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유나이티드 vs 올랜도 시티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동부 9위 / 승승승승패)
직전 라운드 내슈빌 전서 0-2로 패했다. 리그 4연승 호조의 흐름이 끊겼다는 점은 아쉽지만 경기력 자체는 여전하다. 선전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공격 성과를 꾸준하게 내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주전 공격수 바르코(FW, 최근 5경기 3골 2도움)가 가공할만한 공격 포인트 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고, 이외 측면 자원과 2선 라인의 공격 가담은 역시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보다 적극적인 공세를 취하며 득점을 뽑아낼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수비 전력 누수는 신경 써야 한다. 우선 소사(CDM)와 이바라(CDM) 등 수비형 미드필더들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차 저지선 형성에 애를 먹을 것이 분명하다. 또한 힌드만(CM) 부상이 길어지고, 아담스(CM)까지 스쿼드서 빠지며 대체 선수 활용마저 애로가 많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 결장자 : 소사(CDM / A급), 이바라(CDM / B급), 힌드만(CM / B급), 아담스(CM / B급), 뮬라니(LM / B급)
올랜도 시티 (동부 2위 / 패무승무승)
직전 라운드 콜롬버스 전서 3-2 승리를 따내며 리그 7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는 중이다. 흐름 싸움서 상대에 밀리지 않는다. 저항 자체는 가능하다.
맞대결 전적이 좋다. 지난 5차례 맞대결서 2승 3무로 패가 없다. 다이크(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와 같은 체격이 탄탄한 공격수를 1선에 두고 수비 조직을 묶은 후, 2선 라인과 측면 조합의 사이드 플레이로 득점 성과를 거듭한 바 있다. 올 시즌도 비슷한 경기 운영을 가져간다. 1득점 생산까진 기대해볼만하다.
문제는 원정 불리다. 올 시즌 홈 경기당 평균 0.8실점을 내준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1.7점까지 오를 만큼 후방 제어가 되지 않았다. 보다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포백 라인이 배후 공간을 노출하고, 이로 인해 하중이 늘어나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선수 개개인 퍼포먼스서도 원정에서 다소 저조하다. 클린 시트 달성은 다소 허황된 목표다.
- 결장자 : 멘데즈(CM / A급), 파투(FW / A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0승 3무 2패 4득점 8실점 (올랜도 시티 우세)
2. 애틀랜타 이번 시즌 홈 성적 : 10전 4승 3무 3패 (무실점 비율 : 40%, 무득점 비율 : 40%)
3. 올랜도 시티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0전 3승 4무 3패 (무실점 비율 : 10%, 무득점 비율 : 10%)
[predictz] 1-1 (무승부)
[forebet] 2-0 (애틀랜타 승)
[bettingclosed] 1-1 (무승부)
기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경기다.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춘 올랜도 시티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여전히 공격 기복에 고생하고, 주력 자원 이탈로 인해 건실한 경기력 구현이 힘들다. 애틀랜타는 직전 경기서 연승이 끊겼다는 아쉬움이 있으나 경기력 자체는 꾸준하다.
밴쿠버 화이트캡스 vs 포틀랜드 팀버스
밴쿠버 화이트캡스 (서부 8위 / 승승패승승)
직전 라운드 오스틴 전서 2-1 승리를 거두며 리그 4연승을 포함, 공식전 11경기 5승 5무 1패의 성적을 냈다. 시즌 초반 부진이 깊었으나 서서히 반등세를 갖추더니 폭발하기 시작했다. 팀 에너지 레벨이 최고조에 오른 상태라 연승을 길게 이을 것으로 보인다.
공격 성과가 꾸준하다. 지난 연승 기간에 도합 10득점을 적중했다. 주전 공격수 화이트(FW, 최근 5경기 3골)가 일정 수준의 득점을 책임지고 있고, 우측의 다조메(RW, 최근 5경기 1골 3도움) 역시 날카로운 전진 패스와 크로스로 1선에 힘을 보탠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멀티 득점 생산도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
허나 실점을 꾸준히 내주는 중이다. 4-3-2-1 트리형 포메이션을 활용해 순차적으로 압박에 들어가지만 효과는 미지근하다. 오히려 조직적인 움직임에서 잡음을 내며 공간을 내주고, 이로 인해 실수가 반복되는 그림이 나온다. 무실점 도전은 다소 난도 높은 과제다.
- 결장자 : 구티에레즈(LB / A급), 알렉산데르(CM / A급)
포틀랜드 팀버스 (서부 6위 / 패무패승승)
직전 라운드 휴스턴 전서 2-0 승리를 거뒀다. 리그 2연승으로 상대와 비교해 흐름이 크게 떨어지진 않는다. 저항 자체는 충분하다는 방증이다.
앞선 2경기 전부 멀티 득점 성과를 냈다. ‘주포’ 모라(FW, 최근 5경기 3골 2도움)가 가공할만한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고, 차라(RW, 최근 5경기 1골)와 아스필리아(LW, 최근 5경기 1골) 또한 왕성한 스위칭과 돌파를 통해 1선에 힘을 보탠다. 이들의 무게감이 상당하기에 1득점 생산은 무리가 아니다.
하지만 상대 강공에 유연한 수비 대처를 보여줄 수 있을진 미지수다. 상대 센터백을 묶기엔 마비알라(CB)와 주파리치(CB) 조합의 경쟁력은 다소 떨어진다. 윗선의 볼란치 또한 압박이 무디다. 상대 공세에 다각도로 흔들리며 무너질 공산이 크다.
- 결장자 : 아티넬라(GK / A급), 조메(LB / A급), 윌리엄슨(CM / B급), 폴로(RW / A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2승 0무 3패 3득점 5실점 (포틀랜드 우세)
2. 밴쿠버 이번 시즌 홈 성적 : 11전 6승 2무 3패 (무실점 비율 : 9%, 무득점 비율 : 27%)
3. 포틀랜드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2전 3승 2무 7패 (무실점 비율 : 25%, 무득점 비율 : 17%)
[predictz] 1-0 (밴쿠버 승)
[forebet] 2-1 (밴쿠버 승)
[bettingclosed] 2-1 (밴쿠버 승)
최근 가공할만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밴쿠버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수비가 다소 무르다는 약점이 있지만, 그 이상의 파괴력을 자랑하며 승기를 잡을 그림이 그려진다. 포틀랜드 또한 2연승으로 흐름 자체는 밀리지 않겠으나 상대 공세에 휘둘리며 고전할 것이 자명하다.
■토프모■ 9월11일 MLS 미국프로축구 전경기 해외축… 의 댓글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