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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펜하임 vs 쾰른
최근 2경기에서 1승 1무 3득점 0실점을 기록 중이다. 단 1실점없는 준수한 수비 조직은 근래 특이점으로 볼 수 있겠다. 쾰른의 득점력이 최악의 수준임을 고려하면 최소 실점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폭트(DF)의 건강 상태가 다소 나쁘다는 점이 아쉽지만, 출전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이며, 포슈(DF)나 아담스(DF) 또는 노르트베이트(DF) 정도가 수비 라인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크라마리치(FW, 13경기 10골 2도움)의 2선 배치는 중원 장악이 가능한 환경에서 빛을 발했다. 다만 함께 합을 맞출 1선 자원들의 페이스 저하는 다소 아쉬운 대목. 직전 일정에서도 다부르(FW, 13경기 2골)나 아다미안(FW, 8경기 1골 2도움) 등은 별 인상적인 대응을 하지 못했다. 루디(DMF), 사마세쿠(DMF), 바움가르트너(AMF) 등 2-3선 자원들의 영향력이 나쁘지 않다는 점이 위안 요소.
이들 역시 최근 2경기에서 1승 1무로 선전 중이다. 하지만 최근 공식 5경기에서 단 1골도 올리지 못하면서 득점력 저하에 직면했던 것이 사실. 실제로 최근 치른 리그 7경기 중 득점에 성공한 경기는 고작 직전 샬케와의 격돌(1-2 승) 뿐이다. 뚜렷한 득점 루트가 없다는 점도 명확한 한계.
대부분의 실점을 후반 초반 이후에 허용한다는 점도 문제다. 최근 7실점 중 5실점(전체의 71.4%)이 후반 20분 이후의 실점 기록이기도 하다. 참고로 근래 호펜하임이 기록한 7골 중 6골이 후반 30분 이후의 득점일 정도로 후반 득점 비중이 높았다. 쾰른의 후반전은 참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가뜩이나 두다(AMF, 16경기 2골 2도움), 틸만(AMF, 14경기 2골 2도움), 드렉슬러(AMF, 13경기 2골 1도움), 볼프(AMF, 15경기 1도움) 등이 직선적인 다이렉트 침투에 주력하는 상황이다. 특정 시점부터는 힘이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것.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5승 1무 18득점 5실점 (호펜하임 우세)
2. 호펜하임 이번 시즌 홈 성적 : 8전 2승 2무 4패 (무실점 비율 : 13%, 무득점 비율 : 38%)
3. 쾰른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8전 3승 3무 2패 (무실점 비율 : 25%, 무득점 비율 : 38%)
두 팀의 기본 전력 차이는 존재한다. 근래 호펜하임은 크라마리치를 폭넓게 활용하면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1선 영향력이 다소 아쉽긴 하나, 2-3선 전반의 페이스가 괜찮다는 점을 고려할 때, 1골 차 이상의 갭을 기대하는 것이 무리는 아닐 것. 쾰른의 원정 대응 능력이 나쁘진 않으나, 지독한 득점력 부재를 털어 낼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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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프모■ 1월25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vs 쾰른 해… 의 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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