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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스 vs 울버햄튼
- 팰리스 (14위 / 무승무패패)
지난 웨스트햄 전에서 2-3 패배를 당하며 최근 리그 2연패에 빠졌다. 그러나 반전 포인트는 확실하다. 부상을 당했었던 ‘에이스’ 자하(LWF, 최근 10경기 4골)가 돌아왔기 때문이다. 자하는 복귀전에서 복귀골을 신고하며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이전과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 울버햄튼 (13위 / 패무패패무)
지난 첼시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리그 7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원정 경기만 놓고 봤을 때도 5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하며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경기 전망도 밝지 않다.
● 결장 정보
- 팰리스 : 헤네시 (GK / C급), 톰킨스 (CB / B급), 사코 (CB / B급), 퍼거슨 (CB / C급), 슐럽 (LM, B급), 마테타 (ST / B급), 위컴 (ST / C급)
헤네시(GK), 사코(CB), 퍼거슨(CB), 위컴(ST) 같은 백업 선수들의 부상 공백은 크지 않다. 그러나 지난 시즌 주전 센터백이었던 톰킨스(CB)의 부상은 타격이 있다. 슐럽(LM)의 부상 역시 측면 파괴력을 떨어트리는 부분이고, 공격력 강화를 위해 데려온 마테타(ST)는 데뷔전도 치르지 못하고 부상을 당했다.
- 울버햄튼 : 히메네즈 (ST / A급), 조니 (LB / B급), 마르칼 (LB / B급)
조니(LB)와 마르칼(LB)의 부상 공백은 누리(LB)로 대체가 가능하다. 그러나 히메네즈(ST, 최근 10경기 4골)의 부상은 엄청난 타격이다. 계속해서 히메네즈의 대체자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 팰리스 : 꾸준히 많은 실점
팰리스는 올 시즌 평균 1.8실점을 내주며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실점을 내주고 있다. 물론 센터백들의 줄부상 문제도 있긴 하지만 홈과 원정 실점이 각각 18골일 정도로 꾸준히 불안한 수비력을 유지하고 있다. 주포가 빠진 팀을 상대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실점을 내줄 가능성이 높다.
- 울버햄튼 : 히메네즈 부상 이후 딱 1승
울버햄튼은 히메네즈가 부상을 당한 이후 리그 10경기에서 단 1승을 따내는 데에 그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1승 3무 6패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면 히메네즈의 영향력이 얼마나 강한지를 알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4승 1무 1패 7득점 3실점 (울버햄튼 우세)
2. 팰리스 올 시즌 홈 성적 : 10전 3승 3무 4패 (무실점 비율 : 20%, 무득점 비율 : 20%)
3. 울버햄튼 올 시즌 원정 성적 : 10전 3승 2무 5패 (무실점 비율 : 30%, 무득점 비율 : 50%)
팰리스는 센터백들의 줄부상에 시달리고 있지만 쿠야테(CDM)를 센터백 자리로 돌리는 방법을 택할 수 있다. 게다가 부상을 당했던 자하까지 돌아왔다. 반면 울버햄튼은 히메네즈가 부상을 당한 이후 쉽게 득점을 뽑아내지 못하고 있고, 지난 시즌보다 실점도 많아진 모습이다.
맨시티 vs 셰필드
- 맨시티 (1위 / 승승승승승)
지난 WBA 원정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최근 리그 7연승을 달리고 있다. 최근 7경기에서 선보이고 있는 공수 밸런스는 완벽하다. 득점은 18골이나 되는데 실점은 단 1골에 불과할 정도다. 리그 꼴찌에 머물러 있는 셰필드 정도는 가뿐히 제압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다.
- 셰필드 (20위 / 패패승패승)
지난 맨유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강등권 탈출까지 승점 10점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동기 부여도 엄청나다. 맨시티라고 해서 맨유처럼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 결장 정보
- 맨시티 : 아케 (CB / B급), 데 브라위너 (CAM / A급), 아구에로 (ST / B급)
아케(CB)와 아구에로(ST)는 올 시즌 백업 자원으로 분류되어 있는 만큼 공백이 크지 않다. 그러나 데 브라위너(CAM, 최근 10경기 1골 5도움)의 부상 공백은 치명타다. 물론 데 브라위너가 부상을 당한 이후 치른 경기에서 득점력이 떨어진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언제 득점력이 떨어져도 이상할 것이 없다.
- 셰필드 : 오코넬 (CB / A급), 스티븐스 (LB / A급), 로빈슨 (LB / B급), 베르게 (CDM / A급), 오스본 (CM / B급), 맥버니 (ST / B급)
로빈슨(LB), 오스본(CM), 맥버니(ST) 같은 백업 자원들의 부상 공백은 크지 않다. 그러나 오코넬(CB), 스티븐스(LB), 베르게(CDM)의 부상 공백은 타격이 크다. 오코넬은 시즌 초반부터 결장하고 있는데, 오코넬의 공백으로 인해 셰필드가 지난 시즌의 수비력을 재현하지 못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스티븐스 역시 마땅한 대체 자원이 없고, 베르게가 없으니 중원 지역 몸싸움에서 전혀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
- 맨시티 : 홈 무득점 0회
맨시티는 올 시즌 평균 1.89득점을 뽑아내며 수준급의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는 리그 공동 3위에 해당되는 수치다. 더욱 놀라운 점은 데 브라위너가 없는 상황에서도 직전 경기에서 5골이나 터트리며 엄청난 파괴력을 과시했다. 올 시즌 홈에서 무득점에 그친 적이 단 1번도 없는 만큼 이번 경기 역시 대량 득점이 유력하다.
- 셰필드 : 극적인 반전 연출
압도적인 전력의 열세를 안고 있다고 해서 셰필드를 무시해선 안 된다. 직전 맨유 전에서도 과연 셰필드의 승리를 예측한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 직전 경기에서 전 세계 60억 인구가 모두 놀랄 만큼 엄청난 이변을 연출했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쉽게 물러서지 않을 전망이다.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4승 1무 1패 6득점 2실점 (맨시티 우세)
2. 맨시티 올 시즌 홈 성적 : 10전 7승 2무 1패 (무실점 비율 : 70%, 무득점 비율 : 0%)
3. 셰필드 올 시즌 원정 성적 : 10전 1승 1무 8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50%)
맨시티의 최근 공수 밸런스는 완벽 그 자체다. 특히 데 브라위너가 없는 상황에서도 폭발적인 득점력을 유지하며 놀라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셰필드가 직전 경기에서 엄청난 이변을 연출하긴 했지만 여전히 핵심 자원들이 결장한다.
WBA vs 풀럼
- WBA (19위 / 패패승패패)
지난 맨시티 전에서 0-5 패배를 당하며 최근 리그 2연패에 빠졌다. 최근 홈 5경기에서도 모두 패배를 당하며 홈 경기력까지 좋지 않은 상황이다. 올 시즌 내내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 전망도 밝지 않다.
- 풀럼 (18위 / 무무패패무)
지난 브라이튼 원정에서 0-0 무승부에 그치며 최근 리그 9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WBA 보다는 확실히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2번의 클린 시트를 만들었으니 말이다. 그러나 좀처럼 득점이 나오지 않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 결장 정보
- WBA : 타운젠드 (LB / B급), 디앙가나 (LWF / A급)
시즌 초반부터 결장하고 있는 타운젠드(LB)의 공백은 여전히 WBA가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다. 게다가 디앙가나(LWF)마저 부상을 당하며 측면 파괴력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 풀럼 : 콩골로 (CB / B급), 케어니 (CM / B급)
애초에 백업 자원으로 분류됐던 콩골로(CB)의 부상 공백은 크지 않다. 문제는 케어니(CM)의 부상 공백이다. 케어니는 로테이션 자원이었지만 출장할 때마다 원활한 볼 배급을 담당하며 공격 쪽에서 윤활유 같은 역할을 수행하던 선수다. 케어니의 공백은 생각보다 크다.
- WBA : 최근 5G 18실점
WBA의 올 시즌 수비력은 최악이다. 평균 2.4실점이나 내주며 올 시즌 최다 실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최근 5경기만 놓고 보더라도 18실점이나 내주며 평균 실점이 3.6골이나 된다. 이번 경기에서도 어김없이 실점을 헌납할 전망이다.
- 풀럼 : 최근 5G 2득점
WBA가 최악의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면 풀럼은 최악의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는 팀이다. 올 시즌 평균 득점이 0.79골에 불과하고, 리그 최소 득점 공동 3위에 오를 정도로 득점력이 형편없는 수준이다. 최근 5경기만 놓고 보더라도 득점은 단 2골에 불과하다. 이번 경기에서도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2승 4무 7득점 4실점 (풀럼 우세)
2. WBA 올 시즌 홈 성적 : 10전 1승 2무 7패 (무실점 비율 : 20%, 무득점 비율 : 70%)
3. 풀럼 올 시즌 원정 성적 : 10전 1승 4무 4패 (무실점 비율 : 11%, 무득점 비율 : 44%)
양 팀 모두 약점이 뚜렷한 팀들이다. WBA는 연거푸 대량 실점을 내주며 수비 쪽에 문제가 심각한 상황인 반면 풀럼은 연거푸 무득점에 그치며 형편없는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다른 의미의 팽팽한 접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아스날 vs 맨유
- 아스날 (9위 / 승승무승승)
지난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최근 리그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시즌 초반 17위까지 추락했던 아스날은 완전히 사라졌다. 부상자들이 대거 돌아왔고, 외데가르드(CAM)를 임대로 데려오며 확실한 플레이 메이커도 마련했다.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 맨유 (2위 / 승승무승패)
지난 셰필드 전에서 충격적인 1-2 패배를 당했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출장했고, 심지어 페르난데스(CAM, 최근 10경기 3골 2도움), 래쉬포드(LWF, 최근 10경기 3골 2도움) 같은 핵심 자원들이 풀 타임을 뛴 상황에서 당한 패배였기 때문에 더욱 충격이 크다. 그러나 원정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는 점은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 결장 정보
- 아스날 : 마리 (CB / B급), 세바요스 (CM / B급)
로테이션 자원인 마리(CB)의 공백은 크지 않다. 이전 같았으면 세바요스(CM)의 공백은 치명타가 될 수 있었지만 파티(CDM), 외데가르드 같은 선수들이 합류한 만큼 공백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 맨유 : 바이 (CB / B급), 로호 (CB / C급), 존스 (CB / C급), 윌리엄스 (LB / B급)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선수들이 모두 백업 자원들인 만큼 공백이 크지 않다. 물론 백업 센터백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센터백 자리 로테이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은 맥과이어(CB)와 린델뢰프(CB)의 체력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다.
- 아스날 : 완전히 살아난 경기력
아스날은 올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17위까지 추락하며 강등 걱정을 하고 있었던 팀이다. 하지만 최근 6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아스날의 이름값에 걸맞은 모습이었다. 최근 6경기에서 5승 1무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14득점 2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기록했다. 오바메양(ST, 최근 10경기 4골)이 부상에서 돌아왔고, 외데가르드의 데뷔전이 임박한 만큼 이전보다 더욱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 맨유 : 원정 무패 행진
맨유가 직전 경기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올 시즌 원정 10경기에서 8승 2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평균 득점이 1.85골이었지만 원정에서는 무려 2.4골까지 상승한다. 셰필드가 작정하고 라인을 내려 수비에만 치중하던 팀이었기 때문에 1골에 그쳤지만 아스날은 셰필드처럼 극단적인 수비를 펼치는 팀이 아니다. 충분히 뒷공간 공략에 성공하며 득점력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3승 2무 1패 9득점 6실점 (아스날 우세)
2. 아스날 올 시즌 홈 성적 : 10전 4승 2무 4패 (무실점 비율 : 20%, 무득점 비율 : 40%)
3. 맨유 올 시즌 원정 성적 : 10전 8승 2무 (무실점 비율 : 20%, 무득점 비율 : 10%)
맨유가 원정 경기에서 엄청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직전 경기에 당했던 충격적인 패배로 인해 기세가 꺾인 상태다. 반면 아스날은 최근 6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부진을 완전히 털어냈고, 부상자들의 복귀로 인해 전력까지 확실하게 강화됐다.
사우스햄튼 vs 아스톤빌라
- 사우스햄튼 (11위 / 무무승패패)
지난 아스날 전에서 1-3 패배를 당하며 최근 2연패에 빠졌다. 잉스(ST, 최근 10경기 3골 3도움)가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이전보다 득점력이 나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주전 수비수 2명이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이전보다 실점까지 많아졌다. 이번 경기 전망도 밝지 않다.
- 아스톤빌라 (10위 / 무패패승패)
지난 번리 원정에서 2-3 패배를 당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선수들이 모두 돌아온 이후 3경기를 치르고 있지만 아직 수비수들의 컨디션이 완전히 다 올라오지 않은 상태다.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간신히 패배를 면하는 모습이지만 이번 경기 역시 수비 불안으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 결장 정보
- 사우스햄튼 : 베스터가르드 (CB / A급), 살리수 (CB / B급), 워커-피터스 (RB / A급), 제네포 (LWF / B급), 텔라 (RWF / C급), 오바페미 (ST / C급)
살리수(CB), 텔라(RWF), 오바페미(ST) 같은 선수들은 백업 자원이기 때문에 부상 공백이 크지 않다. 제네포(LWF) 역시 경기 후반 반전을 줄 수 있는 카드이지만 윙어 포지션에 대체 자원은 충분하다. 그러나 베스터가르드(CB)와 워커-피터스(RB)의 부상은 치명타다. 베스터가르드의 부상으로 인해 수비 진영에서 제공권 싸움이 되지 않고 있고, 발레리(RB)가 워커-피터스의 공백을 전혀 메워주지 못하고 있다. 불안한 수비력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아스톤빌라 : 하우스 (CB / B급), 웨슬리 (ST / B급)
웨슬리(ST)는 지난 시즌부터 장기 부상에 빠져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공백이 크지 않다. 하우스(CB)의 부상은 수비 로테이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도록 만들지만 공백이 크진 않다.
- 사우스햄튼 : 완전히 무너진 공수 밸런스
부상자들이 많긴 하지만 사우스햄튼은 너무 급격하게 공수 밸런스가 무너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득점은 단 2골에 불과하다. 잉스가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득점력이 전혀 상승하지 않는 최악의 상황이다. 게다가 최근 2경기에서는 5실점이나 내주며 베스터가르드와 워커-피터스의 부상 공백을 전혀 메우지 못하고 있다. 쉽게 부진을 탈출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아스톤빌라 : 최근 원정 부진
아스톤빌라는 최근 원정에서 3연패에 빠지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슈 이후 최근 3경기에서도 1승 2패에 그치며 쉽게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 5실점이나 내주며 수비 불안이 해결되지 않고 있고, 사우스햄튼이 확실한 해결사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대량 실점을 내줄 가능성이 높다.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5승 1무 16득점 8실점 (사우스햄튼 우세)
2. 사우스햄튼 올 시즌 홈 성적 : 10전 5승 1무 4패 (무실점 비율 : 60%, 무득점 비율 : 20%)
3. 아스톤빌라 올 시즌 원정 성적 : 10전 5승 1무 4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10%)
사우스햄튼이 최근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수비 쪽에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긴 하지만 버트란드(LB)와 로메우(CDM)의 부상 복귀로 인해 한시름을 던 상황이다. 최근 수비 불안은 아스톤빌라 역시 겪고 있는 문제다.
첼시 vs 번리
- 첼시 (8위 / 무패승패무)
지난 울버햄튼 전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최근 분위기는 최악에 가깝다. 투헬 감독을 새로 데려오며 분위기를 쇄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공격수들의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2경기 연속 침묵하고 있을 정도다. 번리가 끈끈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만큼 이번 경기 전망도 밝지 않다.
- 번리 (15위 / 승패패승승)
지난 아스톤빌라 전에서 3-2 승리를 거두며 최근 리그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시즌 초반 강등권으로 추락했던 번리를 생각하면 곤란하다. 최근 번리는 2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며 공격력을 완전히 회복했고, 최근 5경기 중 2경기를 클린 시트로 장식하며 수준급의 수비력을 유지하고 있다. 첼시에게 일격을 가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 결장 정보
- 첼시 : 없음
부상, 경고 누적, 퇴장으로 인해 결장이 확정된 선수가 없다. 종아리 부상을 당했던 캉테(CM)가 이번 경기 복귀가 확정되며 중원 전력이 강화됐다.
- 번리 : 테일러 (LB / B급), 브라운힐 (CM / A급), 반스 (ST / B급)
주전 선수 3명이 부상으로 결장하는 상황이다. 테일러(LB)와 반스(ST)의 부상 공백은 피터스(LB)와 로드리게스(ST)로 대체가 가능하다. 그러나 브라운힐(CM)의 부상은 타격이 있다.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중원 자원이 사라졌기 때문에 이전과 같은 공격력을 재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 첼시 : 나아지지 않는 분위기
첼시의 부진이 쉽게 나아지지 않고 있다. 투헬 감독 부임 이후 첫 경기였던 울버햄튼 전에서도 0-0 무승부에 그쳤다. 울버햄튼이 꾸준히 히메네즈의 부상 공백에 시달리고 있던 팀이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확실하게 제압하지 못한 점이 충격적이다. 풀럼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뒀을 뿐, 순위 경쟁자인 아스날, 맨시티, 레스터 같은 팀들을 상대로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이번 경기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 번리 : 살아난 공격력
평균 0.68득점에 그치던 번리의 공격력이 완전히 살아났다. 최근 2경기에서 4골이나 터트렸고, 그 결과 리버풀과 아스톤빌라를 모두 꺾으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우드(ST, 최근 10경기 2골)의 골 감각이 살아났고, 맥네일(LM, 최근 10경기 1골 1도움)의 측면 공략도 수준급이다. 최근 5경기에서 2번의 클린 시트를 만들며 안정적인 수비력까지 유지하고 있는 만큼 첼시를 상대로도 선전할 가능성이 높다.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5승 1무 18득점 5실점 (첼시 우세)
2. 첼시 올 시즌 홈 성적 : 10전 4승 4무 2패 (무실점 비율 : 40%, 무득점 비율 : 30%)
3. 번리 올 시즌 원정 성적 : 10전 2승 3무 5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60%)
투헬 감독이 부임했지만 첼시의 경기력은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다. 물론 캉테의 복귀로 인해 이전보다 수비력은 나아질 전망이지만 공격수들의 침묵이 이어지고 있는 이상 승리를 따내기 힘들다. 게다가 번리는 강팀을 상대로 작정하고 라인을 내려 두줄 수비를 펼쳐 무승부를 따내려는 움직임을 선보이는 팀이다.
레스터 vs 리즈
- 레스터 (3위 / 무승승승무)
지난 에버튼 원정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그러나 최근 리그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며 수준급의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물론 핵심 자원들의 줄부상에 시달리고 있지만 레스터는 백업 자원들의 실력이 탄탄한 팀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기대하기 충분하다.
- 리즈 (12위 / 승승패패승)
지난 뉴캐슬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실점은 꾸준히 내주고 있지만 측면에서 득점포가 가동되며 골 침묵을 깬 점은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다. 레스터 수비의 핵심 자원이 부상을 당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공격 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 결장 정보
- 레스터 : 에반스 (CB / B급), 모건 (CB / C급), 은디디 (CDM / A급), 프라엣 (CM / B급), 바디 (ST / A급)
에반스(CB)의 부상 공백은 쇠윈쥐(CB)가 부상에서 돌아왔기 때문에 생각보다 크지 않다. 모건(CB)과 프라엣(CM)은 백업 자원에 불과한 선수들이다. 그러나 은디디(CDM)와 바디(ST, 최근 10경기 3골 4도움)의 공백은 차원이 다르다. 은디디가 없으면 사실상 중원 싸움에서 아예 우위를 점할 수 없는 수준으로 전락한다. 멘디(CDM)는 상대와 피지컬 싸움에서 우위를 기대할 수 없는 선수다. 바디 역시 대체가 아예 불가능한 자원이다. 페레즈(SS)를 제로톱으로 배치할 정도로 레스터 공격진의 상황은 좋지 않다.
- 리즈 : 코흐 (CB / A급), 요렌테 (CB / A급), 베라르디 (RB / C급), 포쇼 (CM / C급)
올 시즌 주전 센터백 듀오로 생각하고 데려온 코흐(CB)와 요렌테(CB)가 여전히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특히 요렌테는 부상 복귀전에서 10분 만에 다시 부상을 당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베라르디(RB)와 포쇼(CM)는 아예 전력에서 배제된 자원들이다.
- 레스터 : 홈에서 약하다
레스터는 최근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며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팀이다. 그러나 홈보다 원정에서 더욱 경기력이 좋지 않은 팀이다. 올 시즌 당한 5패 중 무려 4패가 홈에서 나왔을 정도다. 리즈가 만만치 않은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마냥 쉽게 우위를 점할 수 없을 전망이다.
- 리즈 : 원정에서 더 강하다
리즈는 올 시즌 홈보다 원정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원정 승률이 50%나 될 정도고 이는 리그 공동 6위에 해당되는 수치다. 물론 원정에서 평소보다 더 많은 실점을 내주고 있긴 하지만 평균 1.68골이던 득점력이 원정에서 평균 1.9골로 상승한다. 절대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3승 2무 1패 9득점 4실점 (레스터 우세)
2. 레스터 올 시즌 홈 성적 : 10전 5승 1무 4패 (무실점 비율 : 40%, 무득점 비율 : 30%)
3. 리즈 올 시즌 원정 성적 : 10전 5승 5패 (무실점 비율 : 40%, 무득점 비율 : 10%)
레스터 쪽에서 부상자들의 공백이 치명적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대체 자원들의 활약이 나쁘지 않은 수준인 만큼 급격하게 무너지는 모습은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리즈의 공격력이 수준급이긴 하지만 장기 부상자들로 인해 수비수들의 체력적인 부담감이 상당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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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프모■ 1월31일 EPL 프리미어리그 전경기 해외축… 의 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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