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is토토◀ 6일 NBA 미국 프로농구 핵심 분석 [10:00~12:00]

밀워키 vs 토론토

​

밀워키 벅스의 직전경기는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다. 최약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게 패했기 때문. 어이없는 역전패로 물러났다. 정예멤버들이 뛰었기에 더욱 받아들일 수 없는 결과였다. 그리고 코로나 이슈가 터졌다. 팻 코너튼, 그레이슨 알렌, 세미 오젤레이가 나서지 못한다. 핵심 벤치 자원들인 만큼 전력 감소 요인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주전 가드인 단테 디빈첸조가 나설 수 없는 상황에서 즈루 할러데이, 크리스 미들이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

​

토론토 랩터스는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29-104로 손쉽게 물리쳤다. 33점 7어시스트를 뿌린 프레드 반 블릿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전력은 거의 100%다. 스카티 반즈, OG 아누노비, 반 블릿, 개리 트렌트 주니어, 파스칼 시아캄까지 빠짐없이 나서고 있다. 닉 널스 감독이 원하는 다양한 수비 전략과 더불어 원정에서도 7승 7패로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106.6점만 내주는 수비력이 일품이다.

​

밀워키의 전력이 앞서지만 풀 전력으로 나서는 토론토는 까다로운 상대다. 코로나 이슈도 적지 않다. 밀워키의 핸디패, 오버가 주력 승부가 돼야 할 것이다.

​

추천 - 밀워키 승 / 기준점 오버

​

​

​

​

미네소타 vs 오클라호마

​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지난 경기는 아주 훌륭했다. LA 클리퍼스를 상대로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칼 앤써니 타운스, 디앤젤로 러셀이 없었던 경기인 만큼 대승은 아주 고무적이다. 둘은 아직 이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홈경기인 만큼 최소 1명은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타운스나 러셀 둘 중 하나만 나와도 이야기는 달라질 터. 제일런 노웰, 제러드 밴더빌트가 모조리 제 몫을 해내고 있는 상황에서 앤써니 에드워즈는 지난 경기에서 28점을 몰아넣었다.

​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는 에이스가 갑자기 빠졌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코로나 프로토콜로 결장했기 때문. 하지만 이틀 만에 해제되면서 이 경기 출전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팀 내 최고의 수비수인 루겐츠 도트는 무릎 부상으로 나서지 못한다. 트레 맨은 컨디션 난조로 아직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하지만 길저스-알렉산더가 건재한 상황에서 조쉬 기디, 애런 위긴스, 알렉세이 포쿱체프스키, 아이재아 로비는 아주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마이크 무스칼라, 데릭 페이버스 등 연차가 쌓인 빅맨들도 견실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

미네소타는 말릭 비즐리, 제일런 노엘 등 슈터 자원들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 다만, 아직 100% 전력이 아닌 만큼 핸디는 쉽게 극복하지 못할 것이다. 홈팀의 일반승, 핸디패, 언더가 좋을 것이다.

​

추천 - 미네소타 승 / 기준점 언더

​

​

​

​

덴버 vs 유타

​

덴버 너게츠의 이번 상대는 유타 재즈. 서부 컨퍼런스 꼴찌에 그쳐 있는 휴스턴 로케츠를 손쉽게 꺾었지만 댈러스 매버릭스를 상대로는 89-103으로 허무하게 물러났다. 파쿤도 캄파조가 주전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애런 고든이 정상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니콜라 요키치의 부담을 덜어내기가 쉽지 않다. 윌 바튼도 마찬가지. 애런 고든의 수비력, 본스 하일렌드가 제공하는 외곽 공격력도 준수하다. 다만, 오스틴 리버스는 손가락 부상으로 3쿼터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전력은 역시나 100%와 거리가 멀다.

​

유타 재즈는 부상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단, 지난 경기에 나서지 모한 에릭 파스칼,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출전하는 대신, 보얀 보그다노비치, 로이스 오닐, 루디 고베어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반대로 부상부위가 심각하지 않은 만큼 큰 이변이 없는 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탄탄한 벤치와 더불어 화이트사이드, 루디 게이가 이끄는 프론트코트의 힘도 대단하다. 그리고 잠깐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조던 클락슨, 도노반 미첼은 출전이 가능하다.

​

덴버는 부상 공백이 너무 크다. 100% 정예 멤버를 돌린 적이 아예 없다. 댈러스의 완패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

추천 - 유타 승 / 기준점 오버

​

​

​

​

포틀랜드 vs 마이애미

​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애틀랜타 호크스를 꺾고 1승을 추가했다. 트레이 영에게 무려 56점을 허용했지만 43점을 올린 앤퍼니 사이먼스의 활약이 절대적이었다. 하지만 악재도 존재한다. 간판 스타인 데미안 릴라드가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 CJ 맥컬럼 사정은 마찬가지다. 로버트 코빙턴, 유서프 너키치가 복귀했지만 이번에는 팀 내 최고 수비수인 래리 낸스 주니어의 결장 소식은 갑갑하기 이를 데 없다. 공격 에이스인 릴라드, 수비력이 좋은 낸스 주니어 모두 빠진다.

​

마이애미 히트는 약체 새크라멘토 킹스를 상대로 역전패로 물러났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게도 패했다. 반드시 잡아야 했던 경기이지만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여전히 많은 선수들이 빠져 있다. 지미 버틀러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이 확정된 가운데 던컨 로빈슨, 게이브 빈센트가 나서지 못한다. 그래도 다행인 소식도 있다. 맥스 스트루스가 돌아오는 데다 칼렙 마틴, 오메르 유트세븐, 카일 가이 등 이름값이 떨어지는 선수들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 버틀러 없이 경기를 치른 빈도도 높다.

​

포틀랜드는 낸스 주니어의 이탈 공백이 클 수밖에 없다. 가뜩이나 약한 수비가 더 헐거워질 수밖에 없다. 포틀랜드의 패배 가능성이 높다.

​

추천 - 마이애미 승 / 기준점 오버

​

​

​

​

새크라멘토 vs 애틀란타

​

새크라멘토 킹스는 백투백이다. 마이애미 히트를 꺾었지만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4쿼터를 견디지 못한 채 패했다. 마빈 베글리 3세가 주전 빅맨으로 올라선 가운데 리션 홈즈의 부상 공백이 아쉽다. 계속해서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 그 자리를 데미안 존스, 알렉스 렌 등이 메우고자 하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테렌스 데이비스도 빠져 있다. 지난 경기에서 디애런 팍스, 버디 힐드가 나란히 활약했지만 시즌 내내 공격은 기복에 시달리고 있고 수비는 헐겁다.

​

애틀랜타 호크스 역시 상황이 좋지 않다. 트레이 영이 무려 56점 14어시스트를 뿌렸지만 약체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게 완패로 물러났다. 수비에 능한 티모시 루와우-캐버롯이 돌아왔지만 디안드레 헌터는 여전히 빠져 있다. 트레이 영 역시 허리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 하지만 웬만해선 나설 가능성이 높다. 다닐로 갈리날리, 케빈 허더도 돌아온다. 덕분에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의 공백을 잘 메울 수 있게 됐다. 클린트 카펠라는 지난 경기에서 야투 10개를 모조리 집어넣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

새크라멘토가 정배당을 받을 이유가 전혀 없는 경기. 영의 허리 상태가 좋지 않긴 하지만 웬만해선 나설 가능성이 높다. 새크라멘토의 패배를 추천한다.

​

추천 - 애틀란타 승 / 기준점 오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