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기자단]1월 29일(금) NBA 농구 전경기 분석 및 추천픽

[NBA]

휴스턴 vs 포틀랜드  

1월29일(금) 09:30

휴스턴이 3연승에 성공했다. 제임스 하든을 내보낸 이후 

빠르게 팀을 재정비했고, 선수들의 호흡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디트로이트와 댈러스, 워싱턴을 차례로 격파해버렸다. 

존 월이 복귀한 것도 큰 호재가 되고 있다. 포틀랜드는 엄청난 

위기를 맞이했다. 너키치와 맥컬럼의 부상 이탈로 인해 

정상적인 경기력이 안 나오고 있다. 지난 5경기에서 2승 

3패에 그쳤다.

포틀랜드가 OKC에게 패한 이유는, 릴라드가 막혔을 때의 

대안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번 경기 역시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휴스턴에는 효율을 떠나 어떻게든 볼륨을 채워줄 수 

있는 존 월과 올라디포, 커즌스, 고든이 버티고 있다. 

게다가 휴스턴 지역 현지 라디오에서 엄청난 뉴스가 

흘러나왔다! 그간 결장했던 크리스찬 우드가 이번 경기에 

복귀한다는 것이다! 선수층의 뎁스 측면에서 봤을 때, 

휴스턴의 승리가 유력하다고 본다.

언오버는 오버 양상이 될 수 있다고 본다. 포틀랜드는 최근 

경기 페이스에 관계 없이 계속 오버를 만들어내고 있다. 

공격 효율이 좋은 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사람 아닌 

수비력을 가지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게다가 휴스턴 또한 점점 호흡이 좋아지고 있고, 우드의 

복귀로 인해 공격옵션이 늘어나면서 공격력이 개선될 수 

있다고 본다.

승/패 휴스턴 승

핸디캡 휴스턴 -3.5 승

언오버 228.5 오버

[NBA]

마이애미 vs LA클리퍼스  

1월29일(금) 10:00

마이애미는 덴버와의 28일 경기에서 82-109로 완패했다. 

1쿼터에 고작 12점에 그치면서 기선을 제압 당했고, 

전반전이 끝났을 때 이미 25점차였다. 

드라기치와 버틀러, 히로가 모두 결장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클리퍼스 또한 마찬가지 상황이다. 카와이와 

폴 조지, 베벌리가 모두 결장한 탓에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패하고 말았다.

마이애미의 고란 드라기치는 백투백의 첫날 휴식차 결장한 

것처럼 보인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 뛸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타일러 히로는 여전히 출전 여부를 알 수 없다. 

결장이 생각보다 너무 길어지는 느낌이다. 클리퍼스의 

폴 조지와 카와이는 코로나 프로토콜로 인해 이번 경기 

역시 결장이 확정되었다. 게다가 베벌리 또한 무릎 부상 때문에 

결장한다는 소식이다. 타격이 더 큰 쪽은 역시 클리퍼스다. 

드라기치가 복귀하면 마이애미가 웃을 수 있을 것이다.

언오버는 언더를 추천한다. 마이애미의 공격력이 너무나도 

심각할 정도로 떨어지고 있다. 26일 브루클린 원정에서 고작 

85점에 그치더니 28일 덴버를 상대로 안방에서 82점밖에 

넣지 못했다. 

드라기치가 복귀하면 상승하긴 하겠으나 드라마틱한 변화는 

어렵다고 본다. 게다가 클리퍼스는 주득점원 2인의 결장으로 

인해 지난 경기에서 99점에 그친 바 있다.

승/패 마이애미 승

핸디캡 마이애미 -4.5 승

언오버 215.5 언더

[NBA]

디트로이트 vs LA레이커스  

1월29일(금) 10:00

디트로이트는 28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처참하게 패하고 

말았다. 107-122로 15점차 완패. 전반전에는 우세한 

흐름이었지만 후반전에는 한때 19점차로 끌려가는 등 

확실하게 밀렸다. 

블레이크 그리핀이 휴식차 결장했다는 점도 패배에 영향을 

미쳤다. 그리핀은 이번 경기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커스는 필라델피아와의 원정경기에서 106-107로 

석패했다.

이번 분석은 어디까지나 레이커스의 모든 선수들이 

건강하게 출전한다는 전제 하에 이루어져야 한다. 

르브론이나 AD가 갑자기 결장하면 모든 분석이 어그러질 

것이다. 어쨌든 양팀의 전력 차는 명확하다. 

레이커스가 연패에 빠질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다만 디트로이트가 10점차 이상 완패를 당할 것인지만 

보면 된다. 레이커스 노장들이 길어지는 동부 원정으로 

인해 지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이미 외곽슛이 고장난 점도

눈에 띈다. 디트로이트 슈터들은 살아났다. 

디트로이트는 생각보다 수비가 좋지 않은 팀이다. 

28일 캐브스에게도 122점을 빼앗기고 무너졌다. 이번 경기에서 

레이커스가 120점 정도는 깔고 간다고 봐도 괜찮을 것 같다. 

동시에 디트로이트가 110점 이상을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최근 양팀의 경기 페이스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 되겠다.

승/패 디트로이트 패

핸디캡 디트로이트 +10.5 승

언오버 218.5 오버

[NBA]

피닉스 vs 골든스테이트

1월29일(금) 12:00

피닉스는 28일 오클라호마 와의 홈경기에서 97-102로 무너졌다. 

한때 17점차로 앞서나갔으나 이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했다. 

데빈 부커가 결장하니 해결사의 부재로 인해 고생할 수밖에 

없었다. 

골든스테이트는 미네소타와의 2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고, 

내용적으로도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보인다. 

게다가 켈리 우브레가 슈팅 감을 찾는 등 엄청난 수확이 있었다.

피닉스의 다리오 사리치는 이번 경기 역시 못 나올 것으로 

보이고, 카메론 페인 역시 마찬가지 상황이다. 결국 이번 

경기의 승패는 데빈 부커의 출전 여부에 달려 있다고 보면 된다. 

햄스트링 부상 중인 부커가 나올 수 있다면 피닉스의 승산이 

높겠지만, 그가 결장한다면 골든스테이트가 이길 것으로 예상된다.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와이즈먼을 벤치로 내리면서 선발과 벤치가 

모두 살아나는 효과를 누리고 있어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부커가 결장한다는 전제 하에 골든스테이트가 이길 것이다.

피닉스의 수비력은 믿을 만하다. 올시즌 내내 언더제조기로 

활약하고 있는 피닉스다. 28일 오클라호마전에서 역시 엄청나게 

타이트한 수비를 보여준 바 있다. 

무엇보다도 크리스 폴의 안정적인 경기운영이 언더 양상을 

만들어낼 것이다. 워리어스의 최근 수비력도 서서히 궤도에 

오르고 있음을 기억하자.

승/패 피닉스 패

핸디캡 피닉스 -1.5 패

언오버 219.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