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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크리스 부비치(2승 10패 5.47)가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1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부비치는 최근 4경기 연속 패배를 당하는 중입니다. 가끔 호투를 해내긴 하고 그걸 2경기까지 이어간다는데 승부를 걸어야겠지만 클리블랜드 상대로 시즌 첫 경기에서 0.2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다는게 트라우마로 작용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클리블랜드의 투수진 상대로 워터스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홈 경기 한정으로는 얼마든지 위협적일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특히 클리블랜드의 불펜 상대로 2점을 득점하면서 동점을 한번 만들어냈다는게 포인트. 그러나 그들의 불펜은 타이 브레이크에서 버텨낼 힘이 없다.
◈클리블랜드
셰인 비버(8승 8패 3.06)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2일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비버는 3발의 솔로 홈런을 허용한게 결정적이었다. 그래도 원정에서 3경기 연속 7이닝 2실점 이하의 투구가 이어지고 있고 캔자스시티 상대로도 강한 투수라는건 이번 경기에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캔자스시티의 투수진 상대로 네일러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을 원정에서 빠르게 극복했다는 점이 가장 큰 소득입니다. 일단 12개의 안타는 높이 평가받을 가치가 있을듯. 그러나 블론 1회와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분명 이전에 비해 안정감이 크게 떨어진다.
◈휴스턴
프램버 발데즈(14승 4패 2.63)가 시즌 15승 도전에 나선다. 31일 텍사스 원정에서 8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발데즈는 8월 한달간 5전 전승 2.04의 괄목할만한 성적을 남긴바 있습니다. 특히 텍사스 상대로 저승사자 레벨로 강합니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 역시 이전 홈경기와 비슷한 7이닝 무실점을 기대해도 이의가 없을 레벨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마틴 페레즈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휴스턴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호조를 홈으로 이어오지 못한게 아쉽다. 게다가 6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실망스러움 그 자체. 그래도 3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진은 절대적 우위를 점유중입니다.
◈텍사스
글렌 오토(6승 8패 4.82)가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2일 보스턴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오토는 최근 2경기 연속 5이닝 3실점 이상으로 8월의 호조가 깨져버린 모습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11일 휴스턴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잘 버텨냈지만 지금의 오토라면 그때의 투구를 재현하긴 조금 무리가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헌터 브라운 공략에 실패하면서 3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텍사스의 타선은 중심 타선의 봉쇄가 그대로 완패로 이어져버렸다. 최근 원정에서 타격감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는건 시리즈 내내 최대의 문제로 작용할 것입니다. 그나마 르클럭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건 좋은데 투구 내용을 생각합니다면 리드했을때 등판했다간 대형 사고를 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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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사랑 이경리 ♥ 9월 7일 MLB 쉽자나영★ 프로… 의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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