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7월25일 MLS 미국프로축구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석 ■ 1차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vs 콜롬버스 크루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동부 10위 / 무패무패무)

지난 라운드 신시내티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감독 경질 이후 첫 경기서 상당히 높은 에너지 레벨을 갖고 경기를 치렀으나 완벽한 반전엔 성공하지 못했다. 무승 행진이 길어진다. 최근 9경기서 6무 3패로 승리가 없다. 선전 가능성을 그리 높게 점칠 수 없는 이유다.

우선 수비가 무르다. 무승 기간 도합 13골을 내줬다. 후방 자원들이 일대일 매치업에서 열세를 보이는 경우가 잦다. 설상가상으로 볼란치를 담당할 수 있는 힌드만(CM)과 이바라(CDM), 아담스(CDM)가 전부 부상과 대표팀 차출로 팀을 이탈한 상태다. 상대가 작정하고 허리를 끊을 경우, 수세에 몰릴 공산이 높다. 무실점 도전은 허황된 목표에 가깝다 봐도 무방하다.

변수는 홈 성적이다. 올 시즌 원정 승리가 없는 반면, 홈에선 2승 3무 1패로 승률 33%를 자랑한다. 원정 경기당 평균 0.7골을 넣은데 반해, 홈에선 그 수치가 1.6점으로 올라간다. 로테이션 자원인 콘웨이(FW, 최근 5경기 1골)가 퍼포먼스를 끌어올리며 전방 한 축을 담당하고, 2선의 모레노(CAM, 최근 5경기 5경기 1도움)는 안방에서 보다 적극적인 플레이로 1선에 힘을 보탠다. 1득점 생산은 충분히 노려볼만하다.

- 결장자 : 구잔(GK / A급), 로빈손(CB / A급), 벨로(LB / A급), 아담스(CDM / B급), 이바라(CDM / C급), 힌드만(CM / B급), 바르코(CM / B급),

  콜롬버스 크루 (동부 6위 / 무무무승무)

직전 라운드 내슈빌 전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10~14라운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데, 그 중 4경기가 무승부다. 상위권 도약에 더딘 발걸음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승점 3점을 오롯이 챙기긴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

그러나 상대 전적서 절대 우위를 점한다. 앞선 3번의 맞대결서 전부 승리를 챙겼다. 매 경기 기복이 큰 공격진이 애틀랜타 전에선 유독 조직적인 공격을 자랑한다. 상대에 비해 양질의 공격 라인을 갖추고 있다. 측면 조합인 산토스(LW, 최근 5경기 1도움)-에티엔(RW, 최근 5경기 2도움)이 발 빠른 침투와 크로스로 1선에 힘을 보태고 최전방 자원들도 상대 센터백을 묶으며 찬스를 거듭한다. 1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로 비친다.

다만 이들 역시 전력 누수가 신경 쓰인다. 특히 수비 주전급 자원인 윌리암스(CB)와 웜구어(CB), 발렌주엘라(LB), 아르투르(CDM), 프레이저(CDM) 등이 부상과 대표팀 차출로 결장한다. 대체 자원들의 경기력이 100%가 아닌 상황서 후방 불안감이 짙다. 클린 시트 달성은 난도가 높은 목표치다.

- 결장자 : 윌리암스(CB / A급), 웜구어(CB / B급), 발렌주엘라(LB / B급), 아르투르(CDM / A급), 프레이저(CDM / B급), 디아즈(RM / A급), 자르데스(FW / A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0무 4패 5득점 10실점 (콜롬버스 우세)

2. 애틀랜타 이번 시즌 홈 성적 : 6전 2승 3무 1패 (무실점 비율 : 33%, 무득점 비율 : 33%)

3. 콜롬버스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7전 1승 3무 3패 (무실점 비율 : 29%, 무득점 비율 : 71%)

[footballpredictions] 2-1 (애틀랜타 승)

[predictz] 1-1 (무승부)

[bettingclosed] 1-1 (무승부)

13라운드 종료 이후 감독을 갈아 치운 애틀랜타가 직전 경기서 어느 정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상대가 신시내티였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보다 전력이 강한 콜롬버스를 상대로 리드를 잡을 수 있을진 의문이다. 오히려 맞대결 전적 절대 우세를 점한 콜롬버스가 상대를 수세에 몰고 경기를 풀어갈 전망이다. 물론 이들 역시 경기 기복이 크다는 문제가 있지만 승점 3점을 쉽게 내주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 파이어 vs 토론토 FC

시카고 파이어 (동부 12위 / 무승승패무)

직전 라운드 DC 유나이티드 전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먼저 연속 득점을 적중하고 앞서 나갔으나 후반 막바지 집중력 부재에 무릎을 꿇었다. 지난 내슈빌 전 1-5 대패를 포함해 스스로 위기를 반복하는 경향이 짙다. 승점 확보에 애로가 점쳐진다.

앞서 언급한 대로 뒷문이 좀처럼 쉽게 안정되지 않는다. 풀백들이 커버 플레이에 잡음을 내고 있고, 센터백 조합은 상대 공격수와 일대일 매치업에서 열세를 보인다. 카펠호프(CB)가 퇴장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주력 자원인 칼보(CB)가 대표팀 차출로 여전히 출전하지 못한다는 점이 아쉽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불행 중 다행은 홈 경기라는 점이다. 올 시즌 원정 승리가 없는 반면, 홈에선 3승이나 챙겼다. 원정 경기당 평균 0.4득점을 뽑아낸 것과 달리, 홈에선 1.6점까지 수치를 향상시킨다. 베리치(FW, 최근 5경기 1골)가 최전방서 포스트 플레이를 가져가고, 측면 조합인 나바로(LW, 최근 5경기 1도움)와 알리세다(RW, 최근 5경기 3골 1도움) 역시 홈에서 보다 기민한 오프 더 볼 움직임을 보여주며 힘을 보탠다.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다.

- 결장자 : 크론홀름(GK / B급), 칼보(CB / A급)

  토론토 FC (동부 13위 / 패패승무무)

지난 라운드 뉴욕 레드불스 전서 1-1 무승부를 따냈다. 6~11라운드 6연패로 부진의 골이 깊었으나 뉴 잉글랜드 전 승리로 반전에 성공했고, 이후 일정서 2연속 무승부로 승점을 차곡히 쌓고 있다. 특히 자신보다 스쿼드 질이 한 단계 높은 구단을 상대로 승점을 뺏어 왔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다. 다소 전력이 떨어지는 시카고를 상대로 승점 3점을 기대해볼만하다.

우선 득점 성과가 잘 이뤄진다. 홈·원정 기복 없이 꾸준한 득점포를 터뜨리고 있다. 게다가 최근 11번의 맞대결서 8승 3무를 거두며 절대 우위를 보인다. 특히 승리 시, 1경기를 제외하고 전부 멀티 득점 이상 성과를 올렸다. 시카고 무른 수비를 공략할 다양한 공격 선택지를 갖추고 있다. 1~2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

다만 전력 누수는 짚고 넘어가야 한다. 주전 센터백 던(CB)과 모로우(LB) 부상이 길어지는 상황서 사발레타(CB)와 로렌스(LB), 라레야(RB) 등 준주전급 선수들이 대표팀 차출로 빠진다. 이번 라운드 역시 무실점 도전은 허황된 목표에 가깝다.

- 결장자 : 웨스트버그(GK / B급), 사발레타(CB / B급), 던(CB / A급), 모로우(LB / A급), 로렌스(LB / B급), 라레야(RB / A급), 오소리오(CM / A급), 데레온(RM / B급), 아차라(LW / B급), 아키놀라(FW / A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0승 3무 2패 7득점 11실점 (토론토 우세)

2. 시카고 이번 시즌 홈 성적 : 9전 3승 3무 3패 (무실점 비율 : 22%, 무득점 비율 : 33%)

3. 토론토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8전 1승 1무 6패 (무실점 비율 : 25%, 무득점 비율 : 46%)

[footballpredictions] 1-1 (무승부)

[predictz] 1-0 (시카고 승)

[bettingclosed] 2-1 (시카고 승)

부진 탈출을 위해 시카고가 다양한 전술을 가미해 상대를 몰아친다. 홈에서 공격이 잘 터지고 있기에 득점 성과를 내는데 무리가 없다. 하지만 그 이상의 수비 불안이 대두되는 상황서 라인을 과도하게 끌어올리기 힘들다. 최근 일정서 강팀을 만나는 불리를 뚫고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토론토가 기회를 잡았다. 심지어 최근 맞대결서 절대 우위를 점하고 있기에 승기를 가져갈 공산이 높다.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vs 포틀랜드 팀버스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서부 7위 / 승승무패승)

직전 라운드 시애틀 전서 1-0 승리를 거뒀다. 지구 선두를 상대로 고전이 점쳐졌지만 전력 누수가 있는 상대 약점을 집요하게 공략해 승기를 잡았다. 선수단 자신감이 상당히 올라온 상황서 이번 라운드 또한 선전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여기에 맞대결 전적까지 미네소타 손을 들어준다. 지난 6번의 맞대결서 5승 1무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0라운드서도 점유율 46대54, 슈팅 수 12대22로 밀리는 경기였으나 공격 집중력을 높여 1-0 승리를 따낸 바 있다. 우누(FW, 최근 5경기 2골)-레이노소(FW) 투톱 조합이 상대 둔한 센터백 라인을 괴롭혀 찬스를 대거 만들어냈고, 측면 조합의 과감한 오버핑도 인상적이었다. 당시 경기와 비슷한 결과를 따낼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수비 전력 누수는 감안해야 한다. 오파라(CB)가 장기 부상으로 스쿼드에 합류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서 박스올(CB) 또한 직전 경기를 치른 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체 자원의 신뢰도가 낮다. 무실점 달성은 다소 난도 높은 과제다.

- 결장자 : 오파라(CB / A급), 박스올(CB / A급)

 포틀랜드 팀버스 (서부 6위 / 무패패승승)

직전 라운드서 로스앤젤레스를 2-1로 제압했다. 상대 공세에 주춤했지만 공·수 집중력을 높여 리드를 지켰다. 지난 댈러스 전 승리까지 합하면 2연승을 잇는 중이다. 흐름이 좋기에 쉽게 무너질 경기는 아니다.

우선 공격 성과가 쉽게 난다. 에보비세(FW, 최근 5경기 3골)가 기복이 심하다는 문제가 있으나 퍼포먼스가 올라온 라운드에서는 누구보다 탁월한 결정력을 자랑하다. 발레리(FW, 최근 5경기 1골) 또한 활동 범위를 넓히며 다양한 옵션 활용을 가능하게 만든다. 측면 자원들 또한 개인 기량이 뛰어나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1득점 생산은 충분히 기대할만하다.

다만 원정서 무너지는 뒷문이 약점이다. 올 시즌 홈 경기당 평균 0.9실점을 내준데 반해, 원정에선 그 수치가 2.3점까지 상승한다. 3-5-2 혹은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신중한 경기 운영을 가져가는데, 중원 자원들이 1차 저지선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니 후방 라인의 하중이 높아진다. 1~2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 결장자 : 아틴넬라(GK / A급), 조메(LB / B급), 파레데스(CM / A급), 폴로(RW / A급), 니에즈고다(FW / A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4승 1무 0패 7득점 2실점 (미네소타 우세)

2. 미네소타 이번 시즌 홈 성적 : 7전 4승 1무 2패 (무실점 비율 : 57%, 무득점 비율 : 14%)

3. 포틀랜드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6전 1승 1무 4패 (무실점 비율 : 17%, 무득점 비율 : 33%)

[footballpredictions] 2-2 (무승부)

[predictz] 2-0 (미네소타 승)

[bettingclosed] 2-1 (미네소타 승)

맞대결 전적 우위와 홈 이점을 갖춘 미네소타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수비 전력 누수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이를 상쇄할만한 공격력을 갖췄다. 포틀랜드가 쾌조의 2연승 흐름을 앞세워 난전을 꾀하지만 상대 전적 열세가 상당히 신경 쓰이는데다, 원정 불리 역시 간과할 수 없는 요소다. 

댈러스 vs LA 갤럭시

댈러스 (서부 13위 / 승무패패패)

직전 라운드 콜로라도 전서 0-2로 패했다. 리그 3연패다. 시즌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하락세가 분명하다. 최근 리그 10경기서 단 1승에 그쳤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승점 3점 확보는 힘들다 보는 것이 옳다.

개막 라운드 이후 꾸준하게 실점을 내줬다. 전력 열세로 인해 후방 라인에 숫자를 많이 둔다. 하지만 효과는 미지근하다. 3선 라인을 책임지는 아코스타(CDM)가 대표팀 차출로 잠시 스쿼드를 이탈한 상황이라 중원 지배력이 떨어진다. 여기에 센터백 라인의 한정적인 커버 범위와 풀백 조합의 라인 컨트롤 미숙이 더해져 위기를 반복한다. 상대 빠른 공세를 막아낼 재간이 없다. 1~2실점을 내줄 것이 유력하다.

변수는 홈 성적이다. 올 시즌 리그 7경기서 2무 5패로 패배가 없다. 무승부 비율이 높다는 것이 문제지만 어떻게든 상대와 비등한 경기력을 가져갔다. 특히 원정 경기당 평균 0.3골을 넣는데 그쳤지만 홈에선 그 수치가 1.7점으로 급등한다. 측면과 최전방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라(RW, 최근 5경기 1골)가 분전하고, 2선 자원인 페레이라(CAM, 최근 5경기 3도움)이 양질의 전진 패스 공급으로 힘을 보탠다. 1득점 생산은 허황된 목표가 아니다.

- 결장자 : 조벡(GK / C급), 마르티네즈(CB / A급), 헤지스(CDM / B급), 아코스타(CM / A급) 레드직(LW / B급)

 LA 갤럭시 (서부 3위 / 승패승패무)

직전 라운드 솔트레이크 전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이른 시간 연속 실점으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현재 상위권에 올라있으나 연승 행진이 쉽지 않아 선두 추격에 애를 먹는다. 지난 2경기서 1무 1패에 그치며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태다. 낙승을 기대하긴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

기복의 주요인은 수비다. 윌리암스(CB)-데푸이(CB) 센터백 조합의 조직력이 떨어지며 필요 이상의 위기를 반복한다. 여기에 원정 불리까지 감안해야 한다. 아직까지 원정 경기서 무실점으로 선방한 경기가 없다. 풀백 조합의 커버 플레이마저 기민하지 못한 상황이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공격진엔 전력 누수가 눈에 띈다. 결국 ‘주포’ 에르난데스(FW, 최근 5경기 3골)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컨디션 저하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기간이 길었는데 부상 여파까지 발목을 잡고 있다. 에르난데스가 출전이 힘든 상황서 주박(FW, 최근 5경기 1골) 또한 최근 일정서 일정치 못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중이다. 대량 득점 생산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곤잘레스(CB / B급), 알바레즈(RM / A급), 도스 산토스(CM / B급), 렛겟(CM / A급), 에르난데스(FW / A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3승 0무 2패 9득점 9실점 (댈러스 우세)

2. 댈러스 이번 시즌 홈 성적 : 7전 2승 5무 0패 (무실점 비율 : 14%, 무득점 비율 : 14%)

3. LA 갤럭시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7전 3승 1무 3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29%)

[footballpredictions] 2-1 (댈러스 승)

[predictz] 0-0 (무승부)

[bettingclosed] 1-1 (무승부)

LA 갤럭시가 최근 맞대결 전적 우세와 전력 우세를 앞세워 공세를 지속한다. 하지만 최근 일정에 있어 기복이 잡히지 않는다. 공·수 밸런스가 붕괴된 탓에 안정적인 경기력 구현이 어렵다. 그렇다고 댈러스 선전을 기대하기엔 부진의 골이 깊다. 이변을 일으키기엔 스쿼드 힘이 부족하고, 선수 개인 기량마저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