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3월25일 NBA 미국프로농구 전경기 해외 농구 추천 분석

인디애나 페이서스 vs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직전 경기에서 밀워키 벅스를 상대로 140점을 실점했다. 백코트 에이스인 말콤 브룩던이 결장하자 백코트 득점력이 떨어졌으며 수비 역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공수 겸장으로 활약중인 브룩던은 이번 경기에서도 출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다만 상대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인 만큼 공격에서는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부상에서 돌아온 캐리스 르버트는 지난 경기 밀워키를 상대로 19득점을 올리며 서서히 득점력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꾸준함과 돌아올 르버트의 활약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경기 시카고 불스를 상대로 패배하며 2연승 행보를 마감했다. 직전 경기 시카고를 상대로 86점의 저조한 득점력을 보였다. 올 시즌 득점력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디트로이트의 득점 기복은 매우 심한 편이다. 특히 에이스인 제레미 그랜트 또한 야투율 기복이 큰 편이며 그랜트 외에는 확실한 득점을 책임질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한게 현실이다. 그랜트는 지난 시즌과 다르게 공격에만 치중을 하는 상황이다. 리바운드와 수비에서는 전혀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실정. 인디애나를 상대로도 공격 기복이 이어질 것이다.

조직력과 내외곽의 밸런스 모든 면에서 인디애나가 앞선다. 인디애나 에이스 브룩던의 부상에도 나머지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수비적으로 위력을 발휘하는 선수가 메이슨 플럼리외에는 크게 보이지 않는다. 에이스 그랜트는 에이스 치고 야투율이 좋지 않다. 

토론토 랩터스 vs 덴버 너게츠

2시즌 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토론토 랩터스가 웃음거리로 전락했다. 올 시즌 동부 컨퍼런스에서 17승 26패를 기록하며 5할에도 미치지 못하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중이다. 더군다나 직전 경기 20연패를 기록중인 시카고 불스를 상대로 18점차 패배를 겪으며 팀 분위기는 최악이다. 부상자 없는 로스터를 보유하고 있지만 경기력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직전 경기에서는 프레드 밴블릿, 파스칼 시아캄, 노먼 파웰, 카일 로우리등 주전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하지만 고질적인 수비 약점과 벤치 생산력이 개선되지 못했다. 이번 덴버 너게츠와 경기에서는 주전 맞대결에서도 밀릴것이 분명하기에 희망이 보이지 않는 토론토다.

덴버가 직전 경기 올랜도 매직을 상대로 11점차 여유있게 따돌리며 다시 승리를 따냈다. 뉴올리언즈 펠리컨스와 직전 경기 패배에 아랑곳하지 않고 곧바로 승리를 거두며 강팀 다운 경기력을 자랑했다. 지난 경기 외곽 3점은 다소 불안했지만 인사이드 니콜라 요키치는 강력한 MVP 후보다운 경기력을 자랑, 지난 경기에서도 28득점 15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요키치가 버티고 있는 덴버는 강력한 인사이드 경기운영과 함께 넓은 코트 사용까지 가능한 팀이다. 토론토를 상대로 프론트코트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가져가는 만큼 덴버가 유리하다.

토론토는 지난 경기 휴스턴에게 패하며 좋지 못한 분위기가 더욱 떨어졌다. 현 분위기상 연패의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 상대는 더욱이 덴버다. 덴버가 요키치를 앞세워 토론토의 내외곽을 모두 격파할 전망.

밀워키 벅스 vs 보스턴 셀틱스

밀워키 벅스가 강력함을 자랑했다. 지난 경기에서 인디애나를 상대로 140점이라는 엄청난 고효율 득점력을 선보였다. 1-2쿼터에만 83점을 올린 밀워키다. 고무적인 점은 지난 경기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없던 가운데 승리를 쟁취했다는 점이다. 아데토쿤보가 빠진 가운데 포인트가드로 나서는 즈루 홀리데이가 28득점, 크리스 미들턴이 25득점을 합작했다. 외곽 3점까지 살아나며 24개의 3점을 성공. 61.5%의 엄청난 3점 야투성공률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아데토쿤보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하지만 탄탄한 로스터를 보유하고 있는만큼 홈에서 밀워키의 화력 폭발이 이어질 것이다.

보스턴 셀틱스는 반면 지난 경기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상대로 패했다. 126점을 기록하며 공격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었던 보스턴이지만 연장 멤피스의 높이에 무릎을 꿇었다. 직전 경기 멤피스를 상대로 17개의 공격리바운드를 내줬다. 주전 센터로 나서는 다니엘 테이스가 상대의 높이에 매우 고전했다. 높이에 부담을 느낀 보스턴이 세미 오젤레예를 주전으로 내세웠지만 오젤레예의 아쉬운 공격으로 인해 큰 효과를 누리지 못했다. 이번 경기 밀워키는 에이스가 빠졌지만 여전히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현재 자신들보다 프론트코트 우위 역시 가져간다. 결국 이번 경기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여전히 약한 모습을 보이며 흔들릴 것이다.

아데토쿤보가 빠진 밀워키지만 화력은 여전했다. 반면 보스턴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에 그치는 상황. 보스턴의 경기력이 상당히 떨어진 가운데 경기 집중력이 흔들린다. 밀워키가 홈 이점을 가져가는 경기이며 올 시즌 밀워키는 홈에서 17승 5패로 매우 강하다. 반면 분위기가 좋지 못한 보스턴의 원정 성적은 8승 15패. 이번 원정 역시 불안하다. 

올랜도 매직 vs 피닉스 선즈

올랜도 매직은 핵심 선수인 애런 고든과 에방 포니에가 부상에서 복귀하며 니콜로 부세비치에게 쏠리는 공격에서 벗어났다. 부세비치에게 휴식시간도 주어졌으며 포니에와 고든 모두 안적엊ㄱ인 득점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여전히 승리와는 거리가 먼 올랜도다. 직전 경기 덴버 너게츠를 상대로 핵심 세 선수와 알 파눅 아미뉴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벤치에서 단 13점뿐이 올리지 못했다. 빈치로 가용할 선수들이 너무나 부족하다. 결국 주전 라인업으로 승부를 봐야하겠지만 그렇다고 주전 선수들이 압도적인 공수 위력을 보여주지는 못하는 실정. 이번 경기에서도 마찬가지다. 서부 컨퍼런스 2위라는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피닉스 선즈를 상대로 전력 열세를 뒤집기 어렵겠다.

피닉스는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직전 경기 원정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10점차 승리를 따냈다. 최근 승리한 경기에서 모두 두자리수 이상의 점수차로 상대를 격파하고 있다. 탄탄한 로스터와 더불어 압델 네이더 외에는 큰 부상자도 없는 상황. 지난 경기 에이스 데빈 부커를 중심으로 마이애미와 주전 맞대결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또한 벤치로 나서는 선수들 역시 제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주전들의 부담감을 줄여주고 있다. 백투백 원정 경기지만 최근 치솟는 상승세는 꺾이지 않을 것이다.

냉정히 평가를 내린다면 주전과 벤치 모두 피닉스의 완승이다. 이번 경기 피닉스가 걱정해야 할 부분은 백투백 원정이라는 점 외에는 없다. 이번 경기 원정팀 피닉스는 백투백 일정을 치뤄야하지만 탄탄한 로스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체력때문에 경기 승패가 갈리는 일은 없을 전망.

시카고 불스 vs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시카고 불스는 직전 경기 유타 재즈를 상대로 25점 대패했다. 어느정도 예상은 가능한 범주였다. 높이에서 확연히 밀린 경기였다. 주전 센터로 나서는 웬델 카터 주니어가 최근 부진한 가운데 벤치로 출격했고 그 자리를 새디어스 영이 메웠다. 하지만 상대 센터 루디 고베어를 제어할 순 없었다. 이번 경기 상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역시 좋은 프론트코트진을 보유하고 있다. 시카고 입장에서는 높이의 부담감을 여전히 안고 있다. 하지만 경기 운영에서 오히려 앞서는 쪽은 시카고로 보인다. 에이스 맞대결 또한 잭 라빈의 판정승. 득점력 뿐만 아니라 동료를 살리는 플레이 또한 라빈이 클리블랜드 에이스 콜린 섹스턴 보다 낫다. 홈 이점을 더하는 가운데 시카고가 우세하다.

클리블랜드는 직전 경기에서 새크라멘토 킹스를 상대로 패했다. 올 시즌 홈에서 11승 12패로 그나마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 경기 새크라멘토에게까지 패할 정도로 클리블랜드는 기복이 심한 경기력을 보인다. 팀 프론트코트진이 탄탄하긴 하나 주 공격루트는 백코트진이다. 직전 경기에서도 백코트 에이스 섹스턴이 상대 에이스인 디애런 팍스에게 밀리며 경기는 일방적으로 기울었다. 이번 경기 역시 마찬가지로 에이스 대결에서 우위를 점칠 수 없다. 더불어 올 시즌 원정에서 5승 15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중인 클리블랜드다.

양팀 올 시즌 첫 맞대결이다. 시카고와 클리블랜드는 최근 8번의 맞대결에서 6승 2패로 시카고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시카고는 올 시즌 전력을 확실히 끌어올렸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프론트코트진을 보강했지만 전력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홈 이점과 에이스 대결 모두 시카고 우위를 예상하는 바다. 

휴스턴 로케츠 vs 샬럿 호네츠

휴스턴 로케츠가 긴 20연패 사슬을 끊었다. 직전 경기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117-99 안방 승리를 따냈다. 지난 경기 빅터 올라디포가 경기에 나서지 않았지만 그를대신해 스털링 브라운과 존 월이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브라운은 직전 경기 20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에이스 존 월은 19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이번 경기 빅터 올라디포까지 출전할 전망. 벤치에서도 확실한 득점을 기대해 볼 만하다. 지난 경기 승리로 인해 압박에서 벗어난 휴스턴이 연승의 기운을 강하게 타고 있다.

샬럿 호네츠는 직전 경기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3점차 승리를 따냈다. 라멜로 볼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에서도 에이스 테리 로지어와 고든 헤이워드가 승리를 일궜다. 두 선수가 도합 51득점을 합작하며 라멜로 볼의 빈자리르 메웠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상당히 불안해 보인다. 경험 많은 휴스턴의 백코트진과 맞대결에서 두 선수의 우위를 확신하기 힘들다. 라멜로 볼의 부상으로 인해 벤치 댑스가 약해진 샬럿이기에 벤치 대결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미지수. 이번 원정 샬럿이 고전할 것은 분명하다.

홈팀 휴스턴이 직전 경기 승리로 그동안 겪었던 압박에서 벗어났다. 압박을 이겨낸 휴스턴 선수들이 좀 더 자신감있는 경기력을 선보일 전망. 지난 경기 출전하지 않았던 올라디포의 합류로 백코트진은 한 층 더 탄탄함을 더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vs 댈러스 매버릭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최근 그나마 경기력을 회복했지만 다시 연패다. 직전 경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상대로 안방에서 9점차 패배를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조직력이 강한팀에 매우 약하다. 개인적인 관점으로는 승리하고자 하는 의지가 부족해 보인다. 직전 경기 칼 앤서니 타운스는 33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직전 경기 33득점을 기록한 타운스지만 예전 같지 않다. 외곽 3점에 의존하는 공격을 펼쳤다. 물론 외곽야투율이 나쁘지 않으나 인사이드에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실정. 직전 경기 리그 최 단신으로 이뤄진 오클라호마시티에게도 전체 리바운드에서 밀렸다. 더군다나 에이스 맞대결에서 이번 상대인 댈러스 매버릭스에게 우위를 가져가기엔 무리다.

댈러스는 최근 6경기에서 승패를 반복하고 있다. LA 클리퍼스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나란히 2연전을 치른 댈러스다. 결과적으로 서부 컨퍼런스 강팀인 클리퍼스와 포틀랜드에게 팽팽한 접전을 치른 댈러스다. 가장 최근 포틀랜드와 경기에서는 댈러스가 승리를 차지했다. 포틀랜드를 상대로 40점 대승을 거둔 댈러스다. 루카 돈치치는 지난 경기 37득점을 기록하며 에이스다운 완벽한 득점력을 뽐냈다. 이번 상대인 미네소타에서 돈치치를 막아낼 선수가 없다. 돈치치의 좋은 득점력이 이어질 것이다. 댈러스 역시 리바운드와 인사이드 수비에 약점을 보이고 있긴하나 워낙 공격력에서 미네소타를 압도한다. 댈러스의 우위가 예상된다.

올 시즌 한 차례 맞대결에서 댈러스가 미네소타를 상대로 5점차 승리를 가져간 바 있다. 이 날 경기는 상당히 박빙이였다. 단 그날 맹활약을 펼쳤던 미네소타 백코트진인 마이크 비즐리는 이번 경기에 결장한다. 미네소타 에이스 타운스가 부상에서 돌아와 득점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수비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vs 멤피스 그리즐리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최근 기세가 좋다. 최근 원정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오클라호마시티다. 직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에이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3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 프론트코트에서도 모세스 브라운과 알렉세이 포쿠세브스키가 총 27개의 리바운드를 거두어 내며 인사이드에서 힘을 더했다. 그동안 부상이였던 알 호포드도 이번 멤피스 그리즐리스전을 앞두고 있다. 호포드가 없는 가운데에서도 인사이드를 단단하게 지켜준 프론트코트진의 활약에 호포드 역시 부담없이 부상이후 경기를 치를 수 있을 전망. 지난 맞대결 승리를 가져간 바 있기에 자신감에서 멤피스를 앞지른다.

멤피스 또한 최근 2연승을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보스턴 셀틱스라는 만만치 않은 상대들을 차례로 무너트렸다. 직전 보스턴에게 주전으로 나섯던 4명의 선수들이 모두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했다. 다만 상대 오클라호마시티는 상당히 터프하다. 지난 보스턴보다 더 강력하게 자신들을 압박할 전망. 멤피스 주전들의 경기력은 훌륭하긴 하지만 체력적으로는 문제를 보이고 있다. 매번 후반들어 경기집중력이 흔들렸던 멤피스다. 이번 경기 원정임을 감안한다면 체력적으로 여전히 열세. 멤피스가 고전할 수밖에 없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상당히 어린선수들을 위주로 로스터를 구성하고 있다. 그만큼 활동량에서는 리그 최고수준을 자랑하나 경험에서 아쉬움을 보이고 있기에 불안하다. 하지만 최근 기세가 매섭다. 강력한 압박 수비력과 빠른 트렌지션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어린선수들이기에 분위기에 매우 민감하다. 분위기를 탄다면 어떤팀들도 두렵지 않은 오클라호마시티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vs LA 클리퍼스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연패를 기록중이다. 다시 불안한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는 시점. 직전 경기 샬럿 호네츠를 상대로 100점을 넘지 못하는 저조한 득점력을 기록했다. 상대인 샬럿이 프론트코트에서 야투율이 떨어졌지만 인사이드 우위를 잡지 못한 샌안토니오다. 직전 경기 더마 데로잔은 28득점을 기록했으며 데릭 화이트가 외곽에서 좋은 골 감각을 보여주며 21득점으로 분전했다. 하지만 벤치에이스 로니 워커가 부상으로 빠지며 벤치 득점력이 흔들렸다. 이번 경기에서도 워커가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벤치 우위를 가져가기 어렵다. 프론트코트에서도 우위를 가져가기 힘든 만큼 불리한 경기다.

클리퍼스는 연승을 달렸다. 오랜만에 연승을 기록했다. 직전 경기에서 상승세인 애틀랜타 호크스를 잡아낸 클리퍼스다. 카와이 레너드는 지난 경기에서 25득점을 올리며 안정적인 공수활약을 선보였다. 폴 조지가 다소 부진했지만 벤치에서 테렌스 만과 루크 케나드의 활약이 돋보였다. 뜻밖에 젊은 벤치자원의 활약이 확실히 팀에게 큰 힘을 줬다. 핵심 주전들이 부진한 가운데 또다른 돌파구를 찾아낸 클리퍼스다. 탄탄한 로스터를 갖추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샌안토니오가 연패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클리퍼스를 상대로 쉽지 않은 일정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 예기치 못한 벤치 선수의 부상으로 전력의 격차는 더 커진 상황. 클리퍼스는 주전 선수들이 다소 부진하지만 벤치 선수들이 깜짝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주전 선수들이 살아난다면 손쉽게 리드를 잡을 수 있는 경기다. 

유타 재즈 vs 브루클린 네츠

서부 컨퍼런스 1위자리를 지키고 있는 유타 재즈다. 5연속 원정을 마치고 홈으로 돌아왔다. 지난 5경기 원정 성적은 3승 2패. 다소 아쉽지만 마지막 2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으며 연승을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성과다. 직전 시카고 불스에게는 대승을 거뒀다. 수비에서 시카고 공격을 확실히 차단했으며 내외곽의 좋은 공격 밸런스를 이어갔다. 올 시즌 최고의 듀오로 활약중인 도노반 미첼과 루디 고베어는 각각 30득점 21득점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 첫 올스타 영예를 따낸 마이크 콘리도 주전으로 출전해 안정적인 활약을 더했다. 올 시즌 유타의 최대강점은 홈 경기력에 있다. 홈에서 16승 2패의 놀라운 승률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이번 경기 상대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브루클린 네츠라도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인다. 유타가 자신들의 경기를 이어갈 것이다.

브루클린은 직전 경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게 진땀 승리를 따냈다. 제임스 하든은 25득점 1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완벽한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였다. 삼각편대 중 2명이 빠진 가운데에서도 하든의 활약에 힘입어 브루클린이 탄탄한 경기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하든이 그 기운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 하든 역시 사람이기에 백투백 원정에서 또다시 강팀 유타를 만나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긴 어려울 것이다. 결국 브루클린의 코어는 하든이다. 하든이 강한 유타의 압박에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하든이 흔들린다면 브루클린의 전체적인 경기력은 모두 떨어진다. 케빈 듀란트에 이어 카이리 어빙이 또다시 개인사정으로 인해 경기장을 이탈한 상황. 이번 경기 유타가 이러한 점을 잘 알고 있다. 수비에서 일가견 있는 선수들을 포진하고 있는 유타기에 하든을 전면 압박할 가능성이 높다. 

새크라멘토 킹스 vs 애틀랜타 호크스

새크라멘토 킹스는 현재 서부 컨퍼런스 13위를 기록중이다. 올 시즌 18승 25패로 승률이 좋지 않다. 팀 공격은 주로 백코트진이 이끈다. 버디 힐드와 디애런 팍스로 이어지는 백코트 듀오의 득점력을 앞세워 경기를 진행하는 새크라멘토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3점 득점력이 다소 떨어진다. 힐드외에 확실한 슈터가 없다는 점이 단점. 주전으로 나서는 모든 선수들이 외곽에서 3점슛을 던지고 있긴하나 성공률이 떨어진다. 또한 주전 의존도가 심한 팀이다. 벤치로 나서는 코리 조셉, 하산 화이트사이드, 네마나 벨리카등 베테랑들의 활약이 올 시즌 미비하다. 마빈 베글리까지 부상당하며 프론트코트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는 새크라멘토다. 이번 경기에서 역시 프론트코트진 맞대결에서 완벽히 밀린다. 높이를 제압당한다면 승리를 기대하기 어렵다.

애틀랜타 호크스가 8연승을 마감했다. 지난 원정 LA 클리퍼스를 상대로 9점차 패배를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상대 벤치의 활약이 이어지며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주전 선수들은 모두 제 역할을 다했다. 에이스 트레이 영은 직전 경기 28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클린트 카펠라와 존 콜린스는 오히려 클리퍼스의 프론트코트을 제압하는 위력을 보여줬다. 이번 경기에서도 애틀랜타는 프론트코트진의 득점력을 앞세울 전망. 상대 높이가 낮은만큼 애틀랜타가 높이에서 새크라멘토를 압도한다.

양팀 지난 10일전 한 차례 경기를 치른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 애틀랜타가 15점차로 새크라멘토를 격파했다. 이번 경기 양상 역시 다르지 않다. 높이와 주전 대결에서 우위를 가져가는 애틀랜타다. 홈팀 새크라멘토는 벤치 활약의 비중이 낮다. 그만큼 이번 경기 승리를 가져가긴 어려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