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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트 vs 릴
낭트의 부진이 심심치 않다. 최근 14경기 승리가 없는 낭트인데 이 기간 동안 8무 6패로 분위기가 완전이 처져있다. 최근 5경기 연속 실점을 할 정도로 (이 중 두 경기가 멀티 실점) 수비 견고함이 떨어지고 수비 약점을 덮을 화려한 공격도 없다. 낭트가 강등권 위기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아 보인다.
현재 리그앙 선두를 달리는 팀은 리옹도 아니고 PSG도 아니다. 릴이다. 15승 6무 2패로 단단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옥죄는 릴은 최근 5경기 5연승을 달리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5연승 기간 동안 4경기가 클린 시트 경기였으며 실점은 1실점에 불과하다. 답답한 공격력이 시즌 내내 문제였지만 직전 보르도와 경기에선 무려 3골을 기록하면서 반등의 여지를 보여주었다. 일마즈 부상에도 데이비드, 웨아, 야즈즈 등 최소 1골은 만들어줄 수 있는 공격 라인이 즐비하기 때문에 릴의 상승세가 쉽게 꺾이진 않을 것이다.
두 팀의 전력과 분위기 모두 원정팀이 앞선다. 여기에 릴은 낭트를 상대로 맞대결 10경기에서 7승 3무로 앞서고 있다. 그야말로 압살이다.
마르세유 vs PSG
서포터와 운영진 간의 불화로 인해 내부 분위이가 흉흉한 마르세유. 다행히 직전 랑스와 맞대결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최악은 피했다. 하지만 여전히 분위기는 좋지 못하다. 최근 5경기 2무 3패를 기록 중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발렌티 론지어가 부상으로 떠났기 때문에 공수 밸런스가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 아직 마르세유의 위기가 끝난 것은 아니다.
최근 5경기 4승 1패를 기록 중인 PSG. 로리앙에 2-3으로 패배한 전적이 거슬리긴 하지만 직전 님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면서 다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화려한 공격력에 가려져서 그렇지 PSG는 수비 역시 훌륭한 팀이다. 이번 시즌 평균 실점이 고작 0.61골 밖에 되지 않는다. 공수 밸런스만 따지면 리그앙에 PSG 만한 팀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
마르세유가 나폴리에서 임대 영입한 밀리크가 2경기 만에 데뷔골을 기록하긴 했지만 PSG의 분위기와 공수 밸런스가 너무 뛰어나다. 여기에 아직 마르세유 내부 불화가 해결된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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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프모■ 2월8일 리그앙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석 의 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