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사랑 이경리 ♥ 8 월 7 일 NPB 프리뷰완성 ★ 2일연속가보까?★

◈오릭스 

나카무라 마사루(20.25)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16일 라쿠텐 원정에서 0.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나카무라는 친정팀 상대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는 점이 나름 각별한 의미를 지닐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나카무라는 냉정하게 말해서 선발로서의 가치가 거의 없는 레벨이라는게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니혼햄의 투수진 상대로 요시다 마사타카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최소한 홈 경기에서 필요할때 득점 정도는 나와주고 있다. 그러나 1차전에 비해 2차전의 득점력 감소는 이번 경기에서 발목을 잡을수 있는 부분. 혼다 히토미의 아슬아슬한 세이브를 보면 히라노 요시히사의 복귀가 정말로 필요할 것이다.

◈니혼햄

네모토 하루카(1승 2패 3.2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31일 라쿠텐 원정에서 3이닝 1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네모토는 5이닝을 어떻게 버티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 20일 오릭스 원정에서 5이닝 2실점 투구로 패배를 당했는데 이번 경기 역시 비슷하게 경기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아즈마 코헤이 상대로 1회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니혼햄의 타선은 9회초 1사 만루에서 중심 타자들이 연거푸 삼진을 당한게 매우 아쉬울 것이다. 다만 최근의 득점력 부족은 후루카와 유다이를 4번에 기용하는 스타일의 신죠 빅보스식 막나가는 타순 영향도 분명히 존재한다. 이제 슬슬 이 팀의 불펜도 승리조와 추격조가 나뉘는듯 하다.

◈주니치 

타카하시 히로토(3승 4패 2.75)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7.1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타카하시는 7월 3경기에서 전 경기 7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쾌투를 펼친 바 있다. 18일 DeNA 상대로 홈에서 7이닝 2실점 투구를 하고도 패배를 당했지만 지금의 타카하시는 어쩌면 팀에서 가장 위력적인 선발 투수일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사카모토 유야 상대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8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주니치의 타선은 왜 이 팀이 현재 12개 구단중 압도적 최저 득점과 최저 홈런인지를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1970년대 사고방식을 가진 감독으로는 계속 이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이 높은 편. 라이델 마르티네즈의 실점은 어쩔수 없는 부분에 가깝다.

◈요코하마

페르난도 로메로(4승 5패 5.43)가 1군 복귀전을 치른다. 7월 18일 주니치 원정에서 5.2이닝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로메로는 그때와 상대 투수도 같고 구장도 같은 상황이다. 아마도 DeNA 역시 이 상황을 노리고 등판시켰겠지만 커다란 악재가 있기 때문에 이 전략은 실패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가사와라 신노스케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의 유일한 찬스에서 터진 마키 슈고의 2루타로 1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판테린 돔에서 패배를 모르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계속 선발 공략에 아쉬움이 남는건 문제가 있다. 불펜의 안정화는 이 팀이 A클래스를 굳히는 확실한 이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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