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vs 애스턴 빌라
서서히 강등이 현실화되고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최근 4경기 2무 2패로 승리가 없다. 울버햄튼과 웨스트브로미치를 상대로 모두 무승부를 거두긴 했지만 4경기 동안 뉴캐슬이 기록한 골은 단 골에 불과했으며 실점은 무려 5골이나 된다.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졌다. 이번 경기 역시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주포 윌슨과 막시맹 그리고 알미론이 부상으로 결장하기 때문이다. 이뿐 만이 아니다. 셰어까지 결장하면서 중앙에서 경쟁력을 잃게 된 뉴캐슬이다. 이번 시즌 단 1골만 기록한 앤디 캐롤이 지키는 1선 라인은 상대를 전혀 위협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5경기 1승 2무 2패를 기록한 애스턴 빌라 역시 분위기가 그다지 좋지 못하다. 에이스 잭 그릴리쉬는 코로나 확진 이후 컨디션 난조와 부상으로 인해 결장이 길어지고 있으며 웨스리 역시 결장한다. 트라에로, 산손, 하우스는 출전이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암울한 상황에서 그나마 다행인 점을 찾자면 이 경기가 원정 경기라는 사실이다. 이번 시즌 애스턴 빌라는 유독 원정 경기에 강했는데 이번 시즌 원정에서 7승 2무 5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원정 4경기에서 2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쉽게 결판이 날 경기가 아니다. 두 팀 모두 부상에 신음하고 있으며 빈공으로 인해 한 골을 기록하는 것도 버거워하고 있는 중이다. 두 팀 모두 암울한 상황이지만 그래도 애스턴 빌라의 상황이 더 나으며 원정에서 나름 좋은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리즈 유나이티드 vs 첼시
시즌 초반 기세가 무색하게 최근 5경기 1승 4패를 기록하면서 조금씩 무너지고 있는 리즈 유나이티드. 물론, 이미 착실하게 쌓아둔 승점 덕분에 승격 시즌에 강등당하는 일은 없겠지만 공격 라인의 기복과 라인을 끌어 올리다보니 발생하는 뒷공간 침투 허용 등 무너진 공수 밸런스 때문에 좀처럼 승점을 쌓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폭풍 영입으로 스쿼드를 뿔렸지만 리그 상위권을 차지하기엔 여전히 부족한 스쿼드라는 사실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투헬 감독 이후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8승 3무) 최근 리그 2연승을 달리며 리그 4위 자리에 입성한 첼시인데 리버풀-애버턴으로 이어지는 만만치 않은 일정 속에서 각각 1-0, 2-0 승리에 성공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거액을 주고 영입한 베르너가 여전히 부활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어쨌거나 팀은 계속해서 승리하고 있으며 동향인 투헬 감독 역시 베르너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첼시는 현재 리그에서 9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으며 최근 9경기 중 7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할 정도로 견고한 수비를 자랑한다. 폭발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안정적인 빌드업을 통해 1, 2골은 꾸준하게 뽑아내고 있다는 점도 기억해두자.
■토프모■ 3월13일 EPL 프리미어리그 전경기 해외축… 의 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