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vs 우리은행
신한은행은 직전경기(1/21) 원정에서 하나원큐 상대로 61-79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6) 홈에서 KB스타즈 상대로 60-76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14승9패 성적. 하나원큐 상대로는 이경은이 복귀했지만 이다연의 결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에이스 감단비가 부상으로 2경기 연속 결장한 공백이 크게 나타난 상황. 리바운드 싸움에서 -4개 마진으로 밀리는 가운데 상대의 2대2 공격에서 파생되는 3점슛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11개 3점슛을 허용했고 맨투맨 수비로 다시 변화를 줬지만 수비에서 움직임이 느렸던 상황. 또한, 신한은행의 장점이 되는 백 도어 커트의 위력이 감소했고 스위치 수비, 더블팀 등 스크린에 다양하게 대처했던 상대의 수비 변화에 대응이 떨어졌던 패배의 내용.
우리은행은 직전경기(1/19) 홈에서 하나원큐 상대로 84-7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5) 원정에서 삼성생명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81-72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 흐름 속에 시즌 14승8패 성적. 하나원큐 상대로는 전반전(33-33)까지 상대의 변형된 3-2 지역방어룰 뚫지 못하면서 고전했지만 3쿼터(31-19), 15번째 시도 만에 3점슛을 성공시킨 이후 연이은 3점슛 성공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던 경기. 리바운드 싸움에서 +9개 마진을 기록하는 가운데 상대 빅맨과 골밑 자리 싸움을 해준 김정은과 내외곽을 넘나드는 김소니아(18득점, 13리바운드)의 활약도 나타난 상황. 또한, 박지현(24득점, 10리바운드), 박혜진(23득점)의 에너지도 넘쳤고 양쪽 코너에서 점퍼슛을 노리는 맞춤형 공격 전술도 효과적인 선택이 되었던 승리의 내용.
신한은행의 구나단 감독대행은 지난 12일 경기이후 부상자 명단에 이름 올린 김단비가 앞으로 2주(1월26일) 정도 결장한다고 얘기한 바 있다. 또한,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한 이후 김단비가 내달 10일부터 세르비아에서 열리는 여자 농구 월드컵 최종예선에 출전하는 만큼 몸관리 해주는 게 맞다는 인텨뷰를 했다. 2위 싸움에서 중요한 분수령이 되는 경기가 되는 만큼 김단비의 출전 의지가 강하다는 변수가 있지만 김단비의 결장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는 경기다.
4차전 맞대결 에서는 신한은행이 (1/6) 홈에서 66-61 승리를 기록했다. 김단비(16득점)가 해결사가 되었고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고 있는 유승희(14득점)와 베테랑 한채진(13득점)으로 구성 된 삼각편대가 43득점, 20리바운드를 합작한 경기. 반면, 우리은행은 김정은(22득점), 박혜진(18득점), 박지현(14득점)이 분전했지만 김소니아의 결장이 치명타가 되었던 경기. 상대의 적극적인 몸싸움과 리바운드 참여에 당황하며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는 가운데 코트 밸런스가 맞지 않았고 활동량에도 밀렸던 상황.
3차전 맞대결 에서는 우리은행이 (12/8) 홈에서 79-69 승리를 기록했다. 베스트5 전원이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했고 4쿼터(26-13) 강한 뒷심을 선보이며 역전승을 기록한 경기. 김소니아(18득점, 10리바운드)가 골밑을 장악하면서 리바운드 싸움에서 +12개 마진을 기록했고 14개 3점슛을 42.4%의 만족할수 있는 적중률 속에 림에 꽂아 넣었던 상황. 반면, 신한은행은 김단비(31득점, 10어시스트 6리바운드)의 활약이 나오면서 3쿼터(23-10)가 끝났을때 3점차 리드를 잡고 있었지만 4쿼터(13-26) 빅맨들의 느린 스피드 때문에 연속 3점슛을 허용하며 역전패를 당한 경기.
2차전 맞대결 에서는 우리은행이 (11/20) 홈에서 연장전 승부 끝에 75-74 승리를 기록했다. 박혜진(14득점, 8어시스트, 7리바운드)이 뛰어난 1대1 개인 돌파이후 정확한 점퍼슛을 성공시켰고 김소니아가 23득점을 기록하며 3점슛을 장착한 빅맨의 위력을 보여준 경기. 반면, 신한은행은 감단비(24득점, 6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팀 상승세의 주역이 되고 있었던 유승희(5득점)의 득점이 침묵했던 경기. 곽주영이 상대 2대2 공격에서 수비 활동량이 떨어지고 느린 스피드 때문에 돌파 옵션에 헛점이 나타난 상황.
1차전 맞대결 에서는 신한은행이(11/10) 홈에서 67-63 승리를 기록했다. 강한 몸싸움을 동반한 진흙탕 싸움으로 우리은행을 강하게 밀어붙였고 후반전(32-25)에 승부를 뒤집은 경기. 김단비(13득점)에게 상대 수비가 몰렸을때 유승희(23득점, 3점슛 5개, 적중률 100%)를 중심으로한 빠른 스페이싱을 통해서 점수 차이를 벌렸던 상황. 반면, 우리은행은 후반전 주축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코트 밸런스가 안 맞고, 볼을 잡는 것부터 쉽지 않았던 경기. 리바운드 싸움에서 +13개 마진을 기록했지만 활동량에서 신한은행에게 밀렸으며 김단비로 부터 파생되는 상대의 컷인 공격과 킥 아웃 패스에 이은 점퍼슛에 수비가 무너진 상황.
■■토프모■■ 1월23일 WKBL 한국프로농구 신한은행… 의 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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