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 쓸데없이 자세한 국농분석

오늘 느바 성적이 좋았네요, 올킬 흐름 국내로 이어가봅시다.

개인적으로 오늘 배구가 두경기인데 제가 농구만큼 배구는 전문적이지 못합니다. 다만 배구부터 몇줄 끄적여보면

흥국vs인삼

일단 인삼이 개 후레 자식인건 깔고 가야됩니다. 남배 한전이라 보시면 됩니다. 잡을경기 죄다 놓치고 절대로 승부를 봐서는 안되는 팀입니다. 애초에 디우프 말고는 사람 노릇하는애도 없는건 모두가 아실테고. 그에 반해 지난 흥국을 이긴 기업같은 경우에는 인삼보다는 훨신 안정적인팀인건 자명합니다. 

다만 문제가 흥국은 정말 정말 정말로 심각합니다. 저도 여태까지 삼성화재 왕조 및 시몬스가 있던 저축 그리고 올해 케이타까지 몰빵칠 선수 하나 있으면 어느정도 비벼지는 스포츠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흥국은 진짜 인간이 아닙니다. 김연경 말고는 정말 인간이라고 할 인간이 없습니다. 김연경이 후위로 빠졌을때 이때부터 쌩 지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김미연은 지난 경기 8득점을 했는데 성공률을 떠나서 8득점 모두가 제대로 블러커를 이긴 득점이없습니다. 죄다 쳐내기로 간신히 꾸역꾸역 득점 애초에 인간 아닙니다. 그리고 말슴드리고 싶은건 브루나. 제가 지난 경기 흥국을 간건 김연경을 믿고 간것도 있지만 브루나가 못하는건 감안하더라도 최소한 표승주 정도는 해줄주 알았습니다. 코로나 걸려서 자가 격리 한 부분도 있고 들어오자마자 주전세터 바뀐것도 있고 분위기 ㅅ창 난것도 있고 통역도 안되서 (영어를 할줄 몰라서 바디랭기지로 소통한다네요) 아무튼 이런거 다 감안하더라도 벌써 V리그 4번째 경기입니다. 지난 경기 공격 성공률이 8프로였습니다. 아무리 인삼이 개 뷰웅신 팀이라해도 오늘 맥스로 잡아도 30퍼라 봅니다. 일전에 해외축구 기사에서 에이전트에서 사기쳐서 어디 브라질 동네 축구하는애를 프로선수라고 속여서 용병으로 데려와서 고소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정말 딱 그 수준입니다. 

그리고 한명 더 언급하고 싶은 김다솔. 다수의 기사에서 나왔듯이 이다영이 위주로 훈련을 해서 김다솔이 손발을 많이 못맞추어봤다, 오케이 인정합니다. 연습 못한것도 알겠고 그런데 지금 벌써 실전에서 3경기 째입니다. 밥만 먹고 운동만하는 애가 훈련이고 나발이고 실전에서 3게임을 맞쳐봤는데 어떻게 저렇게 못할수있을까 정말 스포츠보는 팬으로써 절망수준의 선수입니다. 브루나나 김미연도 문제지만 어떻게 보면 얘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인삼이 개 뷰우웅신인거 다 감안해도 오늘 인삼 마핸을 축으로 잡고 가보겠습니다. 흥국애들의 현재 상태는 '괜찮아 괜찮아 브루나를 안아주는 김연경'  영상을 보시기 바랍니다. 여기 킬포인트는 김연경의 빛나는 팀웍이 아니라 지가 서브차례인줄도 모르는 브루나도 웃기고 서브 넣으러간 김미연도 겁나 웃깁니다. 서브까지 넣었으면 태어나서 처음보는 서브 포지션 폴트가 나올뻔했는데 아무튼 흥국이는 프로가 아닙니다. 고딩이랑 해도 질듯합니다 솔직히.

인삼 마핸

썸vs삼성생명

다시 제 주종목으로 넘어와보겠습니다. 살인 충동이 느껴지는 ssum의 일정이 다시왔네요. 뱅크뱅크 뱅크를 바꾸다 광고 볼때마다 광고주가 불쌍해보이는 팀입니다.

일단 썸 경기의 대전제는 얘들은 인간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진안과 구슬 말고는 인간이길 포기한 애들입니다. 여기서 진안의 페인트존 득점 , 수비 전술 이런거 말씀 드려봤자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지들 멋대로 하니까요. 다만 대 전제는 얘들은 수비가 아예 안되는 팀입니다. 방에서 저번에 누가 유영주가 요즘 수비를 잘맞추고 있다고 얼핏 본거 같은데 그냥 잘못 보신겁니다. 썸의 실점이 낮았다는건 상대의 공격 바이오 리듬이 떨어질때 만나서 야투가 안들어가서 실점이 적었던것이지 절대적으로 수비가 좋은팀은 아닙니다. 

다만 오늘 문제는 삼성의 상태입니다. 삼성이 김한별과 박하나의 부상으로 인해 끝도 모르게 곤두박질 치고 있습니다. 일단 김한별이 복귀는 했지만 지난경기 11분정도 뛰었고 승부처에 넣지 않는걸로 보아서는 역시나 임근배는 당장의 승패에 관심은 없습니다. 이번 플옵에 지 목아지 걸고 게임하는거라서 모든 포커스가 플옵에 맞쳐진 삼성입니다. 오늘 역시도 김한별은 20분이상 뛰지 않을것이라 생각하고 맥스 15-20분정도 예상하시고 보시면 될꺼 같습니다.

자 문제는 썸이 삼성에게 너무 호갱 잡혀있다는 것입니다. 올시즌 맞대결에서 5전 5승을 대주면서 삼성이 간신히라도 플옵에 턱걸이 할수있게 만들어준 장본인입니다. 썸이 올해 도깨비 마냥 국민과 우리를 2차례씩 이겨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삼성에게는 한번도 못비비는지 그리고 매치업상으로 밀린 부분이 없어보이는 이리 약점이 잡혀있는지 좀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가장 큰 원인은 배혜윤입니다. 올해 용병이 빠짐으로 인해 가장 큰 수혜를 얻을것으로 예상되었던 배혜윤이었는데 생각보다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평균 14.7득 평균 7.3리바운드로 용병 없는 골밑에서 전혀 폭격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썸을 만나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올해 썸 경기에서 평균 21.6득 10.4리바운드로 말 그대로 폭격에 폭격을 하고 있습니다. 매치업 상대인 진안이 배혜윤의 노련민에 완전히 당하고 있다는 뜻이겠죠. 거기에 올해 삼성생명전 1쿼에 2파울을 4차례나 범했습니다. 말 그대로 1쿼에 뇌사 파울질로 배혜윤에게 길을 터주었다는 표현이 맞습니다. 진안이 bq가 좋은애가 아니라서 오늘 경기도 복사 붙여넣기로 초반부터 파울 적립할 가능성이 꽤나 커보입니다. 다만 그나마 위안거리라면 윤예빈이 그렇게 두드러지게 썸전에서 활약을 못했습니다. 올해 평균 10.6득인데 썸전 10.8득점을 하고 있는데 썸 수비가 불안하기는 하지만 그렇게 휘젓고 다니지는 못했다는점과 썸머리그에서 상대를 찢어버렸던 파괴력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김한별이 긴 시간 뛰지 못할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가장 큰 변수를 만들수있는건 윤예빈일텐데 현재 데이터로는 게임을 뒤 흔들 변수라고는 생각이 안되네요.

박하나가 빠졌다고는 하지만 김한별이 20분정도만 뛰어준다면 썸상대 여포인 배혜윤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승을 가져갈수있는 삼성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플옵이 확정되었다해도 현재 팀 5연패 중인데 이렇게 연패 상태로 플옵에 가기도 싫겠죠.

다만 현재 동기부여나 여러 상황을 좀 고려해본다면 썸쪽이 훨신 동기부여가 강합니다. 일단 썸 일정을 본다면 다음 경기 우리은행과의 홈경기입니다. 우리은행 입장에서 이겨야 1위가 결정되는 경기이기 때문에 당연히 썸 입장에서 연패를 끊을수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이 들꺼구요. 오늘마저 져버린다면 사실상 9연패를 확정이겠네요. 거기에 추가로 오늘 배혜윤이 얼마나 빡세게 뛸까라는 점도 생각해보아야 됩니다. 임근배가 김한별을 많이 안뛰게 하는건 부상방지도 있겠지만 김한별이라는 선수 자체가 코트에 들어가기만하면 부상이고 나발이고 잊어버리고 빡세게 뜁니다. 이에 잔부상도 많은 김한별을 20분이상 코트에 뛰게할 이유도 없거니와 배혜윤은 이미 베태랑입니다. 아무 동기부여없는 이번 경기에서 사실상 본인 실려나가면 팀이 끝장인데 진안과 피터지게 골밑에서 비빌 이유가 사실 없습니다. 물론 배혜윤과 윤예빈 외 다른 쩌리들 같은 경우에는 본인들 경쟁을 위해 빡세게 하겠지만 정작 키포인트 선수가 동기부여가 많이 떨어집니다. 잃은게 없는 썸애들이 연패 탈출을 위해 빡겜하는건 당연한거구요.

모든 데이터와 전력은 삼성을 가르킵니다. 다만 썸은 가는게 아니라지만 올시즌 마지막으로 가봅니다. 요즘 많이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남농같은 경우에는 감독끼리 친분이 있으면 상대팀이 이 지경이면 한번씩 대주는 경기를 하기도 하는데 오늘 임근배가 배혜윤을 얼마나 출전시킬지 모르겟네요. 한번 대주길 기원하며..

썸플

마지막으로 현캐 경기를 보자면 오늘 박상하가 학폭 논란이 있었습니다. 글을 보니 꽤나 심각한 상태고 아마도 출전 불가 유력합니다. 당연히 현캐 사이드로 가야되는 경기이고 가야되는게 맞는데.. 문제가 아시죠? 정배 현캐는 가기만 하면 장난질이 너무 오지게 칩니다. 토태웅이 작탐 불러서 져도되 져도되 하면 천안에가서 호두과자 면상에다가 다 던져버리고 싶습니다. 현캐승을 가긴 가는데 혹시나 모르니 보험으로 오바도 쳐서 가보는게 좋아보이네요. 삼성을 플핸으로 가기에는 핸디 점수가 너무 낮습니다. 이점 참고하시고 배팅하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