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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vs 리버풀
- 웨스트햄 (5위 / 무승승승승)
지난 팰리스 원정에서 3-2 승리를 따내며 최근 리그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최근 6경기 연속 패하지 않을 정도로 상승세가 엄청나다.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고, 공수 밸런스가 완벽한 모습이다. 이번 경기에서 이변을 연출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 리버풀 (4위 / 무패무패승)
지난 토트넘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올 시즌 원정 승률이 30%에 불과하다. 특히 토트넘과의 경기 이전에는 4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최악의 공격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경기 전망이 밝지 않다.
● 결장 정보
- 웨스트햄 : 랜돌프 (GK / B급), 마수아쿠 (LB / B급)
랜돌프(GK)는 백업 골키퍼 자원인 만큼 부상 공백이 크지 않다. 마수아쿠(LB)의 부상 공백 역시 크레스웰(LB)이 안정적으로 공백을 메워주고 있다.
- 리버풀 : 반 다이크 (CB / A급), 고메즈 (CB / B급), 마팁 (CB / B급), 케이타 (CM / B급), 조타 (LWF / B급)
반 다이크(CB)와 고메즈(CB)가 이미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상황에서 마팁(CB)까지 부상을 당하며 사실상 1군 센터백 자원이 모두 전력에서 이탈했다. 남은 선택지는 유스팀 선수들을 콜업하거나 헨더슨(CM)과 파비뉴(CDM)를 동시에 센터백 듀오로 활용하는 방법밖에 없다. 케이타(CM)의 부상 공백은 크지 않지만 조타(LWF)의 부상 공백 역시 최근 답답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치명타가 되고 있다.
- 웨스트햄 : 빅6 상대 무승
웨스트햄은 올 시즌 5위를 기록하며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소위 빅6 팀으로 꼽히는 팀들을 상대로는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아스날, 토트넘, 맨시티, 리버풀, 맨유, 첼시를 상대로 2무 4패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열세에 몰려있다. 마냥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할 수 없는 이유다.
- 리버풀 : 충격적인 원정 성적
리버풀은 올 시즌 충격적인 원정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원정 19경기에서 무려 14승이나 따냈지만 올 시즌에는 원정 10경기에서 단 3승에 그치고 있다. 특히 평균 1.15골이던 실점율이 원정에서 평균 1.4골로 상승하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 센터백들의 줄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 전망도 밝지 않다.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5승 1무 16득점 5실점 (리버풀 우세)
2. 웨스트햄 올 시즌 홈 성적 : 10전 5승 3무 2패 (무실점 비율 : 30%, 무득점 비율 : 10%)
3. 리버풀 올 시즌 원정 성적 : 10전 3승 5무 2패 (무실점 비율 : 30%, 무득점 비율 : 20%)
리버풀은 직전 경기에서 토트넘을 잡긴 했지만 올 시즌 원정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웨스트햄의 최근 상승세가 엄청나다. 현재 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브라이튼 vs 토트넘
- 브라이튼 (17위 / 패무패승무)
지난 풀럼 전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최근 리그 2경기에서는 패하지 않으며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브라이튼은 아직까지 홈에서 단 1승도 따내지 못한 팀이다. 홈에서 자신보다 훨씬 전력이 막강한 토트넘을 맞이한다? 이는 치명타가 될 가능성이 높다.
- 토트넘 (6위 / 무승무승패)
지난 리버풀 전에서 1-3 완패를 당하며 최근 상승세가 꺾였다. 그러나 이보다 더 뼈아픈 점은 팀 공격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케인(ST, 최근 10경기 4골 1도움)이 부상을 당했다는 것이다. 손흥민(LWF, 최근 10경기 3골 3도움이 있지만 브라이튼 수비가 작정하고 손흥민만 밀착 마크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아예 득점을 생산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 결장 정보
- 브라이튼 : 스틸레 (GK / C급), 램프티 (RB / A급), 이스키에르도 (LWF / C급), 자한바크쉬 (RWF / C급), 웰백 (ST / B급), 안도네 (ST / B급)
램프티(RB)의 부상을 제외하면 주목할만한 결장자가 없다. 모두 백업 자원에 불과한 선수들이다. 그러나 램프티의 부상 공백은 차원이 다른 수준이다. 램프티는 올 시즌 EPL 베스트 11에 뽑힐 정도로 완벽한 활약을 펼치고 있던 선수다. 오른쪽 측면에서 약점을 드러낼 수밖에 없다.
- 토트넘 : 레길론 (LB / A급), 로 셀소 (CM / B급), 알리 (CAM / B급), 케인 (ST / A급)
로 셀소(CM)와 알리(CAM)는 당장 올 시즌 출장 기회조차 쉽게 잡지 못하던 선수들이다. 레길론(LB)의 부상 공백 역시 데이비스(LB)라는 확실한 대체 자원이 있다. 그러나 케인의 부상 공백은 차원이 다른 수준이다. 케인은 득점뿐만 아니라 팀 내 도움 1위를 기록하며 토트넘의 모든 득점에 관여하던 선수다. 당장 무득점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 브라이튼 : 올 시즌 홈 무승
브라이튼은 올 시즌 홈 10경기에서 단 1승도 따내지 못하며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홈에서 6무 4패에 그치고 있다. 아무리 케인이 빠졌다고 하더라도 토트넘은 자신보다 압도적인 전력상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팀이다. 형편없는 홈 경기력을 고려하면 무기력하게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 토트넘 : 전체 득점의 67%가 케인 지분
토트넘은 올 시즌 19경기에서 34골을 터트리며 평균 1.79득점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이 중 67%는 케인 혼자서 만들어낸 득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케인은 올 시즌 12골 1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총 23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가 빠지니 이전보다 공격력이 훨씬 떨어질 수밖에 없다.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4승 1무 1패 8득점 7실점 (토트넘 우세)
2. 브라이튼 올 시즌 홈 성적 : 10전 6무 4패 (무실점 비율 : 20%, 무득점 비율 : 30%)
3. 토트넘 올 시즌 원정 성적 : 9전 5승 3무 1패 (무실점 비율 : 33%, 무득점 비율 : 11%)
브라이튼이 올 시즌 홈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토트넘 역시 케인의 부상으로 인해 이전과 같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손흥민이라는 또다른 해결사가 존재한다는 점은 토트넘이 적어도 1골 정도는 터트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브라이튼은 지독한 득점력 저하에 시달리고 있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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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프모■ 2월1일 EPL 프리미어리그 전경기 해외축구… 의 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