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7월8일 MLS 미국프로축구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석 ■ 2차

  콜로라도  vs 미네소타

 콜로라도 (서부 4위 / 패승승패무)

앞선 라운드 시애틀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2경기 연속 승리가 없으나 강팀을 연달아 만났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심지어 두 경기서 경기력은 비등했다. 이번 라운드서 승점 확보까진 큰 무리가 없다.

득점 성과를 꾸준하게 내고 있다는 점이 반갑다. 현재 리그 10경기서 16득점으로 최다 득점 서부 지구 공동 4위다. 중원의 아코스타(CAM)가 양질의 전진 패스를 넣으며 꾸준히 공격에 힘을 보태고 있고, 1선의 베리오스(FW, 최근 5경기 2골 3도움)와 루비오(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는 왕성한 스위칭으로 상대 수비를 교란시킨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다.

다만 수비 불안은 신경 써야 한다. 앞선 2경기서 도합 4골을 내줬다. 스리백과 포백을 혼용하는 과정서 수비 조직력이 흐트러진다. 아부바카르(CB)와 윌슨(CB) 등이 기민한 커버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해 위기를 반복한다. 여기에 베이타시어(RB) 합류가 늦어져 변화의 폭을 크게 가져가기도 힘든 실정이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 결장자 : 베이타시어(RB / B급), 남일(CAM / B급)

  미네소타 (서부 6위 / 무무승승무)

지난 라운드 산 호세 전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2연승이 끊긴 것은 아쉽지만 시즌 초반 부진을 끊고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인 성과다. 전력 격차가 그리 크지 않은 상황서 최근 상승세를 앞세워 승점 사냥에 나선다.

상대 전적이 좋다. 앞선 5번의 맞대결서 3승 1무 1패로 우세하다. 6실점을 내주는 동안 10골을 적중했다. 공격 개선을 찾은 현 상황서 득점 성과를 내는데 어려움이 없다. ‘주포’ 레이노소(FW)가 잠잠하지만 우누(FW, 최근 5경기 2골)가 최전방서 상대 수비와 싸우며 여러 찬스를 반복한다.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허나 올 시즌 원정 승률이 20%로 저조하다. 수비 대처가 완벽치 않다. 시즌 초반부터 스쿼드서 이탈한 오파라(CB)를 대신해 디바시(CB)와 박스올(CB)이 출전하고 있는데, 기복이 상당하다. 디바시는 직전 경기서 실점에 직접적으로 연관될 정도로 큰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상대 강공에 유연한 대처가 힘들다. 클린 시트 도전은 다소 어려워 보인다.

- 결장자 : 오파라(CB / A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1무 3패 6득점 10실점 (미네소타 우세)

2. 콜로라도 이번 시즌 홈 성적 : 5전 3승 1무 1패 (무실점 비율 : 20%, 무득점 비율 : 0%)

3. 미네소타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5전 1승 2무 2패 (무실점 비율 : 20%, 무득점 비율 : 20%)

[footballpredictions] 2-1 (콜로라도 승)

[predictz] 1-1 (무승부)

[bettingclosed] 3-2 (콜로라도 승)

기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경기다. 홈 이점을 앞세운 콜로라도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허나 상대 전적 열세와 수비 불안이 발목을 잡는다. 최근 상승세가 뚜렷한 미네소타가 충분히 저항할 일정이다. 그러나 이들 역시 원정 불리가 크게 작용하는 가운데 리드를 잡긴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 

시애틀 vs 휴스턴

시애틀 (서부 2위 / 무승승무무)

지난 라운드 콜로라도 전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2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다. 선두마저 캔자스 시티에 뺏겼다.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선두 탈환이란 높은 동기 부여를 갖고 이번 라운드에 나선다. 전반적인 전력 우세를 앞세워 상대를 몰아치겠단 의중이다. 승점 3점 확보에 큰 애로가 없다.

기본적으로 공격력이 뛰어난 팀이다. ‘주포’ 루이디아즈(FW, 최근 5경기 3골)가 꾸준한 득점 생산으로 최전방 무게감을 더하고, 2선 조합 역시 과감한 공격 가담으로 힘을 보탠다. 아텐시오(CM)와 파울로(CM) 등 미드필드진은 중원서 공을 지키며 공격 점유율을 높인다. 이들의 조합적인 공세가 지속될 경우 멀티 득점 이상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비 전력 누수가 상당하다. 톨로(LB)와 델렘(CDM) 부상 여파가 큰 가운데, A.롤단(RB)마저 대표팀 차출로 당분간 결장한다. 후술하겠지만 휴스턴 공격력이 점차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상대 공세에 유연한 대처가 불가하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 결장자 : 프레이(GK / B급), 톨로(LB / A급), A.롤단(RB / B급), 델렘(CDM / A급), C.롤단(CM / A급), 로데이로(CAM / A급)

  휴스턴 (서부 7위 / 패무무무무)

지난 라운드 신시내티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부로 순위 경쟁에 더딘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전체 시즌 대비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전력 열세까지 감안한다면 선전 가능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기본적으로 수비 대처가 좋지 못하다. 로테이션 자원인 준콰(LB)가 스쿼드에 합류했으나 부상 직후라 아직 몸 상태가 완벽치 않다. 여기에 파커(CB)와 피게로아(CB) 센터백 조합은 상대 공격수와 일대일 마킹에서 매번 열세를 보인다. 3선 라인의 수비 가담과 압박마저 부족하다. 심지어 최근 맞대결 7연패를 기록 중인데, 도합 15실점을 내줬을 정도로 수비 붕괴가 두드러졌다. 1~2실점은 불가피하다.

그나마 공격력이 살아났다는 점이 불행 중 다행이다. 리그 기준 전 경기 득점에 성공했다. 최전방 공격수 우루티(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가 꾸준한 득점 성과를 내고 있고, 측면 조합 역시 파괴력이 충분하다. 2선 자원인 세렌(CM)과 라시터(RM) 대표팀 차출이 신경 쓰이지만 이미 전력 외 선수라 큰 약점으로 작용하진 않을 전망이다.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다.

- 결장자 : 바틀로우(CB / B급), 세렌(CM / B급), 라시터(RM / B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5승 0무 0패 12득점 3실점 (시애틀 우세)

2. 시애틀 이번 시즌 홈 성적 : 7전 4승 3무 0패 (무실점 비율 : 57%, 무득점 비율 : 14%)

3. 휴스턴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6전 0승 3무 3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footballpredictions] 3-0 (시애틀 승)

[predictz] 2-1 (시애틀 승)

[bettingclosed] 2-1 (시애틀 승)

시애틀이 홈 이점과 전력 우세를 앞세워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물론 몇몇 포지션서 전력 누수가 신경 쓰이지만 경기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치긴 어렵다. 최근 부진한 흐름이 계속되는 휴스턴이 이변을 일으킬 재간이 없다. 득점 성과 이상의 결과물을 따기엔 난도가 높은 일정이다. 

밴쿠버 vs 솔트레이크

밴쿠버 (서부 13위 / 패패패무무)

현재 승점 9점으로 서부 지구 꼴찌다. 앞선 10라운드서 리그 5연패를 끊는 무승부가 나왔으나 직전 라운드 댈러스 전서도 2-2 무승부를 거두며 7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이어갔다. 선수단 위닝 멘탈리티가 상당히 떨어진 상황이다. 승점 3점 확보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수비 대응이 전혀 이뤄지지 않는다. 앞선 무승 기간, 도합 15실점을 내줬다. 라인을 다소 끌어올려 공격적인 수비를 가져가지만 오히려 배후 공간 노출과 측면 돌파 허용으로 이어진다. 심지어 알렉산드레(CM)와 비겔(CDM) 등 중원 자원들이 1차 저지선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다. 센터백 조합 마찬가지로 일대일 마킹에 약점이 뚜렷하다. 멀티 실점 이상 허용을 염두에 둬야 하는 일정이다.

불행 중 다행은 전력 누수가 없다는 점이다. 여기에 홈 이점까지 더해진다. 올 시즌 원정 승리가 없는데 반해, 홈에선 2승을 따냈다. ‘주포’ 카발리니(FW, 최근 5경기 2골)가 2경기 연속골로 퍼포먼스를 올리고 있고, 다조메(RW, 최근 5경기 1골 2도움)와 카이세도(LW, 최근 5경기 1골 1도움) 측면 조합 역시 과감한 공격 가담으로 1선 무게감을 높인다. 1득점 정도는 충분히 기대해볼만하다.

- 결장자 : 결장 정보 없음

 솔트레이크 (서부 9위 / 무승패무패)

직전 라운드 로스앤젤레스 전서 0-1로 패하며 3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갔다. 상대에 비해선 낫지만 썩 좋은 흐름은 아니다. 여기에 올 시즌 원정 승률이 33%에 불과하다는 점까지 큰 불리로 작용한다. 승점 3점 확보까지 고전이 점쳐진다.

밴쿠버와 마찬가지로 수비 대처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 홈 경기당 평균 1.0실점을 내준데 반해, 원정에선 그 수치가 1.7점까지 올라간다. 실바(CB)-글래드(CB) 센터백 조합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홈 팀 공격수를 방어하는데 애를 먹는다. 개인 기량 저하로 마킹에 있어 약점이 뚜렷하다. 게다가 풀백 조합 역시 개인기가 뛰어난 상대 윙 포워드를 제어하지 못한다. 클린 시트 도전은 허황된 목표에 가깝다.

그러나 직전 맞대결서 3-1 대승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솔트레이크 리그 마지막 승리도 6월 중순 펼친 밴쿠버 전이었다. 점유율 59대41 우세를 점한 상태서 루빈(FW)을 축으로 하는 공격이 전반적으로 주효했다. 5경기 당시 경기와 비교했을 때, 전술과 전력에 큰 차이가 없다. 비슷한 결과가 나와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 결장자 : 결장 정보 없음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2승 0무 3패 5득점 7실점 (솔트레이크 우세)

2. 밴쿠버 이번 시즌 홈 성적 : 4전 2승 0무 2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25%)

3. 솔트레이크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3전 1승 1무 1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footballpredictions] 2-2 (무승부)

[predictz] 0-2 (솔트레이크 승)

[bettingclosed] 2-1 (밴쿠버 승)

솔트레이크가 직전 맞대결을 복기해 최근 부진을 끊어내겠다는 의지를 표한다. 당시 경기서 상당히 공격적인 스탠스를 취해 상대를 완파한 기억이 있다. 비슷한 경기 기조를 이어가 승기를 잡을 것이 유력하다. 하지만 홈 저항이 매서운 밴쿠버가 일방적으로 무너질 경기는 아니다. 득점 성과를 내며 점수 차를 줄일 것이 유력하다. 의외로 치열한 접전 끝, ‘한 방’ 싸움이 이어질 공산이 높다. 

LA 갤럭시 vs 댈러스

LA 갤럭시 (서부 3위 / 승패승승패)

지난 라운드 캔자스 시티에 0-2로 완패했다. 점유율 54대46, 슈팅 수 18대12로 대부분 공격 지표서 앞섰으나 결정력 부재와 수비 실수가 반복된 결과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에 비해 일정한 성적을 내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큰 이변이 없는 이상 승점 3점 확보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홈 성적이 뛰어나다. 리그 6경기서 4승 2패로 승률 67%를 자랑한다. 공격 기조가 꾸준히 유지된다. ‘주포’ 에르난데스(FW, 최근 5경기 3골)가 득점을 쉽게 내는데다, 로테이션 자원인 주바크(FW)도 상대 센터백과 싸워주며 제 몫을 다한다. 2선과 측면 조합의 공격 가담 또한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1선과 시너지를 유지한다는 전제 하, 대량 득점을 노려볼만하다.

허나 수비 대처가 아쉽다. 앞선 4경기 연속 실점을 내줬다. 윌리암스(CB) 징계로 쿨리발리(CB)-데푸이(CB) 조합이 나서고 있는데 기복이 다소 존재한다. 풀백 조합의 커버 플레이마저 기민하지 못한 상황이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 결장자 : 윌리암스(CB / A급)

  댈러스 (서부 12위 / 패무패승무)

지난 라운드 서부 지구 꼴찌 밴쿠버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선제골을 넣고 경기를 쉽게 풀어가나 했으나 연속골을 허용했고, 후반 종료 직전 상대 자책골로 겨우 승점 추가에 성공했다. 이번 라운드는 보다 전력이 강한 LA 갤럭시를 상대한다. 조벡(GK)과 로버츠(CM), 레드직(LW) 등 준척급 선수들 공백마저 가볍지 않다. 승점 확보에 애로가 많다.

우선 원정 불리가 두드러진다. 아직까지 원정 승리가 없다. 특히 홈에선 경기당 평균 1.1실점을 내주는데 그쳤으나, 원정에선 2.3점까지 수치가 상승한다. 센터백 조합의 일대일 마킹이 원활치 않는데다, 아코스타(CM)와 키뇽(CDM) 투 볼란치 조합의 압박 저하가 곧바로 포백 하중을 높인다.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다.

변수는 맞대결 전적이다. 앞선 5번의 맞대결서 4승 1패로 절대 우위를 점한다. 매 경기 공격 성과가 꾸준하게 나오는 중이다. 직전 경기서 페피(FW, 최근 5경기 4골)-페레이라(CAM, 최근 5경기 2도움)로 이어지는 중앙 공격 라인 조합이 상대 수비 조직을 파훼한 바 있다. 1득점 생산은 어려운 과제가 아니다.

- 결장자 : 조벡(GK / C급), 로버츠(CM / B급), 레드직(LW / B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0무 4패 7득점 13실점 (댈러스 우세)

2. LA 갤럭시 이번 시즌 홈 성적 : 6전 4승 0무 2패 (무실점 비율 : 33%, 무득점 비율 : 17%)

3. 댈러스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4전 0승 0무 4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75%)

[footballpredictions] 1-1 (무승부)

[predictz] 1-0 (LA 갤럭시 승)

[bettingclosed] 1-0 (LA 갤럭시 승)

댈러스가 맞대결 전적 우세를 활용해 상대를 몰아붙일 전망이다. 하지만 원정 불리를 감안했을 때, 안정적인 경기력 구현과는 거리가 멀다. LA 갤럭시 강공에 유연한 대처가 불가능해 위기를 반복할 전망이다. 실점 후, 무너지는 경향이 짙은 수비가 잡음을 반복하며 무너질 것이 자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