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토프모■ 1월26일 NBA 미국프로농구 전경기 해외 농구 추천 분석

신고 신고




디트로이트 vs 필라델피아



디트로이트의 올 시즌 목표는 리빌딩이다. 일찌감치 대대적인 트레이드를 통해 팀 개편에 돌입했고, 그에 따라 이번 시즌의 목표는 탱킹이다. FA로 영입한 제라미 그랜트가 에이스 역할을 잘해주고 있으나, 팀의 기둥이었던 블레이크 그리핀은 운동 능력을 상실한 채 확률 낮은 3점 슈터로 전락하고 말았다. 골 밑 경쟁력이 크게 떨어지는 상황이라 동부에서도 경쟁력을 논하기 힘든 전력이다. 현실적으로 동부 최하위권을 면하기 힘들다.

필라델피아는 감독이 바뀌면서 새 시즌을 맞이했다. 조엘 엠비드와 벤 시먼스, 두 명의 코어 선수가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토바이어스 해리스, 세스 커리 등의 선수들도 아주 잘해주고 있다. 베테랑 드와이트 하워드를 영입해 골 밑을 강화한 것도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 특히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엠비드가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동부 컨퍼런스의 우승 후보 중 하나다.

이틀만의 리턴 매치다. 두 팀은 24일(한국 시간) 시즌 첫 맞대결을 벌였고, 디트로이트가 110-114로 졌었다. 이번에도 달라진 건 없다. 여전히 디트로이트의 홈경기다. 디트로이트는 3승 12패(평균 109.1득점-113.6실점)로 동부 꼴찌, 필라델피아는 12승 5패(평균 114.3득점-110.2실점)로 동부 1위다. 경기 결과는 고민할 이유가 없다.


필라델피아는 원정경기(2승 4패)에서 유독 약점을 보이는 팀이다. 지난 시즌에도 원정 승률은 31.6%에 불과했으며, 상대가 꼴찌라 하더라도 일방적으로 이기는 경우는 드물었다. 당장 이번 시즌에도 홈(120.3득점)-원정(105.7득점)에 따른 득점력 편차가 매우 크다. 디트로이트의 경우 에이스 그랜트(24.3득점)가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주는 만큼, 일방적으로 지는 경우는 드물다. 두 팀의 이번 시즌 평균 득-실점 기록을 고려했을 때, 지금의 기준점은 무난히 넘길 수 있을 것이다.








인디애나 vs 토론토


인디애나는 지난 시즌 동부 4위에 오른 강팀이며, 올 시즌도 초반 기세가 굉장히 좋았다. 그러나 두 가지 악재가 연달아 터졌다. 주전 포워드 T.J. 워렌이 큰 부상을 입어 시즌 아웃 됐다. 이후 빅터 올라디포를 트레이드로 보낸 대신 캐리스 르버트를 영입했는데, 신체 검사 결과 신장에 문제가 발견되어 현재 치료 중이다. 두 명의 주전 멤버를 잃으면서 다소 주춤한 요즘이다. 물론 나머지 3명의 주전 멤버(도만타스 사보니스, 마일스 터너, 말콤 브록든)가 엄청난 활약을 펼치면서 팀을 이끌고 있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동부의 상위권을 차지할 수 있는 전력이다.

토론토는 지난 시즌 종료 후 마크 가솔과 서지 이바카가 팀을 떠났다. 대신 애런 베인즈를 영입해 센터 자리를 채웠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중. 다행히 크리스 부셰이라는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며 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기 시작했다. 카일 라우리와 프레드 밴블릿, 두 명의 가드는 올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펼쳐주고 있다. 다만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 할 파스칼 시아캄이 지난 플레이오프의 악몽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경기를 치르는 두 팀이다. 어제 경기는 인디애나가 102-107로 졌다. 치열한 접전 승부를 벌였으나, 막판 뒷심에서 토론토가 우위를 보인 것. 인디애나 입장에선 상당히 충격적인 패배였다. 토론토의 라우리와 시아캄, 두 핵심 전력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신 포워드 아누노비가 30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라우리와 시아캄은 이번 경기 출전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인디애나는 평균 20점 이상을 넣어주는 사보니스와 브록든이 각각 10득점과 12득점에 그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특히 브록든이 3점 10개를 던져 1개만 성공시키는 등 이번 시즌 최악의 슈팅 난조를 보였다. 그래서 이번 경기는 인디애나의 승리를 예상한다. 평소대로만 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 설령 라우리와 시아캄이 모두 출전한다 해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브록든과 사보니스의 반등을 고려한다면, 어제보다는 득점대가 올라갈 것이다.









올랜도 vs 샬럿


올랜도는 개막 후 첫 8경기에서 6승 2패를 기록, 동부의 상위권에 위치해 있었다. 그러나 이후 8경기에서 1승 8패를 기록하며 몰락했다. 현재 성적은 7승 10패(평균 104.8득점-110.2실점)로 중위권. 부상자들이 끊이지 않고 발생한 것이 컸고, 그 중에서도 주전 포인트가드 마켈 펄츠의 시즌 아웃이 결정적인 이유다. 펄츠는 첫 8경기를 뛰고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다. 덕분에 이 팀은 또 다시 니콜라 부세비치(23.3득점 10.9리바) 한 명에게 모든 걸 의존하는 원맨팀이 되고 말았다.

샬럿은 FA로 영입한 고든 헤이워드(23.1득점)가 기대했던 대로 에이스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그리고 기대를 모은 3명의 가드들도 충분히 잘해주고 있는 상황. 문제는 4~5번 포지션이 너무 약하다는 점이다. 골 밑 경쟁력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상대 팀에 좋은 빅맨이 있으면 그 한 명을 막지 못해 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양 팀은 바로 어제 시즌 첫 맞대결을 벌였고, 올랜도가 104-107로 졌다. 올랜도가 3쿼터까지 12점 차로 앞서 있던 경기였는데, 4쿼터 들어 갑자기 샬럿의 야투가 터지면서 시합을 내주고 말았다. 올랜도 입장에선 최근 좋은 활약을 펼쳐주던 포워드 애런 고든의 갑작스런 결장이 아쉬웠다.

올랜도는 올스타 센터 부세비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에 딸 골 밑 싸움에서는 밀릴 이유가 없다. 가드진 대결에선 샬럿이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그보다는 부세비치의 경기 장악력이 한 수 위다. 어제 경기에선 이변이 벌어졌지만, 오늘은 다를 것. 어제 쉰 고든의 출전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서로의 강점이 다른 만큼, 상대의 공격을 막지 못하는 경기 흐름이 될 듯하다.








브루클린 vs 마이애미


브루클린은 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 두 명의 슈퍼스타와 함께 시즌을 시작했다. 그런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는지 시즌 도중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또 한 명의 슈퍼스타인 제임스 하든을 영입해 역대급 빅3 구축에 성공했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팀 수비의 핵심을 담당하는 센터 제럿 앨런(클리블랜드) 등이 팀을 떠났다는 점이다. NBA 역사상 손꼽을만한 공격력을 갖추게 됐지만, 대신 수비는 허점 투성이다. 스티브 내쉬 감독, 마이크 댄토니 코치, 그리고 어빙과 하든까지, 수비에는 조금도 신경 쓰지 않는 인물들이 팀을 이끌고 있다.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동부 컨퍼런스 우승팀이지만, 현재까진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에이스 지미 버틀러를 비롯한 핵심 전력들 중 상당수가 부상과 코로나 이슈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 100% 전력이 갖춰지면 충분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팀이지만, 그 날이 오기까진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이틀만의 재대결이다. 지난 24일(한국 시간) 경기에선 브루클린이 128-124로 간신히 이겼다. 브루클린은 빅3가 모두 출전했고, 마이애미는 버틀러를 포함해 결장한 선수들이 상당히 많았음에도, 경기는 치열한 접전으로 전개됐다. 브루클린의 골 밑 수비는 자동문이나 다름 없고, 그걸 공략한 마이애미 센터 뱀 아데바요가 개인 최고 기록인 41점을 넣었기 때문이다.

지미 버틀러, 에이브리 브레들리, 타일러 히로 등 마이애미의 부상자들은 이번 브루클린 원정에 아예 따라오지 않았다. 이 경기도 결장한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결국 달라지는 건 없다. 브루클린의 빅3가 아데바요 한 명에게 또 다시 농락당하진 않을 것이며, 그 결과 이틀 전보다는 점수 차가 벌어질 확률이 높다. 빅3의 공격 생산력은 어마어마하며, 수비에서의 존재감은 티끌과도 같다.







클리블랜드 vs LA 레이커스


클리블랜드는 센터 안드레 드러먼드가 공-수의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으며, 에이스 콜린 섹스턴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여기에 래리 낸스 주니어, 자렛 앨런 등 수비에 강점을 보이는 빅맨들이 힘을 보태면서 달라진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동부 꼴찌였지만, 이번 시즌에는 플레이오프 진출도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A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우승 팀이다. 르브런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를 중심으로 한 지난 시즌의 핵심 전력을 고스란히 보존했고, 마크 가솔과 몬트레즐 해럴 같은 선수들이 우승 반지를 목표로 팀에 합류했다. 그로 인해 공격력을 유지한 채 수비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무엇보다 제임스와 데이비스 두 슈퍼스타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것이 크다. 이번 시즌의 레이커스는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시즌의 레이커스보다 더욱 강력하다.

클리블랜드는 전날 펼쳐진 보스턴전(103-141 패)에 이은 백투백 일정이다. 너무 일방적으로 패하는 바람에 체력 소모는 크지 않지만, 정신적인 충격이 컸다. 여전히 8승 8패(평균 104.3득점-108.8실점)의 좋은 성적으로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지만, 공-수 전력이 잘 갖춰진 정상급 팀과의 경기에선 열세를 보일 수밖에 없다.

레이커스는 13승 4패(평균 114.3득점-104.3실점)의 성적으로 NBA 전체 1위에 올라 있다. 득-실점 마진도 +10.0점으로 1위이며, 원정경기에선 압도적인 수비력을 과시하며 9전 전승(평균 112.3득점-99.2실점)을 기록 중이다. 이변이 벌어질 확률은 매우 희박하고, 클리블랜드는 전날 경기에 이어 또 다시 일방적인 패배를 당할 확률이 높다. 3쿼터까지 점수 차가 충분히 벌어진다고 봤을 때, 4쿼터는 수비 없이 많은 점수를 주고 받을 가능성이 크다.








댈러스 vs 덴버


댈러스는 올 시즌에도 루카 돈치치가 MVP급 활약을 펼쳐주고 있다. 부상 때문에 뒤늦게 합류한 크리스탭스 포르징기스가 돈치치를 거들면서 경쟁력을 회복한 상황. 문제는 팀 내에 부상 이슈가 끊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지금 현재도 코로나 문제로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상당히 많다. 개막 이후 100% 전력을 발휘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

덴버는 지난 시즌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오른 강팀이다. 지난 시즌의 전력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으며, 이들이 벌써 몇 년째 손발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호흡이 상당히 좋다. 주전 멤버 전원이 패싱 센스가 좋고, 3점을 던질 수 있다. 그 중심이 되는 '만능 센터' 니콜라 요키치는 '시즌 트리플 더블'이라는 대기록을 노리고 있다. 리그 정상급 수비력을 자랑하는 팀이며, 벤치 멤버들도 수준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 팀은 지난 1월 8일(한국 시간) 시즌 첫 맞대결을 벌였고, 댈러스가 덴버 원정에서 124-117로 승리했다. 4쿼터까지 109-109로 동점이었는데, 연장전에서 댈러스가 덴버를 압도한 것. 돈치치(38득점 9리바 13어시)와 요키치(38득점 11리바 4어시)는 대등한 활약을 펼쳤으나, 동료들의 컨디션에 따른 어시스트 차이가 승패로 직결됐다.

그러나 이후의 상황은 좀 많이 달라졌다. 댈러스는 코로나로 인한 전력 손실이 상당히 크고, 덴버는 선수들이 점점 손발을 맞춰가면서 경기력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다. 그 사이 댈러스는 포르징기스가, 덴버는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전력 상승 요인은 양 팀 모두에게 있다는 뜻. 이번에도 돈치치와 요키치가 대등한 활약상을 보인다면, 승리는 덴버가 가져가게 될 것이다. 지난 경기도 4쿼터까지는 218점을 주고 받는데 그쳤고, 지난 2년 동안의 5번 맞대결에서도 220점 이상이 나온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시카고 불스 vs 보스턴



시카고 불스는 지난 시즌 내내 주전 선수들의 부상 소식이 끊이지 않았다. 일단 이번 시즌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건강하게 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코비 화이트가 새로운 주전 포인트가드로 낙점됐고, 에이스 잭 라빈을 포함한 주전 5인방이 모두 출전한다면 공격력 면에서는 크게 뒤쳐지지 않는 전력이다. 문제는 수비다. 팀 내에 제대로 된 수비수가 거의 없고, 그나마 수비 좀 한다는 팀 내 비중이 떨어지거나 몸이 부실하다. 덕분에 거의 매 경기마다 많은 점수를 주고 받는 편이다.

보스턴은 지난 시즌 동부 컨퍼런스 3위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그보다 다소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고든 헤이워드가 샬럿으로 이적했고, 골 밑 전력도 크게 약화되었기 때문.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이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팀을 이끌고 있다. 보스턴의 원투펀치가 보여주는 생산력은 리그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수준. 거기에 켐바 워커까지 합류해 힘을 보태기 시작했다. 우려했던 벤치 전력도 현재까진 상위권이다.

시카고의 수비는 답이 없다. 그리고 공격이 막히는 경우엔 어처구니 없는 패배를 당하기도 한다. 그러나 지금 보스턴의 수비는 그렇게까지 견고한 편이 아니다. 골 밑에 약점이 있기 때문. 보스턴은 테이텀이 코로나에 감염되어 8경기 연속 결장했는데, 이번 경기를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 대신 워커가 무릎 통증으로 인해 결장한다.

경기당 평균 116.1점을 기록하고 있는 시카고의 공격력은 결코 얕볼 수 없다. 문제는 평균 118.2점을 내주는 수비인데, 이는 당장 극복할 수 없는 부분이다. 시카고의 경기가 늘 그렇듯, 이번에도 점수 쟁탈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시카고가 홈경기의 이점을 지닌 이상 일방적으로 밀리진 않을 것이다.








뉴올리언스 vs 샌안토니오


뉴올리언스는 첫 6경기까지 4승 2패로 아주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9경기에서 1승 8패를 기록하며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초반 출발이 좋았던 건 수비가 잘 됐기 때문. 그러나 현재는 10경기 연속 110+실점을 기록하면서 지난 시즌의 악몽을 되풀이하고 있다. 원정 6연전을 마치고 오랜만에 홈으로 돌아왔지만, 상황이 좋아 보이진 않는다.

샌안토니오는 지난 시즌보다 강해졌다. 에이스 더마 데로잔의 득점은 예년보다 많이 줄었지만, 어시스트 숫자는 커리어 하이를 기록 중이다. 디존테 머레이, 켈던 존슨, 로니 워커, 패티 밀스 등 14~15점을 넣어주는 선수들이 대폭 늘어나면서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갖추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모든 선수가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가담하고, 두려움 없이 3점을 던지는 팀. 그레 포포비치 감독은 지난 시즌 망했던 이 팀을 다시 수준급 강호로 변신시키는데 성공했다.

두 팀은 한달 전 시즌 첫 맞대결을 벌였고, 당시 홈팀이었던 뉴올리언스가 98-95로 이겼다. 그러나 뉴올리언스의 수비는 그 이후 무너졌고, 직전 경기에선 차-포 다 뗀 서부 꼴찌 미네소타에게 10점 차로 패하는 충격적인 경기를 했다.

그에 비해 샌안토니오는 꾸준히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 전날 치른 워싱턴전(121-101 승)에 이은 백투백 일정이지만, 쉽게 이긴 덕에 체력 소모는 크지 않다. 포포비치 감독이라면, 지난 패배를 거울 삼아 상대의 약점을 잘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엔 샌안토니오가 제대로 된 수비를 보여줄 차례다.









골든스테이트 vs 미네소타


골든스테이트는 에이스 스테판 커리가 건강한 몸 상태로 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큰 힘이 된다. 그러나 클레이 탐슨은 개막 전에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됐고, 드레이먼드 그린은 공격에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앤드류 위긴스와 켈리 우브레 주니어는 기복이 너무 심하다. 그에 따라 경기력 편차가 매우 크고, 커리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높다. 무엇보다 골 밑이 부실해 리바운드 경합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렵다는 점이 치명적인 약점이다.

미네소타는 현재 에이스 칼-앤서니 타운스가 코로나에 감염되어 전열에서 이탈했다. 개막 직후에 부상을 당해 2주 넘게 쉬었는데, 또 다시 악재가 닥친 것. 덕분에 미네소타는 서부 컨퍼런스 꼴찌를 다투는 상황이다. 디안젤로 러셀과 멜릭 비즐리, 두 가드가 공격을 주도하고 있으나, 골 밑은 자동문 수준이고, 팀 전체의 수비 레벨이 형편 없다.

양 팀 모두 골 밑 상황이 애처로운 수준이고, 그로 인한 약점이 뚜렷하다. 차이가 있다면 골든스테이트에는 스테판 커리라는 독보적인 에이스가 존재한다는 점. 그리고 공격에선 쓸모 없는 그린이 수비에선 크게 공헌하고 있다는 점이다. 홈팀의 승리를 예상하는 이유다.

그러나 9점 차 이상 승리를 장담하긴 어렵다. 골스 역시 다양한 약점이 존재하는 팀이고, 어린 선수들이 중심이 된 미네소타의 에너지 레벨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포틀랜드 vs 오클라호마


포틀랜드는 굉장히 난감한 상황이 됐다. 팀의 주전 센터 유서프 너키치가 손목 부상을 당해 6주 아웃 판정을 받은 직후, 올 시즌 펄펄 날고 있던 C.J. 맥컬럼(26.7득점 5.0어시)까지 발 골절로 한달 이상 쉬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그 결과 팀의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흐트러진 상태가 됐고, 에이스 데미안 릴라드(28.1득점 6.7어시) 한 명에 대한 의존도가 굉장히 높아질 수밖에 없다.

오클라호마는 리빌딩 팀이다. 지난 시즌 팀의 돌풍을 이끌었던 크리스 폴과 스티븐 아담스를 비롯해 핵심 전력 대부분을 떠나 보냈으며, 새로운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를 중심으로 팀 재건을 선언했다. 어린 선수들에게 적극적으로 기회를 주면서 그들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물론, 이번 시즌 성적에 대한 전망은 어둡다. 길저스-알렉산더가 폭발력 있는 스코어러가 아닌라는 점도 아쉬운 부분. 이번 시즌 서부 컨퍼런스의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리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포틀랜드는 전날 뉴욕과의 경기에서 116-113의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릴라드가 39득점을 기록하면서 팀을 이끈 덕분. 오클라호마는 어제 경기에서 LA 클리퍼스를 만나 100-108로 졌다. 이름값을 고려할 때, 일방적인 8점 차면 나름 잘 싸웠다고 볼 수 있다. 리바운드 경합에서 우위를 보인 덕인데, 20%를 기록한 3점 성공률이 평소 수준(32%)만 됐다면 이변을 일으킬 수도 있었다.

두 팀 모두 백투백 일정이지만, 느끼는 부담은 포틀랜드가 더 크다. 오클라호마가 리그에서 가장 어린 팀이기 때문. 서로가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는 상황이라면, 포틀랜드가 오클라호마의 에너지 레벨을 가당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최종 픽 



위 그림을 
클릭하시면 카페로 이동합니다.
오늘 하루도 건승하세요^^








0 공감
비공감 0


토프모
  • 응원랭킹
    -
  • 응원 적중 / 횟수
    - / -
  • 응원적중률
    -%
  • 공감랭킹
    -
  • 공감 / 비공감
    354 / 85
토프모님의 다른글

■토프모■ 1월26일 NBA 미국프로농구 전경기 해외 … 의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작성 ( 0 / 3000 byte )
웹에디터 시작 웹 에디터 끝
1>2

농구

농구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팔로우 작성일 조회 추천 비추천
공감글 조던 NBA 전체경기 분석 & 조합픽 완성 댓글(13 ) NBA조던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1 2580 18 0
65097 조던 NBA 전체경기 분석 & 조합픽 완성 댓글(13 ) NBA조던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1 2580 18 0
65096 ⭐⭐1등카페⭐⭐ 동네형 1타강사님의 NBA 필승분석 성실한동네형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0 532 0 0
65095 ❤️ 종이하는여자 28일 52회차 고배당용지 공유안내 ❤️ 종이하는여자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59 49 0 0
65094 ⭐부스터픽 대통령⭐ 4월28일 NBA 플레이오프 완벽 분석⭐ 부스터픽대통령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7 895 0 0
65093 주말 수익 확실하게 책임지겠습니다 축구.야구.하키.모든영역 정답지 공유중 ■■ 사진클릭 ■■ PROTO교수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7 55 0 0
65092 52회차 주말 해외축구는 저 안정환이 누구보다 정확하게 책임집니다. ■■ 사진클릭후 문의주세요 ■■ 안정환해설위원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7 42 0 0
65091 ❤️ 종이하는여자 28일 52회차 고배당용지 공유안내 ❤️ 종이하는여자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7 69 0 0
65090 안녕하십니까 프로토 신사입니다. 52회차 고배당 기회 이제 딱 한번 남았습니다^^ 프로토신사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7 60 0 0
65089 ▶라스트is토토◀ 4월 27일 KBL 프로농구 분석 프리뷰 댓글(1 ) 라스트is토토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7 424 0 0
65088 ▶라스트is토토◀ 4월 27일 KBL 프로농구 핵심 분석 라스트is토토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7 617 0 0
65087 ▶라스트is토토◀ 04월27일 KBL 국내 남자 프로농구 경기정보 및 코멘트 라스트is토토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7 374 0 0
65086 ⭐⭐1등카페⭐⭐ 동네형 1타강사님의 NBA 필승분석 성실한동네형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7 1342 0 0
65085 안녕하십니까 프로토 신사입니다. 52회차도 적중의 회차로 만들어드립니다^^ 프로토신사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7 317 0 0
65084 ⭐부스터픽 대통령⭐ 4월27일 NBA 플레이오프 분석⭐ 부스터픽대통령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6 1341 0 0
65083 내일자nba분석픽!! 댓글(3 ) 보아탱픽스터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6 638 0 0
65082 ●한띵동● 04/26(금) NBA 결장자 댓글(2 ) 한띵동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5 306 0 0
65081 ⭐⭐1등카페⭐⭐ 동네형 1타강사님의 NBA 필승분석 댓글(2 ) 성실한동네형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5 1117 0 0
65080 ⭐부스터픽 대통령⭐ 4월25일 NBA 확실한 2경기 전략적인 분석⭐ 댓글(3 ) 부스터픽대통령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5 1183 0 0
65079 50회차 총 1억3천만수익입니다!!! 51회차도 많은 수익 약속드리겠습니다. 매일 고배당 5장 공유중 댓글(2 ) PROTO교수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4 120 0 0
65078 50회차 6900배당 마지막에 결국 들어와주네요...! 51회차 해외축구도 만반의 기대해주시고 받아가세요. … 댓글(1 ) 안정환해설위원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4 1004 0 0
65077 ❤️ 종이하는여자 25일 51회차 고배당용지 공유안내 ❤️ 종이하는여자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4 61 0 0
65076 안녕하십니까 프로토 신사입니다. 51회차 확실한 적중 함께 하실 분! 댓글(1 ) 프로토신사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4 182 0 0
65075 ▶라스트is토토◀ 04월24일 KBL 국내 남자 프로농구 경기정보 및 코멘트 라스트is토토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4 953 0 0
65074 ▶라스트is토토◀ 4월 24일 KBL 프로농구 분석 프리뷰 라스트is토토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4 867 0 0
65073 ⭐⭐1등카페⭐⭐ 동네형 고수님들의 NBA 필승분석 모음 댓글(2 ) 성실한동네형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4 1912 0 0
65072 ⭐⭐1등카페⭐⭐ 동네형 고수님들의 NBA 필승분석 모음 댓글(1 ) 성실한동네형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4 1189 0 0
65071 ■■ 50회차 해외축구 고배당 공유중 ■■ 적중하고싶으시면 딱 저에게 오시지요. 정확한 축구답안지만을 공유합… 안정환해설위원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4 281 0 0
65070 49회차 총 1억9천만수익입니다!!! 50회차도 많은 수익 약속드리겠습니다. 매일 고배당 5장 공유중 PROTO교수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4 364 0 0
65069 ●한띵동● 04/24(수) NBA 결장자 댓글(2 ) 한띵동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3 567 0 0
65068 ⭐⭐1등카페⭐⭐ 동네형 고수님들의 NBA 필승분석 모음 성실한동네형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3 882 0 0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