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6월27일 MLS 미국프로축구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석 ■ 1차

   캔자스  vs 로스앤젤레스

  캔자스 (리그 9위 / 무패승무패)

리그 종합 3위로 상당히 가파른 선전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사실 최근 오스틴, 포틀랜드를 상대로 2경기 무승 흐름이 이어지며 위기를 맞이했으나, 이후 난적 콜로라도를 3-1로 대패하며 다시금 기세를 올렸다.

사실 이들의 최고 장점이라 하면 바로 홈 강세를 들 수 있다.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홈 강세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올 시즌 원정에서 이미 3패를 허용하고 있지만 홈에서는 6경기 4승 2무로 높은 승률과 함께 무패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전 경기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는 점 또한 상당한 이점이다. 킨다(FW/ 8경기 3골 1도움)의 공백은 다소 아쉬우나 대체 자원들의 활약을 충분히 기대해볼 만한 상황이다.

- 결장자 : 킨다(FW / A급), 주시(DF / B급), 월터(MF / B급),

 로스앤젤레스 (리그 7위 / 무무패패무) 

리그 종합 16위로 다소 쳐진 위치에 있다. 그만큼 올 시즌 흐름이 다소 지지부진한 모양새다. 시즌 초 4경기 동안 승리가 없던 데 비해 승률을 끌어 올리고 있는 흐름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바로 원정에서 매우 약한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올 시즌 홈 승률이 50%에 달하지만 원정에서는 아직까지 3경기 도안 승리가 전무하다. 패배율은 67%에 달할 정도다. 최근 원정 5경기 무승의 흐름에서 뚜렷한 홈 강세를 구축하고 있는 캔자스는 크게 부담스러운 상대일 수밖에 없어 보인다.

- 결장자 : 오포쿠(FW / B급)

1. 최근 4경기 맞대결 : 4전 2승 0무 2패 6득점 8실점 (동률)

2. 캔사스 이번 시즌 홈 성적 : 6전 4승 2무 0패 (무실점 비율 : 17%, 무득점 비율 : 0%)

3. 로스앤젤레스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3전 0승 1무 2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33%)

[predictz] 1-0 (캔자스 승)

로스앤젤레스가 분명 뒤지지 않는 전력 구조를 형성하고 있지만, 이번 승부는 홈/원정 변수가 크게 갈리는 일정이다. 캔자스의 홈 강세와 로스앤젤레스의 전통 원정 열세가 크게 상충한다.  

토론토 vs 신시내티 

토론토 (동부 13위 / 무패패패패)

최근 부진이 심상치 않다. 앞선 리그 5경기서 1무 4패로 승리가 없다. 물론 올랜도 시티와 뉴욕 시티 등 상위권 팀들을 연달아 만났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지만 직전 경기서 중위권 내슈빌에 2-3 완패한 것은 무승 행진이 길어질 징조다. 승점 3점을 오롯이 확보하기엔 난도가 높은 일정이다.

부진의 주요인은 뒷문 불안이다. 앞선 무승 기간 중, 도합 10실점을 허용했다. 경기당 평균 2.0실점에 해당하는 수치다. 센터백 조합이 위치를 제대로 잡지 못해 상대 전진 패스를 쉽게 통과시킨다. 곧바로 배후 공간 노출이라는 위험을 맞는다. 풀백들 마찬가지로 커버 범위가 그리 넓지 않다. 이번 라운드 역시 무실점 도전은 허황된 목표에 가깝다.

그나마 기대를 걸 요소는 공격이다. 지난 2경기 연속 멀티 득점을 따냈다. 최전방 공격수 뮬린스(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가 분전하고, 오소리오(LW, 최근 5경기 2골 1도움)는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왕성한 활동량을 가져가며 공격 전반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1~2득점 생산은 충분하다.

- 결장자 : 던(CB / A급), 아차라(LW / B급), 갈라도(RW / A급)

 신시내티 (동부 12위 / 패승패패승)

이전 7경기서 단 1승에 그쳤는데 직전 라운드 시카고 전서 1-0 승리를 거뒀다. 어느 정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게다가 올 시즌 원정 성적 또한 5전 2승 1무 2패로 준수하다. 큰 불리를 떠안은 상태가 아니다. 이번 라운드 일방적으로 무너질 그림은 그려지지 않는다.

수비 개선이 차츰 일어나는 중이다. 앞선 라운드서 클린 시트를 따내기도 했다. 4-3-3 포메이션을 활용해 중원 숫자를 대거 가져간다. 중앙 수비수인 카메론(CB)과 발레시라(CB)가 중심축을 잡고, 풀백 조합 또한 기민한 라인 컨트롤로 상대 공세를 유연하게 막는다. 미드필드진 압박 효율만 더 상승한다면 한층 끈적한 운영이 가능하다. 대량 실점 위기를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변수는 맞대결 전적이다. 토론토와 3번 만나 모두 패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서도 빈공에 발목이 잡히며 0-1로 석패했다. 결정력 부재와 한정적인 패턴 플레이가 두드러진다. 심지어 최전방 공격수 브레너(FW) 의존도가 높아 그가 묶일 경우, 팀 전체적으로 공격력이 감소한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것이 유력하다.

- 결장자 : 반 더 워프(CB / A급), 코바세비치(FW / B급)

1. 최근 3경기 맞대결 : 3전 3승 0무 0패 8득점 3실점 (토론토 우세)

2. 토론토 이번 시즌 홈 성적 : 3전 1승 1무 1패 (무실점 비율 : 33%, 무득점 비율 : 0%)

3. 신시내티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5전 2승 1무 2패 (무실점 비율 : 20%, 무득점 비율 : 40%)

[predictz] 1-0 (토론토 승)

[forebet] 3-1 (토론토 승)

[bettingclosed] 2-1 (토론토 승)

전력 자체는 토론토가 우세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부진이 심각하다. 직전 경기서 반등에 성공한 신시내티가 흐름을 살려 격렬한 저항에 나설 것으로 전망한다. 허나 그들 역시 득점력이 떨어진 상태라 난전 이상의 성과를 거두기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 나름 치열한 접전 끝, 승부의 추가 쉽게 기울 경기가 아니다. 

시카고 vs 필라델피아

시카고 (동부 14위 / 패승패패패)

지난 라운드 동부 지구 꼴찌 신시내티에 0-1로 패하며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올 시즌 리그 9경기서 1승에 그쳤다. 심지어 패만 7경기라 승률 자체가 낮다. 앞선 3경기서도 연패를 기록 중이다. 부진의 골이 깊다는 점에서 반등 가능성이 떨어진다. 이번 라운드 승리 확률이 상당히 낮다.

부진의 주요인은 빈공이다. 리그 9경기서 4득점을 적중하는데 그쳤다. 지구 최소 득점 선두다. 득점 성과를 위해 매 경기 다양한 전술을 가미하지만 효과는 미미하다. 2선서 분전하던 헤르버스(CAM) 또한 최근 기복이 크다. 여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는 베리치(FW)와 치논소(FW)가 잘 버텨주지 못해 공격권을 허무하게 뺏기는 빈도가 잦다. 이외 자원의 신뢰도가 높지 않아 변화의 폭을 크게 가져가기 힘든 실정이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그렇다고 수비가 강한 것도 아니다. 4-2-3-1 포메이션 아래서 중원 숫자를 많이 가져가지만 투 볼란치의 압박 저하와 나바로(LB)-스쿨리치(RB) 풀백 조합 커버 플레이 미숙으로 위기를 반복한다. 후방 중심축을 잡던 칼보(CB)마저 흔들리는 경향이 짙다. 상대 강공에 유연한 대처가 불가하다는 점을 미뤄보아 1~2실점은 필연적이다.

- 결장자 : 론홀름(GK / B급), 이바노프(RW / A급)

 필라델피아 (동부 3위 / 승승승무승)

직전 라운드 콜롬버스 전서 1-0 승리를 거두며 공식전 8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상대와 달리 확실한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승점 18점으로 1위 뉴 잉글랜드와 5점 차에 불구하다. 선두권 경쟁을 위해 가용 전력을 100% 활용할 것이 자명하다. 승점 3점 확보는 따 놓은 당상이라 봐도 무방하다.

상승세 주요인은 탄탄한 후방 라인이다. 홈 경기당 평균 0.8실점을 내준데 반해, 원정에서 오히려 그 수치가 0.5점으로 소폭 하락한다. 원정 불리로 인해 안정적인 운영을 즐겨한다. 4-3-1-2 포메이션 아래서 수비 시, 수비수들과 미드필더들이 전부 하프 라인 아래로 내려와 상대 공세를 봉쇄한다. 답답한 시카고 공격진이 후방 라인을 뚫어낼 재간이 없다. 클린 시트 달성마저 허황된 목표로 비치지 않는다.

공격 지역에선 몬테이로(CAM, 최근 5경기 1골 3도움) 분전이 눈에 띈다. 2선에서 유려한 골 키핑으로 점유율을 높인 다음 양질의 전진 패스를 제공해 1선 파괴력을 높이는데 힘을 보탠다. 그의 영향력이 묻어 나오는데 어려움이 없다. 최전방 공격진의 결정력마저 선결돼있기에 멀티 득점 생산을 꾀할만하다.

- 결장자 : 마르티네즈(CDM / A급), 일시뉴(RM / B급), 데 브리스(RM / A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0무 4패 3득점 9실점 (필라델피아 우세)

2. 시카고 이번 시즌 홈 성적 : 5전 1승 1무 3패 (무실점 비율 : 20%, 무득점 비율 : 60%)

3. 필라델피아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4전 2승 2무 0패 (무실점 비율 : 75%, 무득점 비율 : 25%)

[predictz] 1-1 (무승부)

[forebet] 0-2 (필라델피아 승)

[bettingclosed] 0-1 (필라델피아 승)

필라델피아가 전력 우세와 맞대결 전적 우위를 앞세워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1, 2선 조합의 날카로움을 갖추고 있고, 수비 역시 탄탄함을 유지하고 있어 일격을 당할 가능성은 줄었다. 최근 부진이 심각한 시카고가 수비적 운영으로 난전을 꾀하려하지만 상대 공세를 저지하기엔 상황이 까다롭다. 다만 시카고 득점을 기대할 수 없는 수준이다. 

솔트레이크 vs 휴스턴 

솔트레이크 (서부 7위 / 무무무승패)

직전 라운드 MLS 최강자로 평가받는 시애틀을 만나 1-2로 석패했다. 심지어 후반 중반까진 대등한 경기를 펼쳤을 정도로 경기력 부분서 인상을 남겼다. 보다 전력이 떨어지는 휴스턴을 상대로 경기를 주도적으로 풀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쉽게 승기를 잡을 일정이다.

또한 결장자가 없어 제 전력을 다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다. ‘주포’ 루빈(FW, 최근 5경기 2골)이 제 몫을 다해주고 있고, 2선 공격수 크레일라치(CAM, 최근 5경기 4골 1도움)가 가공할만한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는 중이다. 측면 조합의 빠른 공격 가담마저 선결돼있어 1득점 생산은 어려운 과제가 아니다.

심지어 휴스턴 전서 유독 강했다. 지난 5번의 맞대결서 3승 2무로 절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수비 대처가 원활하게 이뤄진 점이 효과적이었다. 멀티 실점을 허용한 적이 없다. 글레드(CB)가 후방 라인을 담당하고, 에레라(RB)와 브로디(LB)가 빠른 커버 플레이로 수적 우세를 활용하는데 힘을 보탠다. 휴스턴 빈공을 유연하게 넘길 준비를 마쳤다. 이번 경기 마찬가지로 많아야 1실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결장 정보 없음

 휴스턴 (서부 6위 / 패승패무무)

직전 라운드 포틀랜드 전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3경기 무승 부진에 빠졌다. 현재 승점 13점으로 솔트레이크와 승점 1점 차에 불과하다. 추격을 받는 입장서 부담이 상당하다. 준주전급 선수인 바틀로우(CB)와 준콰(LB) 부상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서 전력 활용마저 원활치 않다. 승점 확보에 애로가 많다.

여기에 원정 불리까지 감안해야 한다. 올 시즌 5경기서 2무 3패로 승리가 없다. 홈 경기당 평균 1.0실점을 허용한데 반해, 원정에선 그 수치가 2.0점까지 상승한다. 센터백 라인이 후방서 쉽게 흔들린다. 이는 수비 전반적인 붕괴로 이어진다. 3선 라인 또한 상대 중원을 제대로 묶지 못해 포백 하중을 늘린다. 이번 라운드 역시 멀티 실점 이상을 허용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렇다고 공격이 강한 것도 아니다. 최전방 공격수 우루티(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가 가공할만한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다는 점은 다행이다. 하지만 그 이외의 공격 자원들 활약이 미미하다. 결국 우루티 의존도를 높이는 결과에 지나지 않는다. 그의 개인 기량을 앞세운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되는 이유다.

- 결장자 : 바틀로우(CB / B급), 준콰(LB / B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3승 2무 0패 7득점 4실점 (솔트레이크 우세)

2. 솔트레이크 이번 시즌 홈 성적 : 5전 2승 2무 1패 (무실점 비율 : 20%, 무득점 비율 : 20%)

3. 휴스턴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5전 0승 2무 3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predictz] 1-1 (무승부)

[forebet] 1-1 (무승부)

[bettingclosed] 1-1 (무승부)

홈 이점과 상대 전적 우세를 앞세운 솔트레이크가 적극적인 공세에 나선다. 현재 스쿼드 내 결장자가 없어 주도권을 잡는데 큰 애로가 없다. 최근 부진이 깊은 휴스턴이 반전을 꾀하겠으나 원정 불리가 크게 작용하고, 주전 공격수 의존도가 상당하다. 안정적인 경기력 구현에 실패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