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4월10일 NBA 미국프로농구 전경기 해외 농구 추천 분석

올랜도 매직 vs 인디애나 페이서스

올랜도 매직은 지난 경기에서 워싱턴 위저즈를 상대로 패배. 현재까지 3연패를 기록중이다. 지난 경기는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경기였다. 하지만 수비력이 뒷받침되지 못한 올랜도다. 팀을 이끌던 삼각 편대가 다 떠난 가운데 식스맨 테렌스 로스가 팀을 이끌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로스는 24득점을 기록했다. 시카고 불스에서 트레이드된 웬델 카터 주니어 또한 15득점을 올리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올랜도는 이미 올 시즌 탱킹모드로 갈아 탄 팀이다. 확실한 구심축이 없으며 수비에서 약점을 보이는 올랜도가 이번 경기에서도 쉽지 않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직전 경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말콤 브룩던과 도만타스 사보니스등 에이스들이 결장한 가운데에서도 승리를 이룩한 인디애나다. 이번 경기에서 사보니스가 다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인사이드에서는 사보니스, 백코트에서는 캐리스 르버트와 저스틴 할로데이가 공격을 주도할 전망. 올랜도에 비해서 매우 안정적이고 탄탄한 로스터를 보유하고 있는 인디애나가 우위를 점할 것이다.

올랜도가 확실한 구심점이 없지만 분전하고 있는건 사실. 하지만 허술한 수비력과 확실한 에이스가 빠진 가운데 클러치타임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다. 홈 이점을 가져가지만 인디애나를 상대로도 로스터 댑스에서 밀린다. 

보스턴 셀틱스 vs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보스턴 셀틱스가 직전 경기 안방에서 뉴욕 닉슬를 상대로 2점차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보스턴이 지난 경기 뉴욕의 수비에 상당히 고전했다. 하지만 클러치타임 에너지를 발휘한 쪽은 보스턴. 에이스 듀오인 제이슨 테이텀과 제이런 브라운이 모두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켐바 워커와 에방 포니에가 부상인 점이 아쉽지만 이번 경기 출전 가능성 또한 낮지 않다. 트리스탄 탐슨이 지난 경기 부상에서 돌아왔기에 인사이드 전력에서도 안정감을 보인다. 홈 강점을 살린 보스턴이 연승을 노린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지난 경기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로 패했다. 에이스 듀오가 빠진 인디애나를 상대로 141점을 헌납한 미네소타다. 미네소타의 저조한 수비력이 팀 발목을 잡고 있다. 사실상 이겨야 할 경기를 패배한 미네소타다. 디안젤로 러셀이 복귀하며 시즌 초반 원했던 주전 라인업을 완성했지만 효율이 떨어졌다. 주전 선수들 대부분이 수비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팀 조직력, 수비력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승산이 없다.

보스턴이 안방에서 미네소타를 상대한다. 워낙 미네소타를 상대로 강했던 보스턴이다. 최근 맞대결 3차례 경기 모두 보스턴이 승리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양상이 비슷하다. 미네소타는 수비 개선이 시급하지만 수비력에서 강점을 보여주는 선수는 보이지 않는다. 

뉴욕 닉스 vs 멤피스 그리즐리스

뉴욕 닉스가 2연패에 빠졌다. 좋은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클러치타임에서 약점이 명확하다. 원포제션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가는 능력이 부족하다. 에이스 줄리어스 랜들 또한 이런 상황을 즐기지 못하며 클러치타임에서 에이스로 나서는 데릭 로즈 역시 클러치타임 성공률이 떨어진다. 하지만 끈적끈적한 수비력과 자신들의 페이스로 경기를 이끌어가는 능력은 뛰어나다. 강팀들과 격돌해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탄탄한 로스터를 갖추고 있다. 지난 2경기 2점차 패배가 뉴욕에게는 약이 되었을 전망. 올 시즌 홈에서 14승 10패로 좋은 경기력을 자랑한다. 홈 이점과 강한 수비력을 기반으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동부 원정길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멤피스다. 필라델파아 식서스, 마이애미 히트, 애틀랜타 호크스등 강팀과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간 멤피스 경기력이 매우 안정적이다. 지난 경기에서도 주전 5명의 선수들이 모두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 주전 득점효율이 떨어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뉴욕의 끈질긴 수비에 멤피스 주전 선수들이 지치는 경기를 치를 전망. 인사이드의 핵으로 평가되는 요나스 발랜슈나스가 특히 걱정이다. 벤치 대결에서 열세가 예상되는 만큼 고전할 수밖에 없는 경기다.

양팀 최근 경기를 모두 방청한 가운데 뉴욕의 수비는 여전히 뛰어나다. 지난 경기 보스턴 에이스들의 야투 성공률을 떨어트린 뉴욕이다. 클러치타임에서 약점을 극복한다면 충분히 승산 있다. 홈에서 치러지는 경기인 만큼 수비력이 이어질 전망. 멤피스의 흐름이 굉장한건 사실. 하지만 이번 경기 충분히 뉴욕이 승리할 가능성도 높은 경기다. 

애틀랜타 호크스 vs 시카고 불스

4연승을 달리던 애틀랜타 호크스의 가속이 줄어들었다. 지난 경기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상대로 패배를 당했기 때문. 사실 애틀랜타의 4연승은 운도 상당히 따랐다. 핵심 선수들이 경미한 부상을 당하며 완벽한 전력이 아니였던 상태다. 이번 경기에서도 애틀랜타는 완벽한 라인업을 구축하기 힘들다. 주전 프론트코트진인 클린트 카펠라와 존 콜린스, 베테랑 스코어러 다닐로 갈리나리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황. 트레이 영과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의 득점력이 뛰어나지만 인사이드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전력을 끌어올린 시카고 불스가 슬슬 시동을 걸고 있다. 지난 경기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3연승을 달렸다. 지난 경기에서는 에이스 잭 라빈과 프론트코트 에이스인 니콜라 부세비치가 나란히 22득점을 기록하며 내외곽에서 맹활약을 이어갔다. 보스턴 셀틱스에서 팀을 옮긴 다니엘 테이스 또한 벤치로 출격해 더블더블 맹활약을 선보였다. 주전가 벤치 댑스가 풍부해진 시카고다. 백투백 원정이지만 충분히 승리를 노려볼 만하다.

예상하던대로 시카고의 약진이 이어지고 있다. 탄탄한 로스터를 자랑하고 있으며 내외곽의 경기력 모두 안정적이다. 적절한 선수 구성을 찾은 시카고가 이번 경기에서 애틀랜타를 꺾고 4연승을 달릴 것이다.

뉴올리언즈 펠리컨스 vs 필라델피아 식서스

뉴올리언즈 펠리컨스가 다시 연패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한 뉴올리언즈다. 직전 경기 브루클린 네츨를 상대로 139점을 실점했다. 사실상 자동문과 같은 수비력을 보인 뉴올리언즈다. 지난 경기 자이언 윌리엄슨은 22분만 출전한 가운데 아직 컨디션이 완벽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에릭 블렛소가 2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큰 의미가 없었던 경기다. 특히 올 시즌 뉴올리언즈는 화력에 비해 수비력이 엉망이다. 수비 개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필라델피아 식서스는 직전 보스턴 셀틱스와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에이스 조엘 엠비드가 헐거운 보스턴의 인사이드를 폭격했다. 이날 엠비드는 35득점을 쓸어담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토비아스 해리스, 벤 시몬스 그리고 최근 외곽에서 뜨거운 손 끝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대니 그린 모두 두자리수 득점을 더했다. 로스터에 트레이드로 이적한 조지 힐 외에 부상자가 없다는 점에서 자신들의 장점인 탄탄한 로스터의 위력을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갈 전망. 수비력 또한 강력하다. 뉴올리언즈를 상대로 손쉽게 리드를 잡을 것이다.

득점력과 경험 모두 필라델피아의 압승을 예상한다. 브랜든 잉그램이 부상으로 빠진 뉴올리언즈가 화력대결에서도 우위를 가져갈 수 없다. 특히 허술한 뉴올리언즈 수비력을 본다면 필라델피아의 파상공세를 이겨내기엔 역부족. 

밀워키 벅스 vs 샬럿 호네츠

밀워키 벅스가 2연패에 빠졌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1점차 아쉬운 패배에 이어 직전 경기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상대로 15점차 패배를 기록.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빈자리를 온 몸으로 실감한 밀워키다. 하지만 지난 경기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아데토쿤보기에 이번 경기에서 출전할 가능성을 높게 본다. 백투백 경기지만 홈으로 복귀한 밀워키다. 홈에서 18승 7패로 72%의 승률을 기록중인 만큼 밀워키가 홈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전망. 최근 주춤하긴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여전히 밀워키가 낫다.

샬럿 호네츠는 지난 경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상대로 11점차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다. 상대 오클라호마시티가 이미 NBA급 전력이 아니라는 점이 그 이유. 에이스 고든 헤이워드와 루키 라멜로 볼, 백코트 득점원 말릭 몽크가 부상인 가운데 샬럿의 득점력이 떨어진다. 테리 로지어가 분전하고 있지만 홀로는 역부족. 이번 경기 높이와 화력에서 밀리는 샬럿이기에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샬럿의 조직력은 여전히 좋다. 밀워키의 최근 경기력이 흔들리고 있다는 점에서 샬럿이 승리를 노릴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전력의 우위는 여전히 밀워키가 쥐고 있다. 백투백이지만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밀워키이며 이번 경기에서 아데토쿤보의 복귀를 예상하고 있다. 

덴버 너게츠 vs 샌안토니오 스퍼스

덴버가 뜨거운 기세를 이어가며 최근 7연승을 적립했다. 지난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경기에서 백투백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10점차 승리를 차지했다. 이번 경기도 마찬가지로 홈에서 샌안토니오와 2연전을 치르는 덴버다. 직전 경기 출전하지 못했던 백코트 에이스 자말 머레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 하지만 센터 니콜라 요키치를 중심으로 얼마든지 효율적인 농구를 선보일 수 있는 덴버다. 지난 경기 트리플더블 급 활약을 선보인 요키치와 마이클 포터 주니어, 애런 고든으로 이어지는 프론트코트 우위를 가져갈 전망이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지난 경기에서 패배로 4연패에 빠졌다. 지난 경기 덴버를 상대로 에이스 더마 데로잔이 14득점, 데릭 화이트의 18득점, 데욘트 머레이가 18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좋은 야투 성공률을 기록한 선수는 없었으며 공격에서 이렇다할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번 상대가 마찬가지로 덴버다. 지난 경기 경기력을 본다면 이번 경기 승리를 기대하기 힘들다.

지난 경기 백투백 경기를 소화했던 덴버가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이번 경기 체력적인 열세도 없는 만큼 덴버의 우위가 확실하다. 샌안토니오의 에이스 데로잔이 덴버 프론트코트진을 상대로 상당히 애를 먹고 있다. 그의 활약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팀 부진이 이어질 전망.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vs 워싱턴 위저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지난 경기 스테판 커리의 맹활약을 앞세워 지난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지난 경기 커리는 5개의 3점을 포함 41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3연패에서 탈출한 골든스테이트가 홈에서 워싱턴 위저즈를 상대한다. 사실 이번 상대인 워싱턴이 만만치 않다. 커리가 분전한다 하더라도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기복이 심하다. 이번 경기 커리의 외곽까지 말을 듣지 않는다면 어려운 경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워싱턴은 지난 경기 올랜도 매직을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지난 경기에서 브래들리 빌이 26득점을 기록했고 러셀 웨스트브룩은 지난 경기에서도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경기 전방위에서 자신의 진가를 알렸다. 루이 하치무라가 돌아온 가운데 프론트코트 경기력도 살아날 것이라 예상한다. 고무적인 점은 데니 아브디야와 데이비스 베르탕스의 외곽 지원이다. 두 선수는 직전 경기에서 총 10개의 3점을 성공시키며 팀 화력에 힘을 보탯다. 외곽 맞대결에서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우위를 가져갈 가능성도 높다.

골든스테이트는 직전 경기에서 커리의 엄청난 활약을 앞세워 연패에서 탈출.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워싱턴 역시 에이스들의 꾸준한 활약에 힘입어 연패를 탈출한 상황. 

LA 클리퍼스 vs 휴스턴 로케츠

LA 클리퍼스가 3연승을 달렸다. 지난 경기 서부 컨퍼런스 2위인 피닉스 선즈를 꺾은 가운데 최근 서부의 강호들과 맞대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피닉스와 경기에서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가 좋은 득점력을 유지했다. 두 선수가 도합 60점을 기록하며 상대 에이스 대결에서 완벽한 우위를 점했다. 벤치 라존 론도가 힘을 보탠 클리퍼스는 경기력에서 매우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백투백을 치르는 클리퍼스지만 우위가 예상도니다.

휴스턴 로케츠는 지난 경기 댈러스 매버릭스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백코트 에이스 존 월이 31득점을 올리며 여전히 훌륭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프론트코트에서도 크리스찬 우드와 켈리 올리닉이 모두 더블더블을 적립하며 주전 맞대결 우위를 가져간 휴스턴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 주전 맞대결 우위를 가져가기 힘들어 보인다. 에이스 월이 또다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황. 출전하더라도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의문이다. 기복이 심한 휴스턴이 클리퍼스를 상대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클리퍼스가 백투백 경기를 치르지만 안정감을 되찾은 만큼 휴스턴을 상대로 시종일관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다분하다. 론조가 팀에 합류하자 팀의 멘탈을 잡아주고 있다. 베테랑의 위력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