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팀버울브스 vs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지난 애틀랜타 전에서 98-116 패배를 당했다. 칼-앤써니 타운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다시 암흑기로 접어들었다. 꾸준히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진 모습을 보이고 있고, 직전 경기에서 20+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단 1명도 없을 정도로 확실한 해결사 자원이 없다. 인사이드 공략, 외곽 공략 모두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 라인업이다. 뉴올리언스가 막강한 팀은 아니지만 또다시 열세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
지난 유타 전에서 118-129 패배를 당했다. 그러나 부상자 없이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할 수 있다는 것이 엄청난 이점이다. 자이언 윌리엄슨과 브랜든 잉그램이라는 확실한 원투 펀치를 보유하고 있고, 윌리엄슨은 가속도가 붙은 상황에서 림 직접 공략 능력이 매우 뛰어난 선수다. 특히 윌리엄슨은 최근 3경기 연속 25득점, 야투 성공률 60% 이상을 달성했을 정도로 절정의 야투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타운스가 없는 미네소타는 추락할 수밖에 없는 팀이다. 설상가상으로 뉴올리언스는 윌리엄슨과 잉그램이라는 확실한 원투 펀치까지 보유하고 있다. 당장 윌리엄슨에 대한 대비책을 전혀 마련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루클린 네츠 vs 마이애미 히트
지난 클리블랜드 전에서 113-125 패배를 당했다. 제임스 하든이 19득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케빈 듀란트가 휴식 차원에서 결장하니 공격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듀란트의 빈자리를 제프 그린이 아닌 조 해리스를 내세웠던 것이 패배의 원인이었다. 그러나 듀란트는 이번 경기에서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하지 않는 이상 출장할 것이 유력하다. 듀란트, 하든, 카이리 어빙으로 이어지는 판타지 라인업이 가동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마이애미는 올 시즌 자신의 강점인 수비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지난 토론토 전에서 81-101 패배를 당했다. 쿼터별로 생산력 기복이 너무 심한 모습을 보였다. 뱀 아데바요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리바운드 싸움에서 너무 약하다. 유일한 공격 루트인 3점슛 마저 성공률이 22%에 그칠 정도로 선수들의 야투 감각이 좋지 않다. 지미 버틀러와 타일러 히어로가 여전히 결장하고 있고, 공수 양면에서 약점을 드러낼 수밖에 없다. 켄드릭 넌을 제외하면 확실한 득점 자원이 없을 정도이고, 또다시 열세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기에서는 듀란트가 나올 수 있다. 브루클린의 막강한 공격력이 나올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반면 마이애미는 버틀러와 히어로의 공백으로 인해 수비가 전혀 되지 않고 있다.
시카고 불스 vs LA 레이커스
지난 샬럿 전에서 123-110 승리를 거뒀다. 토마스 사토란스키와 오토 포터 주니어가 돌아오니 패스 게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잭 라빈과 라우리 마카넨이 오픈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공격 작업이 맞아 들어갈 수 있었던 이유는 상대가 샬럿이었기 때문이다. 레이커스는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력을 선보이는 팀이다. 당장 라빈이 고립되며 많은 득점이 생산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열세에 몰릴 것이 유력하다.
지난 밀워키 전에서 113-106 승리를 거뒀다. 매 경기 리그 최고 수준의 실점 억제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미리 약속된 동선을 정확하기 지키는 수비 전술 이해도, 엄청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상대에게 중장거리 지역 오픈 점프슛 기회를 내주지 않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가 3점슛 6개를 포함해 34득점을 올리며 해결사다운 모습을 보였고,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도 트랜지션 플레이나 스팟업 3점슛으로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다.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시카고의 경기력이 나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라빈과 마카넨을 활용한 공격 작업이 레이커스를 상대로 통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레이커스는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선보임과 동시에 제임스, 칼드웰-포프 같은 선수들의 마무리까지 확실하다.
피닉스 선즈 vs 덴버 너게츠
지난 덴버 전에서 126-130 패배를 당했다. 디안드레 에에튼을 중심으로 골 밑을 확실하게 장악하고 있지만 카메론 존슨이 5득점에 그치며 야투 난조가 심각한 모습이었다. 게다가 벤치 자원들의 활약도 저조하다. 가장 심각한 문제점은 데빈 부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출장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직전 경기에서도 부커가 승부처에서 부상으로 빠지자 단번에 공격력이 답답하게 변한 모습이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열세에 몰릴 것이 유력하다.
지난 피닉스 전에서 130-126 승리를 거뒀다. 니콜라 요키치가 31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인해 결장하던 마이클 포터 주니어까지 돌아왔다. 자말 머레이, 요키치, 포터 주니어로 이어지는 완전체 공격 라인업을 가동할 수 있다. 물론 덴버는 올 시즌 수비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부커가 나올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직전 경기보다 수비에 대한 부담감이 덜어진 상태다.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피닉스가 순항하고 있었지만 부커의 부상 공백이라는 엄청난 변수가 생겼다. 덴버는 요키치와 머레이가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포터 주니어까지 부상에서 돌아왔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vs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지난 휴스턴 전에서 102-103 패배를 당했다. 초반부터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선수들의 야투 난조는 물론이고, 1쿼터에만 11개의 실책을 범하며 볼 관리게 제대로 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기본적인 볼 핸들링에서부터 언포스드 실책이 속출했다. 물론 웨인 엘링턴, 제라미 그랜트, 델론 라이트로 구성된 공격 라인업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이마저 그랜트에게 굉장히 많이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또다시 그랜트 혼자 공격을 주도하며 열세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
지난 보스턴 전에서 122-110 승리를 거뒀다. 조엘 엠비드가 38득점 11리바운드, 벤 시몬스가 15득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게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세스 커리까지 돌아오며 완전체 전력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당장 백코트 전력에서부터 안정감을 찾을 수 있고, 엠비드가 복귀 이후 완벽하게 골 밑을 장악하고 있다. 커리의 복귀는 인사이드 공략 뿐만 아니라 외곽 공략도 완벽하게 할 수 있음을 뜻한다. 무난하게 리드를 잡을 것이 유력하다.
디트로이트는 꾸준히 그랜트에게만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너무 많은 실책을 범하며 공수 밸런스가 무너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마지막 퍼즐 조각인 커리까지 돌아왔다.
유타 재즈 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지난 뉴올리언스 전에서 129-118 승리를 거뒀다. 루디 고베어가 12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엑스트라 패스 게임, 3점 라인 공략 컴비네이션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백코트 볼 핸들러들의 활동폭이 넓어지고 있고, 조 잉글스, 보얀 보그다노비치, 마이크 콘리 같은 선수들이 꾸준히 3점슛에 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베어와 데릭 페이버스가 리바운드 장악력, 림 보호 능력, 스크린 연계 플레이까지 모두 책임지고 있고, 도노반 미첼이 직전 경기에서 36득점이나 뽑아지며 해결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지난 뉴욕 전에서 104-119 패배를 당했다. 드레이먼드 그린이 테크니컬 파울 누적 퇴장을 당하며 일찌감치 패색이 짙었다. 이전 경기들에 비해 수비 코트 경쟁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고, 여전히 스테픈 커리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직전 경기에서도 커리가 30득점에 성공했지만 커리를 제외하고 20+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단 1명도 없을 정도다. 유타가 수비에 능한 팀은 아니지만 커리를 집중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또다시 열세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
유타의 3점 라인 공략이 완벽에 가까운 수준이다. 골든스테이트가 수비에 약점을 노출한 상황에서 커리에 대한 의존도까지 높으니 유타가 더욱 안정적인 공격을 펼칠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됐다.
■토프모■ 1월24일 NBA 미국프로농구 전경기 해외 … 의 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