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4월4일 리그앙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석 ■ 2차

앙제 vs 몽펠리에 

이번 시즌 11승 7무 12패로 리그 10위를 기록 중인 앙제. 최근 5경기 1승 3무 1패를 기록하면서 승점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앙제가 뽑아낸 득점은 단 1점에 불과하다. 주포 바호켄과 디오니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비 집중력도 조금씩 흐트러지고 있다. 여기에 에보세, 티웁, 말라위, 캐봇 등 부상 선수들의 이탈도 무시할 수 없다는 점도 반드시 체크해두자.

이번 시즌 12승 8무 10패로 리그 8위를 기록 중인 몽펠리에. 최근 8경기 4승 4무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데 델로, 라보르드로 구성된 1선 라인의 화력이 폭발하고 있으며 사바니에, 삼비아의 빌드업도 훌륭하다. 이 기간 동안 클린시트를 기록한 적은 단 한 번뿐이긴 하지만 멀티 실점은 단 한 번에 불과했다. 몽펠리에의 공수 밸런스가 나쁘지 않다.

두 팀 모두 수비력이 나쁘진 않지만 공격 라인에서 생산성은 몽펠리에가 앙제를 압도하고 있다. 무승부 가능성도 열어두어야 하겠지만 두 팀의 공격 자원들의 생산성을 비교하면 결국 몽펠리에가 웃을 것이다. 

보르도 vs 스트라스부르 

이번 시즌 10승 6무 14패로 리그 13위를 기록 중인 보르도. 최근 5경기 1승 4패로 주춤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 디종을 상대로 3-1 대승 이후 몽펠리에를 상대로 1-3으로 대패하면서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는 점은 아쉽다. 그래도 득점 가뭄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최근 모습인데 최근 4경기 중 무득점 경기는 PSG를 상대한 1경기에 불과하다. 특히 황의조가 최근 10경기 6골을 기록 중이다. 여전히 볼을 오래 끈다는 단점을 갖고 있긴 하지만 특히 어려운 골을 잘 집어넣는 능력은 이번 시즌 역시 유지되고 있다.

이번 시즌 9승 6무 15패로 리그 15위를 기록 중인 스트라스부르. 최근 5경기 1승 2무 2패를 기록 중인데 스타드 렌과 랑스를 만나 모조리 패배하면서 2연패 늪에 빠졌다. 센터백 시마칸이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으며 지쿠 역시 부상으로 이번 경기 출전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주전 센터백 두 명이 부상을 당하면서 수비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은 반드시 체크해두자.

최근 스트라스부르의 수비력이 흔들리고 있다. 여전히 기복이 있는 보르도의 공격 라인이지만 그래도 최근 꾸준하게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보르도 여기 충분히 승점을 따낼 만 하다. 스트라스부르가 보르도를 상대로 최근 5경기 4승 1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직전 맞대결에선 보르도가 승리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랭스 vs 스타드 렌

이번 시즌 9승 11무 10패로 리그 12위를 기록 중인 랭스. 최근 5경기 2승 3무를 기록하면서 최근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상승세의 원인은 단연 수비다. 압델하미드-파스를 중심으로 최근 10경기 중 5경기에서 클린 시트를 달성하고 있는 랭스다. 문제는 공격에서 답답함인데 주포 디아를 보유하고 있긴 하지만 디아를 제외하면 위협적인 공격 자원이 없다는 점은 문제다. 승점 1점 확보는 밥먹 듯 하고 있지만 승점 3점 획득에는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다.

이번 시즌 12승 8무 10패로 리그 7위를 기록 중인 스타드 렌. 감독 교체 이후 2연승을 달리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브루노 제네시오 감독은 부임하자마자 팀의 공격력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스타드 렌이 제네시오 감독 부임 이후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직전 메츠와 경기에선 3골을 폭발시켰다. 다만, 이번 경기에선 팀의 미래로 낙점받은 도쿠가 퇴장 징계로 인해 결장한다. 도쿠의 결장으로 인해 렌의 화력이 확실히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감독 교체 이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스타드 렌이지만 도쿠가 결장하면서 무기를 잃었다. 여기에 랭스는 스타드 렌을 상대로 최근 5경기 4승 1무를 기록 중이다. 렌을 상대로 확실히 자신감을 갖고 있는 도쿠가 결장한 렌을 쉽게 놔줄리 없다. 

로리앙 vs 브레스트 

이번 시즌 7승 8무 15패로 리그 17위를 기록 중인 로리앙. 강등권 마지노선인 님과 승점 차이가 없다. 언제라도 강등권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압박감 속에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강등권 탈출에 대한 의지가 경기력으로 발휘되고 있다. 최근 4경기 1승 4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무승부 비중이 높긴 하지만 OGC 니스, 몽펠리에 같은 중상위권 팀을 상대로도 승점 1점을 따낸 로리앙이다. 하지만 매 경기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수비진은 여전히 신뢰할 수 없다. 승점 3점을 따내는 것은 무리다.

이번 시즌 10승 5무 15패로 리그 14위를 기록 중인 브레스트. 최근 5경기 1승 1무 3패로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주전 센터백 헤렐레가 시즌 아웃을 고하면서 수비 불안이 점쳐졌지만 그래도 브라시에가 헬레레의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다는 점은 브레스트 입장에서 반가운 소식. 문제는 원정 경기력이다. 이번 시즌 브레스트는 2승 3무 10패를 기록 중이다. 원정 경기력만 보면 리그 최하위 수준. 이번 원정에서 온전히 승점 3점을 챙기긴 어려울 것이다.

브레스트의 원정 경기력을 믿을 수 없다. 브레스트가 승리를 따낼 가능성은 적다고 본다. 하지만 로리앙 역시 최근 수비 실수가 너무 잦다. 오버래핑 이후 수비 전환 속도에서 문제를 나타내면서 수비 진형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로리앙의 승리도 장담할 수 없다. 

낭트 vs OGC 니스 

이번 시즌 5승 13무 12패로 리그 19위를 기록 중인 낭트. 강등권 탈출을 위해 승점 확보가 절실한 낭트인데 최근 5경기 1승 3무 1패를 기록하면서 조금씩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다. 최근 2경기만 보면 무려 PSG를 2-1로 잡아내고 로리앙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블라스, 시몬, 무아니 등 공격 라인들의 화력이 확실히 살아났다. 최근 6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는 팀답지 않은 꾸준한 공격력이 눈에 띈다. 문제는 역시 수비 + 블라스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사실이다.

이번 시즌 11승 6무 13패로 리그 11위를 기록 중인 OGC 니스. 최근 4경기 3승 1무를 기록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여념이 없는 니스인데 구이리를 중심으로 한 화력이 폭발하고 있다. 최근 4경기 중 3경기 멀티 득점에 성공했으며 직전 마르세유를 상대로는 3-0 완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모건이 퇴장 징계로 결장하며 여전히 주전 센터백 단테의 이탈로 인해 수비 기복이 있다는 점은 반드시 기억해두자.

최근 흐름이나 전력 우위는 OGC 니스가 가지고 있다. 하지만 두 팀의 맞대결 전적을 살펴보면 시즌 2경기 승리를 한 팀이 독점한 경우가 없었다. 전체적으로 니스가 전적 우위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이번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니스가 승리를 가져갔다. 이 흐름이 맞다면 낭트의 승 OR 무 가능성이 높은 매치업인데 최근 니스의 상승세를 감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