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vs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히트가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열린 2경기를 모조리 내줬다. 게이브 빈센트, 빅터 올라디포 등 지미 버틀러의 부담을 덜어야 할 선수들의 역할이 미비하다. 팀을 대표하는 슈터인 던컨 로빈슨은 아예 로테이션에서 아웃된 상황. 맥스 스트루스 역시 슛 감각은 전혀 좋지 않다. 빅터 올라디포가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정통 1번이 없는 상황에서 한계는 명확하다고 봐야 한다. 뱀 아데바요, 케일럽 마틴, PJ 터커 등 훌륭한 수비력을 지닌 선수들이 즐비하지만 지미 버틀러의 부담을 덜 만한 공격 자원은 크게 부족하다.
필라델피아가 2경기 결장을 딛고 복귀한 조엘 엠비드의 활약 속에 2연승을 내달렸다.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상황. 엠비드는 아예 출전시간을 관리하지 않았다. 36분, 38분을 뛰었다. 다시 한 번 마이애미 인사이드를 박살낼 수 있을 전망. 제임스 하든도 이번 플레이오프 들어 처음으로 30점을 넘겼다. 토바이어스 해리스, 대니 그린, 타이리스 맥시 등 다른 핵심 자원들의 역할도 준수하다. 특히 2연승 과정에서 보여준 인사이드의 우위가 대단했다. 분위기가 바뀐 상황이다.
마이애미가 불리한 경기. 엠비드가 뛰면서 아데바요의 존재감이 완전히 사라졌다. 마이애미가 패하는 역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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