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5월28일 NBA 미국프로농구 전경기 해외 농구 추천 분석

밀워키 vs 마이애미

PO 1라운드 2차전에서는 밀워키가 홈에서 132-198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2연승에 성공했다. 2차전에서는 전반전에만 15개 3점슛를 폭발시키는 가운데 최종 22개 3점슛을 성공시켰고 전반전(78-51)이 끝났을때 사실상의 승부를 결정한 경기. 골밑 수비를 두텁게 하는 수비 전술을 선택한 상대를 5명의 선수가 모두 3점슛 라인 밖으로 나가는 파이브-아웃(5-out) 형태의 공격의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 상황. 또한, 야니스 아데토쿤보(31득점, 6어시스트, 13리바운드)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 모두 제몫을 해냈던 승리의 내용.

반면, 마이애미는 드웨인 데드먼이 19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허술한 수비가 문제가 되었으며 리바운드 싸움에서 무려 -15개 마진을 기록한 경기. 지미 버틀러, 켄드릭 넌의 야투 효율성도 떨어졌으며 무리한 턴오버성 플레이가 연속 되면서 상대에게 런을 허용한 상황. 또한, 후반전은 패배를 인정하고 가비지 타임에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였던 패배의 내용.

3차전이 마이애미 홈에서 펼쳐진다는 것이 변수가 되겠지만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와 1,2차전 승리의 과정에서 팀의 주축이 되는 선수들이 결정적인 역할을 해내며 승리를 가져갔다는 것이 밀워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PO 1라운드 1차전에서는 밀워키가 홈에서 연장전 승부 끝에 109-107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차전에서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6득점 5어시스트 18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결승 득점을 올린 크리스 미들턴(27득점, 6어시스트)가 강력한 원투펀치의 힘을 보여준 경기. 즈루 홀리데이(20득점, 11리바운드)도 공수에서 맹활약했으며 3점슛(5/31)은 터지지 않았지만 리바운드 싸움(64-51)에서 우위를 점령했으며 로페즈(18득점, 8리바운드)를 이용한 빅 리인업의 위력도 건재했던 상황. 또한, 승부처에 상대 패스 길목을 차단하는 강력한 수비가 돋보였던 승리의 내용.

반면, 마이애미는 고란 드라기치가 3점슛 5개 포함 25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지미 버틀러(17득점, 8어시스트, 10리바운드)가 혼자서만 6개 턴오버를 기록하는 가운데 야투 효율성(4/22)이 바닥을 쳤고 아데토쿤보에 대한 수비 부담으로 뱀 아데바요(9득점, 15리바운드)의 야투 난조 현상까지 나타난 경기. 20개 3점슛을 성공시켰지만 실패로 돌아간 30차례 시도중 무리한 터프슛이 많았고 상대가 18개 턴오버를 쏟아내는 어수선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경기 초반 분위기를 잡았지만 자신들도 최종 17개 턴오버를 쏟아내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

아데토쿤보에게 외곽을 내주고 돌파를 막는 마이애미의 새깅-디펜스가 1차전에서는 밀워키의 16.1%(5/31) 낮은 3점슛의 결과로 나타나면서 박빙의 승부를 펼쳘수 있었지만 2차전에서는 41.5%(22/53)의 결과로 나타났고 마이애미는 완패를 당했다. 2차전에서 마이애미의 수비가 무너졌다는 것이 3차전에서도 악영향을 줄것이다.

LA레이커스 vs 피닉스

PO 1라운드 2차전에서는 LA레이커스가 원정애서 109-102 승리를 기록하며 1차전 패배를 설욕하고 시리즈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2차전에서는 앤써니 데이비스(34득점, 7어시스트, 10리바운드)가 공수에서 맹활약했고 르브론 제임스(23득점, 9어시스트)가 본인의 득점뿐 아니라 팀 동료들의 찬스도 부지런히 만들어준 경기. 승리를 위한 선수의 강한 의지가 상대 보다 한발 더 많이 움직이는 성실한 기동력으로 나타났고 데니스 슈뢰더(24득점)의 지원 사격도 나왔으며 드러먼드(15득점, 12리바운드)가이 벤치에서 출격해서 알토란 활약을 펼쳐준 상황. 또한,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가 31분여 출전 시간 동안 무득점으로 침묵한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했다는 것도 고무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반면, 피닉스는 데빈 부커(31득점)와 디안드레 에이튼(22득점, 10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1차전 어깨 타박상 부상을 당한 크리스 폴이 23분여 출전시간 동안 6득점, 5어시스트에 그치며 평소보다 부진했던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 리바운드 싸움에서 -8개 마진을 기록하는 가운데 윙 자원들의 경기력도 떨어졌던 상황. 또한, 식스맨들도 노마크 오픈 3점슛 찬스를 놓치는등 평소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패배의 내용.

원정에서 1승1패를 기록하고 안방으로 돌아온 LA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우승 전력을 다시 갖췄고 2차전 승리가 선수들의 자신감 회복에 큰 도움이 될것이다. 반면, 피닉스는 크리스 폴이 3차전에 출전을 감행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부상 후유증이 걱정되는 상황.

PO 1라운드 1차전에서는 피닉스가 홈에서 99-90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크리스 폴(7득점, 8어시스트)의 생산성은 만족할수 없었지만 데빈 부커(34득점, 8어시스트)가 에이스의 소임을 다하는 가운데 높은 수비 에너지는 보여준 경기. 디안드레 에이튼(21득점, 16리바운드)이 골밑을 지켜냈으며 미칼 브릿짓스와 제이 크라우더의 윙 콤비가 수비에서 제 몫을 해내는 가운데 식스맨들의 에너지도 넘쳤던 상황. 또한, 이날 경기 승리로 11년 만에 PO에서 승리를 기록하는 감격을 누릴수 있었다.

반면, LA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18득점, 10어시스트, 7리바운드, 3스틸)가 분전했지만 앤써니 데이비스(13득점)의 야투 효율성(5/16)이 떨어졌고 팀 3점슛(26.9%, 7/26)이 침묵한 경기. 외곽에서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는 가운데 앤써니 데이비스의 야투가 계속 빗나가자 상대의 수비를 뚫을수 없었고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33-47, 스코어로 완패를 당했던 상황. 또한, 카일 쿠즈마가 19분여 출전 시간 동안 무득점으로 침묵하는 가운데 켄타비우스 콜드웰 포프의 야투 난조(2/9) 현상까지 나타났던 패배의 내용.

덴버 vs 포틀랜드

PO 1라운드 2차전에서는 덴버가 홈에서 128-109 승리를 기록하며 1차전 패배를 설욕하고 시리즈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백코트 에이스 자말 머레이(시즌 아웃)을 비롯해서 1차전에 결장했던 윌 바튼, P.J. 도지어의 결장이 이어졌지만 니콜라 요키치(38득점, 5어시스트, 8리바운드)가 컨트롤 타워가 되었고 강력한 주전 라인업의 힘이 나타난 경기. 마이클 포터 주니어(18득점)의 지원 사격이 나왔고 캄파초, 모리스가 부상 선수들의 공백을 최소화 했던 모습. 또한, 이적생 애런 고든이 수비에서 높은 에너지를 보여주는 가운데 벤치에서 출격한 폴 밀샙이 15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던 승리의 내용.

반면, 포틀랜드는 데미안 릴라드(42득점, 10어시스트)가 전반전에만 8개 3점슛을 기록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분전했지만 후반전에는 애런 고든의 수비에 막혀서 3점슛을 1개만 추가하는데 그쳤고 21개 턴오버를 쏟아내며 자멸한 경기. 노먼 파웰과 C.J. 맥컬럼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으며 속공 상황에서 마무리에 아쉬움이 있었던 상황. 또한, 팀을 위한 궂은일을 해주는 선수가 상대 보다 부족했던 패배의 내용.

이번 시리즈에서 덴버는 데미안 릴라드 제어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고 포틀랜드는 니콜라 요키치 수비에 고전의 연속을 보이고 있다. 팀의 에이스가 되는 선수들을 지원해야 하는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에 따라서 승부의 명암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홈과 원정에 따른 슈터들의 야투 적중률의 차이를 무시할수 없다고 생각 된다. 

PO 1라운드 1차전에서는 포틀랜드가 원정에서 123-109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데미안 릴라드가 34득점, 1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해결사가 되었고 유서프 너키치도 16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완성하며 골밑에서 힘을 보탰던 경기. 리바운드 싸움에서 -9개 마진을 기록했지만 턴오버(6개)를 최소화 했으며 C.J. 맥컬럼(21득점), 노먼 파월(10득점)의 지원 사격도 중요한 순간에 더해진 상황. 또한, 카멜로 앤써니(18득점)가 벤치의 중심을 잡아주면서 세컨 유닛 싸움에서도 판정승을 기록했으며 후반전에 +17득점 마진을 작정하는 강력한 뒷심을 보여준 승리의 내용.

반면,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34득점, 1어시스트, 15리바운드)와 마이클 포터 주니어(25득점)가 분전했지만 나머지 핵심 선수들의 야투 성공률이 떨어졌던 경기. 자말 머레이, 윌 바튼, P.J. 도지어가 결장한 공백이 크게 표시가 났고 주축 선수들의 휴식 구간을 책임져야 하는 세컨 유닛의 실점 억제력과 공격 생산력 모두 떨어졌던 모습. 또한, 속공의 마무리가 능력이 상대 보다 2% 부족했던 패배의 내용.

두 팀의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화력 농구의 진검승부가 예상되었는데 1,2차전 경기 템포에서 화력대결을 피할 생각이 없는 모습을 확인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