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 프로미 vs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지난 오리온 전에서 92-90 승리를 거뒀다. 윤호영이 합류한 이후 높이 싸움에서 확실하게 우위를 점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얀테 메이튼 역시 직전 경기에서 26득점을 올리며 수준급의 득점력을 자랑했다. 물론 두경민이 최근 장염과 편도염 같은 잔병에 시달리며 엄청난 컨디션 난조에 시달리고 있지만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나아질 것이 분명하다. 이번 경기에서도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지난 KT 전에서 79-96 패배를 당했다. 경기에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며 퐁당퐁당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백투백 일정으로 인해 체력적으로도 문제를 안고 있다. 헨리 심스와 에릭 탐슨이 직전 경기에서 도합 9득점에 그치는 등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도 꾸준하다. 이번 경기에서도 외국인 선수 라인업 대결에서부터 밀릴 것이 분명하다. 김낙현과 정영삼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아지며 열세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윤호영이 합류한 이후 DB의 경기력은 완전히 살아났다. 반면 전자랜드는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으로 인해 매 경기 경기력 기복이 너무 심각한 수준이다. DB가 높이 싸움에서부터 완벽하게 압도할 전망이다.
전주 KCC 이지스 vs 서울 SK 나이츠
지난 삼성 전에서 74-70 승리를 거뒀다. 외국인 선수들은 물론이고, 식스맨 자원들까지 모두 클러치 상황에서 확실한 마무리 능력을 뽐내고 있다. 타일러 데이비스가 1, 3쿼터, 라건아가 2, 4쿼터를 책임지며 로테이션이 완벽하게 구축되어 있다. 두 선수 모두 매 경기 더블더블을 달성할 수 있을 정도의 시렭을 가진 선수들이다. 최근에는 유현준의 공격력도 수준급이고, 이정현과 송교창 역시 활약이 꾸준하다. 또다시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지난 DB 전에서 57-63 패배를 당했다. 최준용이 시즌 아웃됐고, 김선형이 장기 부상을 당한 상황인데 당연히 제대로 된 경기력이 나올 수가 없다. 물론 안영준이 돌아온다는 희소식이 있긴 하지만 안영준 혼자서 침체 되어 있는 분위기를 단번에 바꿔주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오재현은 매 경기 많은 턴오버를 헌납하고 있고,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도 꾸준하다. 또다시 열세에 몰릴 것이 유력하다.
이미 공격과 수비 모든 부분에서 KCC가 압도하는 수준이다. 안영준이 돌아오긴 하지만 여전히 SK는 최준용과 김선형의 공백이 크다.
부산 KT 소닉붐 vs 창원 LG 세이커스
지난 전자랜드 전에서 96-79 승리를 거뒀다. 허훈과 양홍석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모션 오펜스 위주의 공격을 선보이고 있고, 최근 이들의 야투 성공률이 수준급이기 때문에 브랜든 브라운과 1대1 플레이를 통해 확실하게 득점을 뽑아내고 있다. 클리프 알렉산더가 로테이션 면에서는 나쁘지 않은 자원이고, 브라운은 체력 안배가 되니 골 밑뿐만 아니라 외곽 지역으로 나와 스크린 플레이까지 펼치는 모습이다.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지난 KGC 전에서 83-88 패배를 당했다. 득점력은 이전 경기들에 비해 확실히 나아진 모습이지만 여전히 뒷심이 부족하다. 테리코 화이트가 살아난 점은 매우 고무적인 부분이지만 여전히 벤치 자원 부족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화이트의 개인 능력에 의한 득점이 많기 때문에 어시스트가 잘 나오지 않는다는 점도 불안한 부분이다.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는 여전히 3점슛만 고집하는 모습이고, 이번 경기에서도 열세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
공격과 수비 모든 부분에서 KT가 압도하는 수준이다. KT는 외국인 선수들과 토종 자원들의 완벽한 호흡이 이어지고 있는 반면 LG는 화이트에게만 의존한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활용할 수 있는 자원도 한정적이다.
울산 현대 모비스 피버스 vs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지난 삼성 전에서 81-66 승리를 거뒀다. 장재석이 단 16분 출장에 14득점을 올리며 엄청난 득점력을 선보였고, 최진수를 비롯한 무려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을 정도로 득점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경기 초반 숀 롱이 파울 트러블에 걸리는 상황이 발생하자 버논 맥클린이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엄청난 능력을 선보이며 팀의 중심을 잡았다. 대체 자원들의 활약, 주전 선수들의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지난 DB 전에서 90-92 패배를 당했다. 이대성이 19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고, 디드릭 로슨이 21득점을 뽑아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수비 리바운드와 많은 스틸을 따냈던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공격으로 전환되는 과정이 순탄치 않은 모습이다. 한호빈은 작은 신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고, 김강선 역시 수비력이 뛰어난 선수가 아니다. 이대성이 막혔을 때 연결 고리 역할을 수행할 선수를 찾지 못하며 또다시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모비스의 공수 밸런스가 매우 안정적이다. 특히 공격 쪽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찬스를 놓치지 않고 있을 정도로 득점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반면 오리온은 여전히 로슨과 이대성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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