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7월26일 MLS 미국프로축구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석

뉴 잉글랜드 vs CF 몽레알

  뉴 잉글랜드 (동부 1위 / 패무패승승)

지난 라운드 인터 마이애미 전서 5-0 대승을 거뒀다. 물론 상대 전력이 좋지 않고 분위기마저 떨어진 상태라 대승에 큰 의미를 두긴 힘들지만 앞선 11~13라운드 3경기 연속 무승을 끊고 2연승을 달렸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이번 라운드 승리 확률 또한 상당히 높다.

화끈한 공격력이 그라운드에 잘 묻어 나오는 중이다. 앞선 리그 11경기서 무득점에 그친 기억이 없다. 최전방 공격수 보우(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가 리그 8경기서 6골을 적중하는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낸다. 부크사(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 역시 직전 경기 멀티골을 포함, 꾸준한 퍼포먼스를 가져가는 중이다. 특히 이들은 홈에서 더 잘 터진다. 올 시즌 리그 홈 경기당 평균 득점이 2.0점에 육박한다. 멀티 득점 이상의 대량 득점을 기대해볼만하다.

수비진 안정감도 좋다. 앞선 2경기서 전부 클린 시트 승리를 따냈다는 것이 그 방증이다. 카이세도(CDM) 부상 이탈이 여전히 신경 쓰이지만 마시엘(CDM)이 그 공백을 적절히 잘 메워주는 중이다. 여기에 폴스테르(CM)와 트라우스타손(CM) 등 중원 자원들까지 기민한 수비 가담으로 후방에 힘을 싣는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

- 결장자 : 터너(GK / B급), 카이세도(CDM / A급), 뷰캐년(RW / B급)

  CF 몽레알 (동부 5위 / 무승승승패)

직전 라운드 뉴욕 시티 전서 0-1로 패했다. 점유율 자체는 56대44로 앞섰으나 후방 지역에서 볼 돌리기가 많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쉬운 경기력이었다. 또한 지난 3연승의 좋은 흐름이 끊긴 것도 마음에 걸린다. 한층 전력이 강한 뉴 잉글랜드를 상대로 선전할 것이라 보이지 않는다.

우선 맞대결 전적서 열세가 분명하다. 앞선 4번의 맞대결을 전부 패했다. 4득점을 올릴 동안, 무려 9실점을 내줬다. 상대 강공에 대응이 유연하지 못하다. 올 시즌 전반적으로 공격적인 수비를 가져간다. 윙백 조합이 오버래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에 수비 전환이 조금만 늦으면 배후 공간을 쉽게 열어준다. 최근 경기서도 이 과정서 실점을 반복한 바 있다. 밀러(CB)와 디오프(GK) 대표팀 차출과 부상 공백까지 감안해야 한다. 멀티 실점 이상을 허용할 위기다.

불행 중 다행은 공격 개선점이 두드러진다. 직전 라운드는 영패로 묶였으나 11~13라운드 3연승 기간엔 도합 8득점을 올렸다. 대표팀 차출로 빠진 퀴오토(FW, 최근 5경기 4골) 공백을 토예(FW, 최근 5경기 3골)와 비욘 존슨(FW) 등이 잘 메워주는 중이다. 파괴력이 올라온 상태기에 1득점 정도는 충분히 노려볼만하다.

- 결장자 : 디오프(GK / B급), 밀러(CB / A급), 피에트(CM / B급), 타블라(LW / B급), 퀴오토(FW / A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4승 0무 1패 10득점 6실점 (뉴 잉글랜드 우세)

2. 뉴 잉글랜드 이번 시즌 홈 성적 : 6전 5승 0무 1패 (무실점 비율 : 33%, 무득점 비율 : 0%)

3. 몽레알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7전 2승 2무 3패 (무실점 비율 : 29%, 무득점 비율 : 43%)

[predictz] 3-1 (뉴 잉글랜드 승)

[bettingclosed] 1-1 (무승부)

전력 우세와 홈 이점을 갖춘 뉴 잉글랜드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빠르게 흐름을 반전시켰다는 점이 고무적이고, 공·수 성과가 뚜렷하다. 몽레알이 난전을 노리지만 스쿼드 힘이 부족한데다, 맞대결 전적마저 분명한 열세다. 득점 생산 이상의 이변을 만들긴 힘들다.

 뉴욕 시티 FC vs 올랜도 시티

 뉴욕 시티 FC (동부 7위 / 승승패패승)

지난 라운드 몽레알 전서 1-0 승리를 따냈다. 리그 2연패를 마감하는 귀중한 승리였다. 점유율은 44대56으로 밀렸으나 공격 집중력을 높여 슈팅 수를 17대7로 압도했다. 홈 이점을 갖고 공격적으로 올라설 것이 유력하다. 선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앞서 언급했듯, 올 시즌 홈 성적이 준수하다. 리그 7경기서 4승 1무 2패를 거뒀다. 원정 경기당 평균 1.3득점에 그친데 반해, 홈에선 그 수치가 1.9점까지 상승한다. ‘주포’ 카스테야노스(FW, 최근 5경기 1도움)가 유독 홈 경기서 공격 포인트를 잘 터뜨리는 중이고, 2선과 측면 조합의 과감한 공격 가담 또한 원활히 이뤄진다. 1~2득점 생산은 충분하다.

문제는 맞대결 결과다. 앞선 7번의 맞대결서 6무 1패로 승리가 없다. 올 시즌 첫 맞대결서도 상대 적극적인 공세에 수세에 몰리며 위기를 반복한 전적이 있다. 실제로 지난 11~12 2연패 기간에 전부 2실점씩을 내줬다. 준주전급 선수인 욘센(GK)과 샌즈(CDM)가 대표팀 차출로, 젤라렘(CM)이 장기 부상으로 스쿼드서 이탈한 상황이다. 대체 자원의 신뢰도가 높지 않다. 무실점 도전은 사실상 불가능한 과제다.

- 결장자 : 욘센(GK / A급), 샌즈(CDM / B급), 젤라렘(CM / B급), 헤이베르(FW / A급)

  올랜도 시티 (동부 2위 / 승패패무승)

직전 라운드 필라델피아 전서 2-1 승리를 따내며 리그 3경기 연속 무승 부진서 벗어났다. 경기 내용 자체는 아쉬웠지만 종국에 결과를 따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일방적으로 밀릴 경기는 아니다.

앞서 언급했듯, 맞대결 전적을 감안해야 한다. 득점 성과를 꾸준하게 냈다. 현재 파투(FW)와 다이크(FW, 최근 5경기 2골)가 부상과 대표팀 차출로 스쿼드를 이탈한 상태다. 지난 경기에선 나니(LW, 최근 5경기 2골 2도움)를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하는 변칙 전술이 재미를 봤다. 활동 폭이 넓고 기본 스피드를 갖춘 그가 후방 조직이 흔들리는 뉴욕 시티 수비진을 공략할 경우, 쉽게 득점을 뽑아낼 수 있다.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다.

하지만 이들 역시 기복이 심하다. 4-2-3-1 포메이션 아래서 중원 라인을 촘촘하게 가져가려 하지만 1선 압박 저하와 센터백 일대일 매치업 열세가 약점으로 작용한다. 여러 위기를 반복한 결과, 무실점 도전은 허황된 목표로 비친다.

- 결장자 : 파투(FW / A급), 다이크(FW / B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0승 4무 1패 5득점 7실점 (올랜도 시티 우세)

2. 뉴욕 시티 이번 시즌 홈 성적 : 7전 4승 1무 2패 (무실점 비율 : 43%, 무득점 비율 : 0%)

3. 올랜도 시티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7전 3승 2무 2패 (무실점 비율 : 14%, 무득점 비율 : 0%)

[footballpredictions] 1-0 (뉴욕 시티 승)

[predictz] 3-2 (뉴욕 시티 승)

[bettingclosed] 2-1 (뉴욕 시티 승)

뉴욕 시티가 홈 이점을 앞세워 적극적인 경기 운영에 나선다. 확실한 공격 조합을 갖추고 있기에 득점 성과를 내는데 험로가 점쳐지지 않는다. 하지만 수비 불안이 두드러지는데다. 맞대결 전적이 신경 쓰인다. 다만 올랜도 시티 또한 최근 일정서 기복이 심하다. 경기 주도가 힘들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게다가 최근 맞대결서 무승부 비율이 상당하다. 접전 끝, 승부의 추가 쉽게 기울 경기가 아니다. 

인터 마이애미 vs 필라델피아 유니온

 인터 마이애미 (동부 14위 / 패패패패패)

지난 라운드 뉴 잉글랜드 전서 0-5 대패를 당했다. 리그 6연패로 부진의 골이 깊다. 심지어 현재 지구 꼴찌다. 부진 탈출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전력 차와 최근 흐름 싸움서 상대에 열세를 보일 공산이 높다. 승리 확률은 사실상 ‘0’에 수렴한다.

부진의 주요인은 공격력 저하다. 연패 기간 단 1득점을 생산하는데 그쳤다. 로테이션 자원인 카란자(FW)는 올 시즌 무득점에 그치고 있고, 2선 자원과 측면 조합 마찬가지로 공격 가담에 잡음을 낸다. 설상가상으로 제 몫을 해주던 G.이과인(FW, 최근 5경기 1골)마저 직전 경기서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몸 상태가 100%가 아닌 상황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 또 다시 무득점 경기를 펼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그렇다고 수비 조직이 좋은 것도 아니다. 올 시즌 리그 홈 경기 5경기서 1무 5패로 승리가 없다. 내줬다. 원정 경기당 평균 1.0실점을 내준데 반해, 홈에선 그 수치가 2.7점까지 상승한다. 프레이(CB) 부상이 길어지고 있는데다, 레르담(RB)마저 대표팀 차출로 결장한다. 상대 공세를 버틸 재간이 없다. 대량 실점 위기를 유연하게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 결장자 : 프레이(CB / A급), 레르담(RB / A급)

  필라델피아 유니온 (동부 3위 / 무패무승패)

지난 라운드 올랜도 시티 전서 1-2로 패했다. 다만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점유율은 정확히 50대50을 기록했고, 슈팅 숫자는 18대5로 13개나 앞섰다. 현재 지구 3위로 꾸준한 흐름을 타고 있다. 비슷한 기조가 이어진다고만 해도 상대에 일격을 당할 확률은 떨어진다.

전방 파괴력이 상당하다. ‘주포’ 프르지빌코(FW, 최근 5경기 2골)가 지난 시즌 중반 부진을 뒤로하고 2경기 연속 득점을 적중했다. 2선 자원인 가즈다그(CAM, 최근 5경기 1도움)와 몬테이로(CAM, 최근 5경기 1골) 또한 출전 시간을 늘리며 1선과 시너지를 늘리고 있다. 공격진 스쿼드 뎁스가 두터워 경기가 풀리지 않았을 때 로테이션 자원으로 변화를 주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멀티 득점 이상의 다득점을 기대해볼만하다.

앞서 언급했듯, 인터 마이애미 공격력은 최악이다. 부담을 덜고 후방 라인을 형성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빡빡한 라인 간격을 유지해 상대 공세를 유연하게 막아낸다. 클린 시트 도전 또한 노려볼만한 목표치다.

- 결장자 : 프리세(GK / A급), 일시뉴(RM / B급), 데 브리스(RM / A급)

1. 최근 3경기 맞대결 : 3전 1승 0무 2패 3득점 6실점 (필라델피아 우세)

2. 인터 마이애미 이번 시즌 홈 성적 : 6전 0승 1무 5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50%)

3. 필라델피아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8전 2승 4무 2패 (무실점 비율 : 38%, 무득점 비율 : 25%)

[footballpredictions] 0-2 (필라델피아 승)

[predictz] 0-3 (필라델피아 승)

[bettingclosed] 2-2 (무승부)

최근 흐름이 좋은 필라델피아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확실한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고, 수비 대처 또한 즉각적으로 일어난다. 6연패 부진이 심각한 인터 마이애미가 저항할 재간이 없다. 다만 인터 마이애미 빈공이 심각하기에 필라델피아 단독 득점이 유력하다. 기준점 2.5점 언·오버 베팅엔 신중을 기해야 한다.

DC 유나이티드 vs 뉴욕 레드불스

DC 유나이티드 (동부 9위 / 패승승패무)

지난 라운드 시카고 전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2경기 연속 무승으로 흐름이 주춤하다. 물론 시즌 초·중반에 비해선 성과를 잘 내고 있지만 하락세가 뚜렷하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낙승을 기대하긴 힘들다.

우선 수비 조직력이 불안하다. 앞선 리그 4경기서 전부 실점을 허용한 바 있다. 후방 기복에 애를 먹는 경우가 잦고, 선수 개개인 경쟁력이 떨어져 유수의 공격수들을 막는데 애로가 많다. 상대 강공에 대처가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오도이-아스템(RB) 부상이 길어지고 있다는 점 역시 아쉽다. 1~2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다만 올 시즌 홈 승률이 67%로 상당히 올라왔다. 특히 원정 경기당 평균 1.1득점을 내는데 그친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1.8점까지 상등한다. ‘주포’ 카마라(FW, 최근 5경기 5골 1도움)가 가공할만한 결정력을 보여주는 가운데, 2선 자원인 아사드(FW, 최근 5경기 2골)마저 맹활약하며 1선 무게감을 높이는데 일조한다. 측면 자원들의 과감한 공격 가담마저 매섭게 이뤄지고 있다. 1득점 이상은 충분히 꾀할만하다.

- 결장자 : 오도이-아스템(RB / A급), 플로레스(LW / A급), 소르가(FW / B급)

  뉴욕 레드불스 (동부 8위 / 패무승무무)

직전 라운드 토론토 전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2경기 연속 무승부를 달성했다. 최근 일정서 무승부 비율이 상당히 높다. 상대 전력과 무관하게 앞서 나갈 힘을 잃었다. 승점 3점 확보에 걸림돌로 작용한다.

수비는 안정됐다. 원정 경기당 평균 1.7실점이란 높은 수치가 부담되지만 선수들 개인 기량은 나쁜 편이 아니다. 후방 라인에 힘을 실으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가져가고, 윗선의 공격수들도 과감한 수비 가담으로 수적 우세를 만드는데 주력한다. 주전 센터백 롱(CB) 부상이 길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체 자원인 에드워즈(CB)가 그 공백을 잘 메우는 중이다. 3~4골 이상의 대량 실점을 내주며 무너질 경기는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다만 다득점 성과를 내는데 애를 먹는다. 킬리말라(FW, 최근 5경기 2골 3도움)와 데이비스(CAM) 등이 유기적인 움직임을 가져가 다양한 득점 찬스를 잡고 있는데, ‘주포’ 파비오(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이 2경기 연속 잠잠하다. 1선 무게감이 떨어진 탓에 공격의 고삐를 당기기 힘들다. 많아야 멀티 득점 생산에 그칠 전망이다.

- 결장자 : 롱(CB / A급), 레예스(CB / B급), 구트만(LB / B급), 디아라(CM / B급), 클라크(CAM / B급), 로이어(FW / B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2무 2패 5득점 7실점 (뉴욕 레드불스 우세)

2. DC 유나이티드 이번 시즌 홈 성적 : 6전 4승 0무 2패 (무실점 비율 : 33%, 무득점 비율 : 33%)

3. 뉴욕 레드불스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7전 1승 2무 4패 (무실점 비율 : 14%, 무득점 비율 : 29%)

[predictz] 2-1 (DC 유나이티드 승)

[bettingclosed] 2-1 (DC 유나이티드 승)

기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경기다. 홈 이점을 떠안은 DC 유나이티드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안방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기에 득점 성과를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무너지는 수비가 고민거리다. 뉴욕 레드불스 마찬가지다. 최근 일정서 상대 전력과 무관하게 무승부 비율을 높이고 있다. 승점 3점을 오롯이 챙기긴 힘들 전망이다. 

시애틀 사운더스 vs 캔자스 시티

시애틀 사운더스 (서부 1위 / 무무승패승)

지난 14라운드 미네소타 전서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불안감을 증폭시켰으나 직전 라운드 오스틴 전서 1-0 승리를 따내며 분위기를 빠르게 반전시켰다. 물론 이번 라운드 상대가 보다 전력이 강하긴 하지만 선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공격 파괴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다. ‘주포’ 루이디아즈(FW, 최근 5경기 3골)가 가공할만한 득점 감각을 뽐내며 무게감을 더하고, 측면의 바르가스(RM)와 화이트닝(LM) 마찬가지로 발 빠른 공격 가담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다. 1선과 측면의 조합적인 공세가 지속될 경우, 멀티 득점 이상 성과를 내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변수는 수비다. 여전히 전력 누수가 많다. 준주전급 선수로 도약한 A.롤단(RB)이 대표팀 차출로 빠진 탓에 도브벨레르(RB)가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는데 수비 신뢰도가 높은 편이 아니다. 델렘(CDM) 부상 여파 또한 크다. 왕성한 활동량을 가져가며 상대 중원을 묶어낼 수 있는 선수가 드물다. 생각 이상의 위기를 반복할 전망이다. 클린 시트 달성은 다소 난도가 높다.

- 결장자 : 프레이(GK / B급), A.롤단(RB / B급), 델렘(CDM / A급), C.롤단(CM / A급), 로데이로(CAM / A급)

  캔자스 시티 (서부 2위 / 패승승승무)

직전 라운드 산 호세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약체를 상대로 승점 1점에 그쳤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물론 4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흐름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오름세가 끊겼다는 점에서 선전 가능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수비 불안이 만만치 않다. 올 시즌 리그 원정 6경기서 단 3승에 그쳤다. 그리고 6경기 중 클린 시트 경기는 단 1번에 불과했다. 풀백 자원들이 배후 공간을 쉽게 열어주며 실점 상황에 꾸준하게 관여하고 있다. 또한 윗선의 1차 압박 또한 잡음을 낸다. 후방 불안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기다.

게다가 ‘주포’ 풀리도(FW, 최근 5경기 1골)가 대표팀 차출로 스쿼드서 이탈한 상황이다. 물론 셸톤(RW, 최근 5경기 1골)과 살로이(LW, 최근 5경기 4골 1도움) 측면 조합이 가운데로 자주 치고 들어오며 득점 생산에 고삐를 당기지만 포스트에서 버텨주는 선수가 없으니 공격을 어렵게 풀어나간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된다.

- 결장자 : 풀리도(FW / A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2승 1무 2패 10득점 9실점 (동률)

2. 시애틀 이번 시즌 홈 성적 : 8전 5승 3무 0패 (무실점 비율 : 63%, 무득점 비율 : 13%)

3. 캔자스 시티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6전 3승 0무 3패 (무실점 비율 : 17%, 무득점 비율 : 17%)

[footballpredictions] 1-1 (무승부)

[predictz] 3-2 (시애틀 승)

[bettingclosed] 2-1 (시애틀 승)

현재 지구 선두에 올라있는 시애틀이 홈 이점과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워 상대를 몰아치려 한다. 물론 수비 지역서 몇몇 전력 누수가 존재하기에 일방적으로 경기를 끌고 갈 순 없겠으나, 확실한 공격 조합을 갖추고 있기에 리드를 잡는데 어려움은 없다. 캔자스 시티 또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원정 불리와 수비 불안을 감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