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욱 이란 페르시안 걸프 프로리그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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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경기는 파이칸 FC 와 Fajr Sepasi 20:30분 경기입니다.

파이칸 FC 

파이칸 FC는 이전 라운드 조브 아한 FC 를 1-0으로 꺾고 리그 3연승 행진을 달렸다. 기본적인 전력 싸움서 절대 우위를 점하고 있기에 승점 확보는 어려운 과제가 아니다. 화력 자체는 상당하다. ‘주포’ 모하마드 호세인 팔라가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이로 인해 측면 자원과 2선 라인 또한 보다 공격적으로 올라설 수 있다. 게다가 이전 5차례 맞대결서 2승 2무 1패를 거뒀는데, 해당 경기서 3득점밖에 하지못했다. 비슷한 공격 기조가 이어진다면 대량 득점 생산까지 노려볼만하다. 선제골만 일찍이 터진다면 2~3골 이상의 대량 득점 생산을 꾀할만하다. 

Fajr Sepasi 

Fajr Sepasi는 이전 라운드 에스테글랄 FC 전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공식전 2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며 팀 에너지를 소폭 끌어올렸다. 선전 가능성은 농후하다. 수비진에 시르반 고르바니(CB)가 복귀하며 다시 중심축을 잡고 있다. 물론 여전히 많은 수비 부상자가 존재하지만, 그의 복귀로도 후방 안정감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은 강점이다. 많아야 1~2실점 허용에 그칠 예정이다. 윗선의 화력 또한 좋다. ‘주포’ 호세인 메라반가 골문을 위협할것으로 보이여, 측면 자원들까지 과감하게 페널티 박스 근처까지 올라서며 힘을 보탠다.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꾀할만하다. 

▣ 두번째 경기는 Mes Rafsanjan 와 페르세폴리스 FC 21:30분 경기입니다.

Mes Rafsanjan 



Mes Rafsanjan은 이전 라운드 Aluminium Arak 전서 0-0로 무승부를 거둿다다. 최근 일정서 승리와 패배가 반복되는 ‘퐁당퐁당’이 이어진다. 징크스가 계속된다면 이번 라운드 승리 확률이 높겠지만, 그만큼 기복이 심하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다득점 성과가 미지수다. 올 시즌 초반 공격진 퍼포먼스 널뛰기가 심하다. ‘주포’ 고드윈 멘샤가 상대 견제에 고전하는 경우가 잦고, 나머지 자원들 또한 제 활약을 내지 못한다. 변화의 폭을 크게 가져가기도 힘든 상황.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확률이 높다.그러나 후방 라인 안정감은 나쁘지 않다. 4-4-2 포메이션 아래서 선수들이 중앙 라인을 탄탄히 세운다. 쉽게 상대 돌파를 허용하지 않고 위기를 최소화한다. 후술하겠지만 빈공에 애를 먹는 페르세폴리스 FC 공세를 무실점으로 돌려 세울 능력은 충분하다. 

페르세폴리스 FC 

페르세폴리스 FC는 전 라운드 Gol Gohar FC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상대와 흐름은 비슷하다. 이전 2경기서 1무 1패를 당하며 승리가 없다. 선전 가능성이 높지 않은 이유다. 상대 화력이 좋지 않기에 흔들리던 수비를 다시 재정비 할 수 있다. 작정하고 수비 숫자만 늘려도 적절한 대처를 가져갈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른다. 많아야 1~2실점 허용에 그칠게 자명하다. 문제는 공격 의존도가 상당히 높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전 라운드서 부상을 당했던 이사 알레카시르가 단순 염좌로 밝혀져 출전을 기대한다고 한다. 그러나 그 이외에 공격 지역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없다. 상대 수비가 황의조만 작정하고 마킹하면 팀 공격력은 떨어진다. 무득점에 그칠 것으로 비친다.  

▣ 세번째 경기는 풀라드 FC 와 Havadar SC 22:30분 경기입니다.

풀라드 FC 



풀라드 FC는 이전 라운드 나프트 마스제드솔레이만 FC 전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물론 패색이 짙던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었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리그 4경기중 1승에 그친건 완전한 반등을 일궈냈다고 보긴 힘들다. 승점 3점을 오롯이 따내기엔 난도가 높다. 나프트 마스제드솔레이만 FC 전을 복기하면 전방 집중력이 빛났다. 물론 상대가 무너진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페레이라 멘데스 루시아누 와 S. 안사리 등 주력 자원들이 온 더 볼 상황서 좋은 화력을 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이 흐름이 꾸준히 이어진다면 1~2득점 생산은 무리가 아니다. 허나 안방에서 유독 많은 실점을 내준다. 윗선에 힘을 주고 경기를 풀어가다보니 후방 배후 공간이 쉽게 뚫리는 약점이 분명하다. 현지 언론서도 아요브 발리가 전혀 수비 기여를 해주지 못하며 쿨리발리 무사(RB) 하중을 늘리고 있다고 비판한다. 설상가상으로 말로는 이전 경기서 경미한 부상으로 교체 아웃돼 이번 라운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 클린 시트 달성은 허황된 목표로 점쳐진다. 

Havadar SC 

Havadar SC는 이전 라운드 샤르 코드로 FC 전서 2-0 승리를 따내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팀 에너지 레벨이 소폭 올라온 상황서 쉽게 밀릴 일정은 아니다. 역시 버티기에 강점이 있다. 이전 라운드서도 점유율 34대66으로 상대에 주도권을 내줬으나 후방 라인을 탄탄하게 쌓아 위기를 최소화했다. 4-2-3-1 포메이션 아래서 아르살란 아자디(CB)-아람 압바시(CB)이 벽을 세우고 있고, 윗선의 투 볼란치 또한 적절한 중원 제어로 힘을 보탠다. 유사한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면 1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 허나 공격 성과를 다시 낼 수 있을진 의문이다. 이번 라운드 상대는 보다 수비에 강점이 있는 풀라드 FC다. 알리 하자미를 축으로 하는 단조로운 롱볼 축구가 먹혀들 가능성은 낮다. 무득점에 그칠 공산이 높다. 

▣ 네번째 경기는 에스테글랄 FC 와 FC 나사지 마잔다란 23:30분 경기입니다.

에스테글랄 FC 



에스테글랄 FC는 현재 리그 4경기 3승 1무 0패, 가공할만한 성적을 내며 선두 자리에 올랐다. 전력과 최근 흐름 등, 밀리는 구석이 전혀 없다. 승점 3점은 따 놓은 당상이라 봐도 무방하다. 포백라인은 여전히 탄탄하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루즈베 체시미(CB)와 다네슈가르 모하마드(CB) 출전이 아직 미지수이지만 대체 자원인 아볼파즐 잘랄리(CB)와 시아바쉬 야즈다니(CB) 등이 제 몫을 다하며 유사한 조직력을 구사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빈공이 두드러지는 노리치를 상대로 클린 시트 달성을 노려볼만하다. 변수는 체력이다. 전경기 Fajr Sepasi와의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60분 야가마의 선제골이 있었지만 끝내 방심하여 후반 추가시간 뼈아픈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쉬운 경기로 마무리됬다. 이번 FC 나사지 마잔다란와의 경기에서는 이런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을것으로보인다. ‘원 사이드’ 게임으로 경기를 풀며 대승을 거두기엔 난도가 존재하는 일정이다. 

FC 나사지 마잔다란 

FC 나사지 마잔다란은 에스테글랄 FC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 공격 성과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다. 앞선 공식전 4경기서 3득점 생산에 그치고있다. 윗선의 주력 자원 의존도가 심한데다, 뎁스 또한 얇아 변화의 폭을 쉽게 주지 못한다. 게다가 중원 주력 자원인 시리 하메드(CM)까지 중원에 중심이되지 못하고있다. 한층 답답한 전개와 전환에 애를 먹으며 무득점에 그칠 예정이다. 하지만 버티기는 가능하다. 이전 사나트 나프트 아바단 FC전서 공격축구보다는 수비적축구를 구사하며 공격수들은 귀찮게했다. 물론 전력 차는 감안해야 하지만 수비 개선을 찾았다는 점만으로도 긍정적이다. 또한 이전 5차례 맞대결서 전부 1점 차 승부로 팽팽하게 경기를 끌고 갈 만큼 저항 의지를 잘 보여줬다. 비슷한 경기 기조가 나온다면 1~2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 

▣ 다섯번째 경기는 세파한 FC 와 트락토르 사지 FC 23:30분 경기입니다.

세파한 FC 



세파한 FC는 이전 라운드 조브 아한 FC 전서 0-1로 패했다. 리그 3경기 연속 무패가 깨졌다. 하지만 점유율 48대52, 슈팅 수 21대10으로 경기 내용 자체는 밀리지 않았다. 호조에 오른 팀 에너지 레벨을 그대로 끌고 와 승기를 잡겠단 의지다. 확실한 공격 성과를 기대해볼만하다. 맞대결 전적서 절대 우위를 점한다. 이전 5차례 맞대결서 3승 2패인데, 6득점을 적중했다. 상대 무른 수비를 공략하는데 도가 텄다. 올 시즌 첫 맞대결서도 사자드 샤바자데 가 사실상 투톱처럼 올라가며 야신 살마니 와 함께 파괴력을 높였다. 교체 자원 S. 사바자데흐 또한 골 맛을 봤을 정도로 상대전서 강했다.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꾀할만하다. 그러나 이들 역시 수비 기복이 다소 존재하는 편이다. 최소 실점과 대량 실점을 반복하는 경우가 잦다. 게다가 홈이점이라는 강점이있다.  원정 경기당 평균 0.7실점에 그친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1.9점까지 올라간다. 클린 시트 달성은 다소 허황된 목표로 비친다. 

트락토르 사지 FC 

트락토르 사지 FC는 이전 라운드 파이칸 FC 전서 0-2로 패하며 리그 4경기서 1승 3패를 거두는데 그쳤다. 승률이 매우 떨어진 상황이다. 상대에 수세에 몰릴 확률이 높다. 1득점 생산마저 장담하지 못한다. 앞선 2연패 기간, 전부 영패를 당했다. 최전방 공격수가 버티는 힘이 약하고, 2선 라인과 측면 조합의 날카로움이 보이지 않는다. 이로 인해 전반적인 경기력 저하가 눈에 띈다. 1득점 생산조차 장담하지 못한다. 맞대결 전적 또한 열세다. 앞선 10차례 맞대결서 2승 3무 5패를 거뒀다. 상대 강공에 적절한 대처를 보여주지 못한 탓이다. 1~2실점 허용은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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