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는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6라운드 스페치아 칼초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나폴리는 리그 5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 나폴리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5분 디 로렌초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바카요코가 이를 잡아 중거리슛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프로베델이 쳐 냈다.
나폴리의 기세가 이어졌다. 전반 36분 지엘린스키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인시녜가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프로베델이 막아냈다.
나폴리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41분 후이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인시녜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골키퍼 프로베델에게 막혔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나폴리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12분 디 로렌초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했다. 페타냐가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스페치아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13분 포베가가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패스했다. 마지오레가 이를 잡아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스페치아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20분 파비안이 공을 걷어내려다 포베가의 발을 건드렸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은졸라가 성공시켰다. 그러나 스페치아는 수적 열세를 안게 됐다. 후반 31분 이스마일리가 공중볼 경합 중 상대 공격수 페타냐의 뒷목을 쳐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스페치아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35분 기아시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공을 보냈고 은졸라가 이를 잡아 슈팅했다. 이 슈팅이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으나 포베가가 재차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이에 경기는 2-1 스페치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나폴리, 10명 싸운 스페치아에 1-2 충격패 의 댓글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