한참 지난 건 사실이고, 투구 내용도 다소 불안하다. 올 시즌 피츠버그를 1번 상대해 2.1이닝 3실점을 기록했었다. 피츠버그는 이번 3연전의 첫 2경기를 모두 졌다. 2경기 합계 1득점에 그친 부실한 타선이 문제였다. 시즌 상대전적도 피츠버그가 3승 8패(평균 3.4득점-4.9실점)로 크게 밀리고 있으며, 오히려 홈에서 5전 전패의 굴욕을 당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1승 9패(평균 2.6득점-6.9실점)를 기록한 피츠버그는 현 시점에서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 승무패
# H + 1.5
# U/O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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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경기) ☞ 필라델피아 vs LA다저스
필라델피아는 랑헬 수아레즈(5승 3패 0.98)를 선발로 예고했다. 불펜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던 투수를 8월 들어 두 번 선발로 내보냈는데, 합쳐서 5.2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심지어 피안타 제로. 수아레즈가 초반 2~3이닝을 막아준 덕에 이후는 불펜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고, 필라델피아는 그 2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번에도 일단 같은 작전으로 갈 예정이며, 수아레즈의 투구이닝은 좀 더 늘어날 가느성이 크다. 다저스도 이번 경기의 선발이 마땅치 않다. 선발진에 부상자가 많은 와중에도 훌리오 우리아스(13승 3패 3.41)를 5일만에 등판시킬 생각은 없기 때문. 결국 다저스도 불펜 운영으로 이 경기를 때워야 한다. 다저스도 후반기 들어 두 번의 불펜 데이가 있었는데, 최종적으론 모두 승리했다. 사실 마운드 운영은 효과적이지 않았는데, 두 경기 모두 타자들이 8점씩 내준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 필라델피아는 8연승 후 2연패를 기록 중이다. 다저스를 만나 연승이 멈췄고, 이젠 연패로까지 이어진 상황. 반면 다저스는 4연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타자들이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똑같이 불펜 싸움이 되면 필라델피아가 밀리지 않는다. 무엇보다 확실한 불펜 에이스가 초반 3이닝 정도를 책임져줄 것이란 점이 큰 장점이다. 올 시즌 불펜 승률도 필라델피아(31승 20패)가 다저스(24승 24패)보다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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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 경기) ☞ 클리블랜드 vs 오클랜드
클리블랜드의 신인 선발 엘리 모건(1승 4패 6.09)은 8월 들어 등판한 2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다. 데뷔전에서 최악의 피칭을 했는데, 그때부터 매 경기마다 조금씩 나아지더니 5일 전 9번째 등판에선 7이닝 2실점으로 데뷔 후 최고의 피칭을 했다. 문제는 그러고도 타선의 도움을 얻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는 것. 이미 한 달 전에 오클랜드를 한 번 만나 5이닝 3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오클랜드 선발은 크리스 배싯(11승 3패 3.19)이다. 올 시즌 매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현재까지 원정경기에선 7승 무패로 아직까지 진 적이 없다. 지난달 클리블랜드전에 등판해 7이닝 3실점 패전을 기록했는데, 그 빚을 갚아줄 차례다. 클리블랜드는 이틀 연속 오클랜드에 아쉽게 졌고, 2경기 합쳐서 10안타에 그치는 빈타에 허덕였다. 이번에는 배싯을 상대하는 만큼 또 다시 어려움을 겪을 듯. 반면 오클랜드는 현재 6연승을 기록 중이며, 그 과정에서 투-타 동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이 팀은 한 번 달리기 시작하면 멈추는 법을 까먹을 때가 종종 있는데, 지금이 딱 그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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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 경기) ☞ 시카고컵스 vs 밀워키
컵스 선발 카일 헨드릭스(13승 4패 3.68)는 11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무려 3개월의 시간 동안 16번의 등판에서 흔들림 없이 꾸준한 피칭을 이어가며 만들어낸 기록이다. 문제는 그 사이 컵스가 주축 타자들과 마무리를 대거 정리했다는 것. 그로 인해 타선의 지원이 약해졌고, 뒤도 믿을 수 없는 상태가 됐다. 올 시즌 밀워키를 3번 만나 1승 0패 ERA 3.00을 기록 중이다. 밀워키는 브랜든 우드러프(7승 6패 2.23)가 등판한다. 현재 ML 전체 ERA 랭킹 3위에 올라 있는 올 시즌 최고 에이스 중 한 명. 현재 3연패를 기록 중인데, 이건 우드러프의 책임이라 할 수 없다. 시즌 초반에 비하면 페이스가 다소 떨어진 것이 사실이지만, 여전히 좋은 피칭을 이어오고 있기 때문. 올 시즌 컵스를 4번 만나 2승 0패 ERA 0.72의 압도적인 상대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두 선발은 4월에 한 번 맞대결을 벌였는데, 당시 헨드릭스는 6이닝 무실점, 우드러프는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최종 결과는 밀워키의 승리였다. 시즌 상대전적도 컵스가 3승 12패(평균 3.2득점-5.9실점)로 일방적인 열세를 보이고 있으며, 트레이드 시장에서의 바겐세일 이후 컵스는 팀 밸런스가 완전 깨진 상태다. 헨드릭스 혼자서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 승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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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폴방지 - ●M.L.B● 5경기 63회차 집중분석★ 의 댓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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