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3월14일 NBA 미국프로농구 전경기 해외 농구 추천 분석

오클라호마 시티 vs 뉴욕 닉스 

직전 경기 돈치치와 포르징기스가 결장한 댈러스를 116-108로 잡아내며 또 다시 1승을 추가한 오클라호마. 예상보다 승수가 많아진 탓인지 오클라호마는 디트로이트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번 시즌 11.9득저믕 기록한 디알로를 디트로이트에 보내고 6.9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스비 미하일룩과 2라운드 픽을 받아오는 데 성공했다. 리빌딩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심산이다. 디트로이트의 2라픽은 사실상 1라운드 후반픽과 다름없는 귀한 픽이다. 물론, 이와 별개로 오클라호마의 이번 시즌 경쟁력은 더욱 약해질 전망이다.

직전 경기 밀워키를 상대로 101-134로 패배한 뉴욕 닉스. 이번 시즌 생에 첫 올스타에 뽑힌 줄리어스 랜들이 고작 7득점에 묶였으며 데릭 로즈가 코로나 프로토콜로 인해 팀과 동행하지 못했고 오스틴 리버스 역시 아내의 출산을 이유로 팀과 함께 하지 못하면서 득점을 올려줄 선수가 매우 부족했다. 이번 경기 역시 데릭 로즈는 코로나 프로토콜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저득점 가능성이 높은 이유 중 하나다.

이번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은 오클라호마의 승리였다. 101-89로 오클라호마가 승리를 거두었는데 벤치 출전해 23득점을 올려준 디알로는 이제 트레이드 된 상황이다. 뉴욕에게도 기회는 열려있다. 다만, 데리 로즈와 오스틴 리버스가 결장하는 상황이기 떄문에 뉴욕 역시 공격이 상당히 빡빡할 것이다. 

샬럿 호네츠 vs 토론토 랩터스 

직전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105-102로 승리를 거두면서 후반기를 산뜻하게 출발한 샬럿 호네츠. 최근 4경기 3승 1패로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부상에서 복귀한 디본테 그레이함이 다소 부진했지만 라멜로 볼을 주전으로 내세우면서 짜임새는 확실히 나아졌다. 다만, 점프슛을 기반으로 한 팀이기 때문에 다소 기복이 있다는 점은 아쉽다. 하지만 현재 샬럿의 로스터는 건강하다.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 프로토콜로 인해 OG 아누노비, 프레드 밴플릿, 파스칼 시아캄, 패트릭 맥카우, 플린이 이번 경기에도 결장한다. 직전 애틀란타와 경기에서 3쿼터 종료까지 94-84로 리드를 잡고 있었지만 4쿼터 힘이 빠지면서 역전패를 허용했다. 가용 인원이 많지 않다보니 클러치 상황에서 공격이 단조롭고 수비에서도 약점을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여기에 백투백 두 번째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스케줄은 다소 부담스럽다.

이번 시즌 토론토는 샬럿 호네츠를 상대로 2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다만, 두 경기 모두 토론토의 홈 경기였으며 두 경기 모두 3점 차이로 박빙이었다. 이번 경기는 많은 것이 바뀐다. 샬럿의 홈이며 토론토의 주전 선수 3명이 결장한다. 

워싱턴 vs 밀워키 벅스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127-101로 완패한 워싱턴.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2연패를 기록하면서 전반기 막판 좋았던 분위기를 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결장 가능성이 있었던 브래들리 빌이 출전했지만 29분 밖에 소화하지 않았다. 100% 컨디션은 아니었다. 또한, 필리와 경기에서 베르탕스가 부상을 입은 후 다시 돌아오지 못했다. 아직 정확한 리포트는 나오지 않았지만 밀워키와 경기에 출전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 여기에 백투백 두 번째 경기다. 웨스트브룩에게 휴식을 줄 가능성이 크며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브래들리 빌 역시 출전 시간을 제한하거나 결장할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두자.

즈루 홀리데이 복귀 이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밀워키 벅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뉴욕을 상대로 134-101로 승리하면서 오랜만에 대승을 거두었다. 코로나 프로토콜 이후 처음으로 주전으로 나선 즈루 홀리데이는 25분 소화하면서 11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다소 평범한 기록이긴 했지만 9개의 야투만 던저 5개를 성공하는 등 슈팅 감각은 나쁘지 않았다. 또한, 이 경기가 일찌감치 가비지 경기가 나는 바람에 길게 출전할 필요가 없는 경기이기도 했다. 최근 8경기 7승 1패로 서서히 승수를 쌓고 있는 밀워키이다. 즈루 복귀 이후로 팀 전력을 100% 회복했다는 점도 기억해두자.

 풀 전력으로 맞서도 버거운 밀워키를 상대인데 베르탕스가 결장할 가능성이 크고 즈루 홀레데이의 컨디션은 좀차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브루클린 네츠 vs 디트로이트 

이번 시즌 25승 13패로 동부 2위를 기록 중인 브루클린. 듀란트가 여전히 결장하고 있지만 직전 보스턴을 상대로 121-109로 승리를 거두면서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새롭게 영입한 블레이크 그리핀 역시 무릎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지만 오히려 좋다. 실전 감각이 떨어져 있는 블레이크 그리핀이 나서는 순간 브루클린에 변수가 생기기 때문이다.

오클라호마 시티와 트레이드를 단행하면서 코어를 모으는 데 주력하고 있는 디트로이트. 오클로하마에 스비 미하일룩과 2라운드 픽을 내주고 하미두 디알로를 품었다. 디트로이트는 디알로를 코어 선수로 보고 있다는 소식이다. 운동 신경이 상당히 좋은 디알로는 최근 기량이 상당히 올라오긴 했지만 패턴이 읽히면서 페이스가 많이 떨어진 상태다. 코어로 생각한다는 내부 정보에 의하면 남은 시즌 어차피 플옵 진출은 물 건너 갔기 때문에 어린 선수들에게 출전 시간을 부여할 가능성이 큰 디트로이트다. 보기엔 재밌겠지만 승리를 가져오는 데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디트로이트는 오늘을 보는 팀이 아니다. 젊은 선수들의 에너지 레벨은 상당히 높지만 우승을 노리는 브루클린의 노련함을 당해내긴 어려움이 있다. 

애틀란타 vs 새크라멘토 

후반기 첫 경기였던 토론토 전에서 4쿼터 클러치 상황에서 상대를 압도하면서 121-120으로 역전승을 거둔 애틀란타. 네이트 맥밀란 감독 대행 이후 현재 2연승을 달성했다. 고무적인 것은 두 경기 모두 후반전 역전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그동안 애틀란타의 약점은 경기 후반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점이었는데 맥밀란 감독 부임 이후로 후반 경기력이 상당히 끈적하다는 점은 기억해두자.

최근 6경기 3승 3패를 기록 중인 새크라멘토다. 연승도 연패도 없이 퐁당퐁당 승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새크라멘토가 승리를 거둔 팀의 면모를 상펴보면 리그 최약체 디트로이트와 휴스턴 로케츠 그리고 AD와 르브론이 빠진 레이커스 뿐이었다. 샬럿, 포틀랜드, 뉴욕 등 리그 중위권 전력 정도만 갖춘 팀에겐 모조리 패배했다. 최근 새크라멘토 경기 배팅에 중요한 지표라고 본다.

 경기력이 영 좋지 않지만 보그다노비치가 복귀하면서 공격 옵션을 늘린 애틀란타이며 최근 갈리날리의 컨디션도 나쁘지 않다. 여기에 클러치 상황에서 트레이 영의 활약은 놀라운 수준. 새크라멘토는 여전히 교통 정리가 되지 않은 상황이며 형편 없는 수비력으로 일관하고 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즈 vs 포틀랜드 

직전 경기 뉴올리언스를 상대로 135-105로 승리를 거두면서 9연패를 끊어내는 데 성공한 미네소타. 에이스 칼타주가 야투율 36.8%로 16득점에 그쳤음에도 벤치에서 맥다니엘스가 20득점, 제일런 노웰이 28득점, 나즈 리드가 15득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되는 날이었다. 이 세 선주는 이번 시즌 평균 득점이 각각 5.6 점 / 9.8점 / 11.9점에 불과한 선수들이다. 즉, 미네소타가 승리하려면 최소 2~3명의 선수가 커리어 하이급 경기를 펼쳐야 한다는 뜻이다.

올스타 개막 이후 첫 번째 경기에서 피닉스 선즈를 상대로 121-127로 패배한 포틀랜드. 결장 가능성이 높았던 데빈 부커가 출전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잘싸워 준 포틀랜드였다. 푹 쉬고 돌아온 릴라드와 개리 트렌드, 코빙턴의 몸놀림이 나쁘지 않았으며 칸터 역시 16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클러치 상황에서 데미안 릴라드의 활약은 알고도 못막는 수준에 이르렀다. 여전히 CJ 맥칼럼과 너키치가 복귀하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고 본다.

물론, 직전 경기 승리로 인해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미네소타의 영건들이 자신감을 얻었을 가능성은 크다. 다만, 매 경기 유망주들에게 +20득점을 기대할 수 없는 미네소타의 롤 플레이어들이다. 반면, 포틀랜드는 휴식기 이후 선수들의 움직임이나 경기력 자체나 나쁘지 않았다. 클러치 상황만 되면 어김없이 폭격하는 릴라드의 존재도 든든하다. 

덴버 vs 댈러스 

직전 경기 멤피스를 상대로 103-102로 승리하면서 5연승에 성공한 덴버. 경기 막판 심판 콜에 대한 이슈가 있긴 했지만 어쨌든 소중한 1승을 챙긴 덴버다. 여기에 결장 가능성이 높았던 폴 밀샙이 벤치에서 22분 출전하면서 11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워낙 벤치가 얇은 팀이라 밀샙의 복귀는 무척 반갑다. 다만, 자말 머레이가 14개의 야투를 던저 단 1개만 성공시키면서 또 다시 기복을 드러냈다. 원체 기복이 심한 선수라 머레이의 이번 경기 기복이 불길하게 느껴진다.

직전 경기 오클라호마 시티에 108-116으로 패배한 댈러스. 갑자기 포르징기스와 돈치치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으면서 연승 기록이 4에서 멈췄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정상적으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건강한 포르징기스와 돈치치의 위력은 샌안토니오 전에서 이미 보여준 바 있다. 최근 트레이드 루머에 시달리고 있는 포르징기스인데 이에 마크 큐반 구단주는 직접 나서서 "우리는 좋은 팀이다. 당황할 필요도 없고 무언가를 할 필요도 없다."라고 말하면서 트레이드 데드 라인을 앞두고 별 다른 무브가 없을 것이라고 직접 밝혔다. 포르징기스 역시 농구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댈러스는 현재 풀 전력이고 덴버는 개리 해리스와 자마이칼 그린이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 여전히 100% 전력은 아니고 백투백 경기이기 때문에 폴 밀샙의 출전 시간을 관리해줄 가능성도 크다. 또한, 댈러스는 덴버를 상대로 항상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푹 쉬고 돌아온 돈치치와 포르징기스가 덴버를 잡아낼 것으로 보인다. 

피닉스 vs 인디애나 

올스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포틀랜드를 만나 127-121로 승리를 거둔 피닉스 선즈. 당초 결장 가능성이 높았던 데빈 부커가 복귀해 35득점을 쓸어 담았으며 크리스 폴 역시 19득점에 7 어시스트,. 벤치에서 출전한 크라우더와 사라치, 페인 모두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했다. 페인이 경기 막판 클러치 상황에서 다소 어이없는 턴오버를 범하긴 했지만 최근 경기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 이로 인해 벤치 역시 두터워진 피닉스이다. 에이튼이 공격에서 다소 헤매고 있긴 하지만 퍼리미터에서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크게 아쉬움이 남진 않는다.

직전 레이커스 원정 경기에서 105-100으로 패배한 인디애나. 말콤 브록던이 29득점, 사보니스가 20득점을 기록하면서 원투 펀치는 항상 제 몫을 해주지만 3옵션, 벤치 에이스가 없는 것이 항상 아쉬운 인디애나다. 이번 경기 역시 마찬가지. 3쿼터까지 경기를 잘 끌고 갔지만 4쿼터에 21-34로 밀리면서 클러치 상황에서 또 패배했다. 이번 시즌 인디애나는 클러치 상황에서 공격 전개가 형펀없다. 외각 3점 지원도 없는 상황에서 선수들은 우왕좌왕하며 브록던과 사보니스을 활용한 단조로운 공격 전개만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르버트가 피닉스 전 복귀한다는 사실이다. 오랜만에 출전이기 때문에 출전 시간을 조절하면서 컨디션 점검을 할 가능성이 높아 승패에 큰 영향을 주진 못할 것이라고 본다.

사보니스를 어느 정도 제어해줄 프론트 코트와 브록던을 괴롭혀줄 퍼리미터 수비를 보유한 피닉스다. 여기에 클러치 상황에서 해결 능력은 사싱상 하늘과 땅 차이다. 여기에 인디애나는 원정 백투백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르버트가 복귀하지만 아직은 경기 감각을 더 익혀야 하며 인디애나 오펜스에 적응할 시간도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