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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VS 지바롯데

라쿠텐

(리그 2위 / 승패승승패)

사사키를 무너뜨리면서 역전극을 만들어

내었던 라쿠텐에서 키시 타카유키(6승 5패 3.09)

선수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지난달 7월 21일에 있었던 소프트뱅크 원정 경기

에서는 5.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했었던

키시 타카유키는 페이페이돔과 궁합이 맞지 않는

다는걸 인식했을 뿐이었습니다.

올해에 치바롯데를 상대로 홈에서 6.1이닝 4실점

패배를 했었을때, 야간에 치뤘던 경기임을

감안하더라도 QS 이상을 기대하기엔 살짝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전날에 치뤄졌던 경기에서는 사사키 로키를 무너

뜨리면서 5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홈 경기에

서의 호조를 꾸준히 이어간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

이라고 할수 있는데요. 한편으로는 모토마에 후미

야의 느린 공을 어떤 방식으로 공략하느냐가 관건

이 될듯합니다. 그리고 불펜에서 계속 실점이 나오

는것은 마츠이 유키의 부담을 늘리는 문제가 될수

있다고 봅니다.

지바롯데

(리그 5위 / 패승패패패)

믿고있던 사사키가 무너지면서 역전패를 당한

치바롯데는 모토마에 후미야(3승 1패 3.20)가

시즌 4승에 도전을 합니다.

지난달 7월 23일에 있었던 니혼햄 원정

경기에서 3이닝 5실점의 다소 부진한 투구를

보였던 모토마에는 1회의 부진이 상당히 큰

문제였습니다.

그래도 그 당시에는 포수 문제도 존재했었고,

라쿠텐을 상대로 3개월전 홈에서 6이닝 1실점

투구를 했었던 자신감과 실력이 이어지느냐가

관건이 될 것 입니다.

전날에 있었던 경기에서는 라쿠텐의 투수진을

상대로 해서 나카무라 쇼고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타카베 아키토의

빈 자리를 많이 느낄수밖에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대략 2주일동안은 공격력 문제가

확실히 불거질듯합니다. 그때 그때 이 투수

저 투수를 돌려쓰기 해야 하는 불펜은 이제 이기는

경기와 지는 경기의 구분을

확실히 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 치바 롯데에서 가장 중요한 타자와 불펜

투수인 타카베 아키토와 로베르토 오수나가 코로

나 감염으로 1군에서 제외되었고 덕분에 치바롯데

의 불펜이 급격하게 떨어졌습니다.

롯데 VS LG

롯데

(리그 7위 / 패승무승패)

선발 박세웅(7승 6패 3.53)은 직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5.1이닝 11피안타 8K 무사사구

5실점(3자책)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날 전반적인

제구가 좋았고 특히 커브가 잘꺾이면서 8개의

탈삼진을 잡아냈고 무사사구 피칭을 펼쳤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했지만 지난경기와 마찬가

지로 포심과 슬라이더가 맞아나가며 11피안타를

기록했다는 점에서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 있

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지난 LG전 6이닝 1실점(홈)을 기록한 바 있었긴

했지만 최근 2경기 포심과 슬라이더의 힘이

아쉬운만큼 오늘 QS피칭을 장담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오늘 불펜운용은 문제없을

전망으로 보여집니다.

LG

(리그 3위 / 승패승패패)

선발 김윤식(3승4패 4.34)은 직전 KT와의

경기에서 6이닝 4피안타 2K 1BB 3실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날 포심이 장타로 연결되었던

장면은 다소 아쉬웠으나 변화구 제구는 완벽했

기에 QS피칭 달성에 성공할 수 있었는데요.

지난 6월 위력적인 피칭을 펼치던 모습이 다시

나온만큼 오늘 경기 역시 충분히 호투를 기대해

볼만 하겠습니다. 또한 지난 롯데전에서 6이닝

3실점, 5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한 바도 있었

습니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용은 문제없을 전망

입니다.

어제 LG 특유의 불펜강점을 드러내며 4-1 승리

를 기록하였습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올시즌

LG전 준수한 피칭을 기록한 바 있었지만 최근

2경기연속 두자리수 피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 LG선발 김윤식은 직전경기 QS피칭으로

반등했고 올시즌 롯데전 2차례 등판에서도

준수한 피칭을 선보인 바 있었기에 오늘

선발경쟁력에서 LG가 좀더 우세할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어제 LG불펜은 2.2이닝동안 단한명의 주자도

출루시키지 않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제 단 3안타에 침묵했던 롯데타선과는 달리

LG타선은 12개의 안타를 뽑아냈다는 점도 호전

적으로 보입니다.

한화 VS KIA

한화

(리그 10위 / 패승승패무)

선발 라미레즈(1승1패 1.39)는 직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 5K 2BB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4경기 연속 QS피칭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앞선경기들에서 상당히 위력적인 피칭을

펼쳐준 탓에 이날 2실점이 다소 아쉽게 느껴지는

상황입니다. 최근 경기들에서 포심, 투심, 슬라이

더 이3구종의 힘이 상당히 좋고 피칭흐름도

나쁘지 않은만큼 오늘도 QS피칭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오늘 불펜에서는 신정락(2연

투 33구), 윤호솔(2연투 39구), 강재민(2연투 38

구)는 휴식을 취할 전망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KIA

(리그 5위 / 승패패패승)

선발 양현종(10승4패 3.03)은 직전 SSG와의

경기에서 6.2이닝 5피안타 2K 4BB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3경기 연속 승리/QS를 만들어냈

는데 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의 힘이 전반적으

로 준수한 모습입니다. 또한 이날 피안타5개,

볼넷4개를 내어주었는데도 불구하고 2실점만을

기록하며 뛰어난 경기운용능력도 보여주었는데

요. 기아 에이스다운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는만큼 오늘 경기 역시 호투가 기대되는 상황

입니다. (지난 한화전에서 6이닝 4실점(원정)을

기록한 바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불펜에서는

어제 30구를 던진 한승혁과 정해영(2연투 34구)

이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어제 경기와 같이 후반경쟁력에서 승부가 결정

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화 불펜이 기아의 불펜

보다 어려움이 있는 상황인데 선발 라미레즈가

얼마나 길게 이닝을 가져가냐에 따라 경기의

향후가 결정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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