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코빈 번즈(8승 5패 2.49)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섭니다. 3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5.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번즈는 2달여만에 최악의 투구가 나온게 대단히 아쉽다. 금년 신시내티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인데 후반기 투구가 흔들리고 있음을 고려한다면 어쩌면 기대치는 QS일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전날 경기에서 로돌로와 스트릭랜드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 자체는 나쁘다고 하기 어렵다. 그러나 8개의 잔루와 득점권에서의 5타수 1안타 기록은 결국 이 팀의 가을 야구가 슬슬 어두워짐을 짐작케 하는 부분. 등판하는 족족 실점을 허용하는 불펜은 이제 그들의 강점이 되지 못합니다.
◈신시내티
그라함 애쉬크래프트(5승 2패 4.12)가 헌터 그린 대신 선발로 등판합니다. 3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8.1이닝 5안타 1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애쉬크래프트는 후반기의 부진을 일단 벗어났다는게 중요합니다. 그러나 밀워키 상대로 홈에서 5이닝 6실점 패배를 당하는등 전체적으로 원정 투구 내용이 좋지 않고 낮경기 방어율이 무려 6.53일 정도로 낮경기 투구가 매우 좋지 않은 투수다. 전날 경기에서 밀워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7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어찌보면 전날 경기에서 데뷔 1,2호 홈런을 터트린 호세 바레로 혼자 팀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영웅이 나타나지 않으면 신시내티의 타격은 기대가 어렵다는 것. 로돌로의 강판 이후 4.1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어째 계속 아슬아슬한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오클랜드
애드리언 마르티네즈(2승 2패 6.52)가 한달여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7월 12일 텍사스 원정에서 4.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마르티네즈는 디트로이트 원정 데뷔전을 제외하면 빅리그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준 역사가 없는 투수. 게다가 이전 AAA 등판 결과도 4.2이닝 9실점이었기 때문에 기대치를 가지는것부터가 민망할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로돈에게 막히면서 9회말 터진 볼트의 2점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오클랜드의 타선은 좋은 흐름이 휴식일 때문에 날아가버린 느낌이 강하게 들 것입니다. 최근 원정에서 부진했던 로돈에게 막힌건 시사하는 바가 큰 편. 이제 불펜은 정말 신뢰감을 가지면 안될것 같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로건 웹(9승 5패 3.20)이 시즌 10승 도전에 나섭니다. 2일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웹은 후반기 들어서 급격하게 흔들리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부진에서 얼마나 빨리 벗어나느냐가 관건인데 낮 경기에 은근히 약한 모습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일단 QS만 해내도 반등이라고 말할수 있을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오클랜드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화끈한 타격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여기에 상위 타선의 폭발력만 더해진다면 더 바랄게 없을듯. 그러나 잘린 가르시아의 2실점에 의한 화룡점정 실패가 아쉽다.
◈뉴욕메츠
제이콥 디그롬(1.80)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3일 워싱턴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6삼진 1실점으로 건재를 과시한 디그롬은 언제나 그렇듯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승패 없이 물러난바 있습니다. 이번 경기도 비슷한 이닝을 던질 것이고 아마 5이닝은 잘 막아줄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더블헤더에서 2경기 연속 6실점 이상을 기록한 메츠의 타선은 애틀랜타의 선발 투수들을 모두 공략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강팀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 중. 그러나 불펜쪽에서 계속 잡음이 난다는 점이 현재 가장 큰 고민거리일지도 모른다.
◈애틀랜타
스펜서 스트라이더(6승 3패 2.79)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섭니다. 3일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6.2이닝 3안타 13삼진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트라이더는 현재 가장 강력한 NL 신인왕 후보다. 금년 메츠 상대로 홈에서 4.2이닝 1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는데 유독 낮경기에서 제구가 흔들리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입니다. 전날 더블헤더에서 야간 경기에 아쉬움을 보여준 애틀랜타의 타선은 선발에서 밀리면 타자들도 힘을 내지 못하는 악순환이 증명된 바 있습니다. 1회초 공격이 상당히 중요해질 것입니다. 불펜 대결에서 메츠에게 밀린다는건 1위 쟁탈전은 포기하라는 얘기와도 같습니다.
◈애리조나
잭 데이비스(2승 4패 4.28)가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2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데이비스는 후반기 들어서 투구 내용이 영 좋지 않은 편입니다. 5월 8일 콜로라도 상대로 홈에서 6.1이닝 3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그나마 홈에서의 데이비스라면 5이닝 2실점 정도는 기대할수 있을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센자텔라 공략에 실패하면서 바르쇼의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애리조나의 타선은 무려 10개의 안타를 때려내고도 2루에 타자를 보내지 못했다는게 문제가 된다. 물론 애리조나 입장에선 5회말 홈에서 비어가 당한 횡사가 너무 치명타였을것입니다. 이안 케네디는 역시 동점 상황에서 올리면 위험한 마무리임에 분명합니다.
◈콜로라도
호세 우레냐(1승 3패 4.66)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3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4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우레냐는 전반기와 후반기가 완전히 다른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원정에서 페이스가 급격하게 나빠졌는데 이번 경기도 부진의 페이스를 벗어나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켈리와 케네디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여전히 타격이 좋다는 말은 하기 힘든게 엄연한 현실일 것입니다. 그래도 체이스필드에서만큼은 장타력이 나와준다는게 고마울듯. 대니얼 바드는 정말 이 팀의 보배 같은 마무리임에 틀림없다.
◈LA다저스
타일러 앤더슨(12승 1패 2.89)이 시즌 13승 도전에 나섭니다. 3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앤더슨은 4회까지 잘 던지다가 급격하게 한 이닝에 무너지는 문제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종종 원정에서 터지는 일인데 이번 경기는 홈 경기고 금년 앤더슨은 홈에서 샌디에고 상대로 7월 3일 6.1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다는게 중요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클레빈저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그야말로 최강팀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의 다저스를 과연 막아낼 투수가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 히니 이후 4.1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이제 약점이 사라져가는 중입니다.
◈샌디에이고
다르빗슈 유(10승 4패 3.30)가 시즌 11승에 도전합니다. 3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다르빗슈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꾸준히 좋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금년 다저스 원정, 즉 앤더슨과의 맞대결에서 6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인데 원래 다저스 상대로 강한 투수였던만큼 좋은 승부가 예측된다. 전날 경기에서 히니 상대로 상대의 실책을 틈타 3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무엇보다 장타의 실종이 아쉬운 부분. 로베르트 수아레즈 영입은 현 시점에서 분명히 실패작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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