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9월12일 J리그 일본프로축구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석

감바 오사카 vs  베갈타 센다이

 감바 오사카 (리그 13위 / 무패패승패)

지난 리그 컵 대회 8강전서 1차전 승리를 따 놓고도 2차전 대패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분위기가 급격히 떨어진데다, 일정 불리까지 떠안았다. 이번 라운드 낙승을 기대하기 힘든 이유다.

공격 기복이 심하다. 최근 일정서 득점 생산과 무득점을 반복하는 중이다. ‘주포’ 파트릭(FW, 최근 5경기 2골)이 3경기 연속 잠잠한 상태서 이외 자원들의 화력마저 기대하기 힘들다. 또한 2선 라인과 측면 조합의 가담 능력 역시 2% 부족하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되는 이유다.

허나 상대 빈공이 예상되기에 수비 안정감을 높일 수 있다. 앞선 경기 4실점이 거슬리긴 하지만 수비 전력 자체는 좋고, 일정한 수준의 퍼포먼스를 가져가고 있다는 점은 다행이다. 스리백이 후방 라인 조직력을 다지고, 야마모토(CDM)와 이데구치(CM) 등이 발 빠른 수비 가담으로 중원을 압박하는데 심혈을 기울인다. 무실점 도전을 노려볼만하다.

- 결장자 : 이치모리(GK / B급), 웰링턴(RW / A급), 시라이(FW / B급)

  베갈타 센다이 (리그 18위 / 무무패패패)

부진의 골이 깊다. 지난 공식전 12경기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직전 라운드에선 사간 도스에 0-1로 패하며 리그 3연패에 빠졌다. 승리 확률은 ‘0’에 가깝다 봐도 무방하다.

공격 저항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다. 지난 5경기로 좁혀보면 단 1득점 생산에 그쳤다. 플레이 메이커 세키구치(RW)가 분전하지만 공격 성과가 잘 나지 않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는 토가시(FW)는 팀에 합류한지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아직 조직적인 잡음이 터져 나온다. 마땅한 타개책이 없는 상황이다. 무득점에 그칠 공산이 높다.

수비 기복 또한 심하다. 올 시즌 홈 경기당 평균 1.3실점 허용에 그친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2.0점까지 상승한다. 선수들이 안방만 벗어나면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해 라인 컨트롤에 실패하는 경우가 잦다. 게다가 뎁스가 두터운 편이 아니라 현 상황서 변화의 폭을 크게 주기도 힘든 실정이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 결장자 : 결장 정보 없음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3승 0무 2패 8득점 7실점 (감바 오사카 우세)

2. 감바 오사카 이번 시즌 홈 성적 : 13전 3승 3무 7패 (무실점 비율 : 31%, 무득점 비율 : 54%)

3. 센다이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3전 1승 5무 7패 (무실점 비율 : 15%, 무득점 비율 : 38%)

[predictz] 1-0 (감바 오사카 승)

[forebet] 2-0 (감바 오사카 승)

[bettingclosed] 1-1 (무승부)

홈 이점과 전력 우세를 갖춘 감바 오사카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물론 이들 역시 직전 리크 컵에서 대패를 당하며 주춤하지만 전반적인 흐름 싸움에선 우위를 점한다. 공·수 집중력을 높여 승기를 잡을 그림이 그려진다. 최악의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센다이는 저항할 재간이 없다. 공·수 밸런스가 무너졌고, 이로 인해 성과를 내는데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FC 도쿄 vs 가시와 레이솔

FC 도쿄 (리그 8위 / 무승승패승)

지난 리그컵 8강 전서 삿포로를 1, 2차전 합계 3-2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최근 일정서 호조의 분위기를 잇고 있다. 홈 이점까지 살려 승기를 잡겠다는 의지를 표한다.

지난 리그 3경기 무패 행진 기간 수비 개선을 찾았다. 해당 경기서 단 1골 실점에 그쳤다. 수비진 뎁스가 두텁고, 선수 개개인 기량은 여전히 높다. 센터백 조합이 집중력을 높여 후방 라인을 세우고, 윗선의 미타(CDM)나 아베(CM)가 1차 저지선 역할만 잘 수행해줘도 실점 확률을 급격히 떨어뜨릴 수 있다. 대량 실점 허용 위험을 줄였다 봐도 무방하다.

공격진 전력 누수도 어렵지 않게 메울 예정이다. 현지 소식에 따르면 기존 부상자인 콘노(RW)에 더해 우치다(CAM, 최근 5경기 1도움)가 부상으로 이번 라운드 결장할 예정이라 밝혔다. 허나 기존 자원인 히가시(CAM, 최근 5경기 1골)와 레안드로(CAM, 최근 5경기 2골 2도움) 등이 건재하다. 공백을 무리 없이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측면 조합과 1선 라인의 파괴력은 여전하다. 멀티 득점 성과까지 무리가 없다.

- 결장자 : 하야시(GK / B급), 나카무라(RB / B급), 우치다(CAM / B급), 콘노(RW / B급)

 가시와 레이솔 (리그 14위 / 승무패승승)

직전 라운드 요코하마 전서 2-1 승리를 거뒀다. 리그 2연승을 포함, 최근 6경기 4승 1무 1패로 호조의 흐름을 타고 있다. 상대에 저항 자체는 충분하다.

공격 성과가 잘 나오는 중이다. 3-1-4-2 포메이션을 활용해 공격 지역 숫자를 차츰 늘리며 공격 점유율을 높이고, 이를 통해 수적 우세를 잡고 몰아친다. 앙헬로티(FW, 최근 5경기 1골)가 다시 출전을 보장받고 있고, 주력 자원인 세가와(FW, 최근 경기 2골 1도움) 또한 꾸준한 결과를 내는 중이다. 1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

문제는 수비다. 센터백 조합인 오미나미(CB)와 코가(CB) 등이 기복이 큰 퍼포먼스를 펼친다. 스리백이 전반적으로 붕괴되는 경우가 잦다. 또한 원 볼란치 리차드슨(CDM) 하중이 커지는 약점이 두드러진다. 설상가상으로 맞대결 전적까지 열세다. 지난 5경기서 1승 4패에 그쳤는데 도합 10실점을 내줬다. 다양한 위기를 반복한 결과,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기다.

- 결장자 : 오타니(CM / A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4승 0무 1패 10득점 4실점 (도쿄 우세)

2. 도쿄 이번 시즌 홈 성적 : 11전 6승 1무 4패 (무실점 비율 : 27%, 무득점 비율 : 18%)

3. 가시와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3전 4승 2무 7패 (무실점 비율 : 15%, 무득점 비율 : 46%)

[predictz] 0-1 (가시와 승)

[forebet] 1-0 (도쿄 승)

[bettingclosed] 1-1 (무승부)

홈 이점과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춘 도쿄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빡빡한 일정 처리로 주전 선수 체력 부담이 높아진 상태지만 부분 로테이션을 가동하더라도 경기 운영에 큰 차이는 없다. 가시와가 난전을 꾀하지만 최근 맞대결 전적 열세가 신경 쓰인다. 득점 생산 이상의 이변을 일으키기엔 다소 난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