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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경기는 에버턴 FC 와 애스턴 빌라 FC 21:30분 경기입니다. 

에버턴 FC 

에버턴은 이전 라운드 노리치 전서 1-2로 패했다. 리그 2연패로 16위에 올랐다. 팀 에너지 레벨이 상당히 떨어진 상태이다. 이번 라운드 반등이 어려워 보이진 않는다. 수비 대처는 준수하다. 이전 시즌부터 꾸준히 활용해 온 4-4-2 포메이션 아래서 수비진과 미드필드진이 ‘두 줄 수비’를 가져가며 안정적인 수비 운영을 꾀한다. 부상자들의 센터백자리를 벤 고드프리(CB)-마이클 킨(CB) 조합이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고, 블록이 좀처럼 풀어지지 않는다. 무실점 달성 또한 보려볼만하다. 단단한 수비에 비해 공격이 무르다는 단점이 있지만 애스턴 빌라를 만났을 땐 해당하지 않는 이야기다. 앞선 5차례 맞대결서 2무 3패를 거뒀는데, 해당 경기서 2득점 밖에 나오지 않았다. 단순하지만 빠르게 윗선으로 붙이는 직선적인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떨어뜨려 놓고, 최전방 자원들이 집중력을 높여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경기 기조가 이어진다는 전제 하, 1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로 비친다. 

애스턴 빌라 FC 

애스턴 빌라는이전 라운드 맨유 전서 2-2 승리를 따내며 앞선 FA컵 전 패배를 만회했다. 팀 에너지 레벨이 상승 기조를 보이는 상황서 선전할 가능성이 높다. 후방 라인이 매우 끈적하다. 이전 경기서도 점유율은 비등하게 가져갔지만 슈팅 수 13대13으로 상대 공격을 틀어막았다. 콘사(CB)-밍스(CB) 센터백 조합이 종적으로 움직이며 상대 공격수와 2선 라인을 함께 압박하고 있고, 더글라스 루이스(CDM)는 빌드업 중심축이 되며 상대 압박을 유연하게 풀어낸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클린 시트 달성을 기대해볼만하다. 공격 개선또한 눈에 띈다. 최전방 공격수 대니 잉스(FW, 최근 15경기 4골)가 제공권만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다양한 공격 선택지를 가져가고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1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 이전 경기 멀티 실점을 내줬지만 상성 부분서 상대 빠른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에버턴 빈공을 상대론 탄탄한 수비를 가져갈 수 있다. 4-3-3 포메이션 아래서 수비진과 미드필드진 간격을 좁히며 상대 중원을 잠식하고, 최전방 공격수를 꽁꽁 묶어 공격력을 반감시킨다. 클린 시트 달성까지 노려볼만하다. 

▣ 두번째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00:00분 경기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맨유는 이전 라운드 애스턴 빌라을 3-1로 꺾고 애스턴빌라와의 2-2 무승부의 기억을 지워냈다. 기본적인 전력 싸움서 절대 우위를 점하고 있기에 승점 확보는 어려운 과제가 아니다. 화력 자체는 상당하다. ‘주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FW, 최근 17경기 8골)가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이로 인해 측면 자원과 2선 라인 또한 보다 공격적으로 올라설 수 있다. 게다가 이전 5차례 맞대결서 3승 1무 1패 를거뒀는데, 해당 경기서 무려 6득점을 집중했다. 비슷한 공격 기조가 이어진다면 대량 득점 생산까지 노려볼만하다. 그러나 후방 불안이 두드러진다. 이전 20라운드서 애스턴빌라전서 브루노 페르난데스(CAM, 최근 20경기 7골)의 멀티골이 나왔지만 후반 막판 수비의 불안기조 모습을보이며 2실점을 허용했다. 비슷한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면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예정이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웨스트햄은 이전 라운드 리즈 전서 2-3 패배를 기록했다. 4연승이 끊긴 것이 아쉽긴 하지만 현재 상위권 경쟁을 하는 팀이다. 선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득점 성과가 잘 나는 중이다. 이전 무패 기간, 도합 11득점을 적중했다. 주력 선수들이 부상 여파로 빠진 상황서도 1, 2선 시너지를 발휘하며 강공에 주력한다. 최전방 공격수 미하일 안토니오(FW, 최근 21경기 8골)이 준수한 득점 감각을 발휘하고, 측면 조합 또한 과감하게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며 직접 기회를 잡는다. 이들의 개인 기량만 잘 묻어 나와도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로 비친다. 수비 제어 또한 맨유보다 낫다. 윗선에 힘을 싣지만, 수비 시엔 상당히 빠른 전환으로 수적 열세를 피한다. 최근 4-2-3-1 포메이션 활용으로 중원의 힘을 늘려보려 하지만 아직 익숙하지 않은 옷을 입은 듯, 커버 플레이에 있어 잡음이 크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 세번째 경기는 리즈 유나이티드 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00:00분 경기입니다.

리즈 유나이티드 FC 

리즈는 이전 라운드 웨스트햄을 3-2로 대파하며 하위권 이변을 일으켰다. 팀 에너지 레벨이 호조에 오른 상태서 일방적으로 밀릴 일정이 아니다. 윗선의 집중력이 대단하다. 앞선 경기서 잭 해리슨(LM, 최근 17경기 4골)이 해트트릭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보여줬다. 노쇠화로 인한 활동 범위가 넓지 않지만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시도하는 슈팅 정확도가 상당하다. 실제로 이전 경기에서 슈팅 3방을 전부 득점으로 연결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의 짝 대니얼 제임스(FW, 최근 16경기 2골) 또한 빠른 발을 활용한 저돌적인 돌파로 상대 수비 라인을 파훼하는데 집중한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득점 생산까진 충분하다. 그러나 후방 불안은 존재한다. 후방에서 빌드업 자체가 되지 않는다. 상대 압박이 조금만 강하게 들어와도 수비진이 볼을 방출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패스길이 연속적으로 잃히며 위험 지역서 오히려 역습을 맞는 경우가 잦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공격진 점유율은 떨어지게 되고, 이것이 빈공으로 이어진다. 스쿼드 뎁스가 탄탄하지 못해 변주를 주기에도 무리가 따른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전망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뉴캐슬은 이전 라운드 왓포드 전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5경기 무승을 기록 중이다.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황서 선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다. 문제는 이후 성과를 내는데 있어 애로가 많다. 특히 수비 집중력 부재가 크게 작용한다. 호조의 수비력을 가져가 놓고도 불필요한 위기를 헌납하며 무너진다. 20라운드를 치른 현재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승점 3점을 손에 넣지 못한 경기가 많다. 이번 라운드 비슷한 문제를 노출하며 1~2실점 이상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윗선의 화력은 나름 준수하다. 알랑 생 막시맹(LW, 최근 20경기 5골)가 기복이 다소 존재하긴 하지만 왼쪽 측면을 잘 맡아주고 있고, 크리스 우드(FW, 최근 1경기 0골)는 출전 시간을 늘리며 퍼포먼스를 끌어올리는 과정에 있다.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다. 

▣ 네번째 경기는 브렌트퍼드 FC 와 울버햄튼 00:00분 경기입니다.

브렌트퍼드 FC 

브렌트퍼드는 이전 라운드 맨유에 1-3으로 패하며 3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중이다. 사실상 순위 확정이 끝난 탓에 일부 로테이션을 적극 활용하고 있고, 이로 인한 경기력 저하가 뚜렷하다. 이번 라운드 선전 가능성은 떨어진다. 특히 수비 공백이 크다. 폰투스 얀손(CB)과 에단 피노크(RB)가 활약하고 있으나 개인 기량이 뛰어난 상대 공격수를 저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울버햄튼 2선과 측면 공격에 휘둘릴 공산이 높다. 멀티 실점 이상을 염두에 둬야 한다. 그러나 플레이 메이커 이반 토니(LW, 최근 20경기 5골)와 음뵈모(FW, 최근 19경기 3골)가 합류해 1선 파괴력을 높인다. 전반적인 공격 시너지가 좋아 다양한 패턴 플레이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 요소다. 무득점에 묶이진 않을 전망이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FC 

울버햄튼은 이전 라운드 사우샘프터 전서 3-1 승리를 따내며 공식전 3연승에 성공했다. 브렌트퍼드보다 안정적인 흐름이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상승세 주요인은 단연 수비력 강화다. 앞선 3연승 기간에 단 2실점을 내주는데 그쳤다. 쓰리백 라인이 간격을 잘 맞추며 상대 공세를 유연하게 막아낸다. 선수 개개인 기량이 선결돼있어 일대일 매치업서 무너지는 경우가 적고, 선수 간 시너지 또한 수위급을 자랑한다. 클린 시트 도전이 허황된 목표로 비치지 않는 이유다. 공격에선 단순한 ‘한 방’을 노린다. 최전방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FW, 최근 19경기 4골)가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전 경기 후 팀 발표에 따르면 치열한 순위 경쟁 속, 그의 영향력을 높일 수밖에 없다는 뉘앙스를 비쳤다. 개인 기량이 선결된 자원이다. 또한 출전 시간을 늘리며 동료들과 매서운 패턴 플레이를 양산한다. 그의 영향력만 잘 묻어 나와도 1득점 생산엔 문제가 없다. 

▣ 다섯번째 경기는 사우샘프턴 과 맨체스터 시티 02:30분 경기입니다.

사우샘프턴 FC 

사우샘프턴는 이전 라운드 울버햄튼 전서 1-3으로 패했다. 전반37분 라울 히메네스의 페널티킥 실점을 내주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올 시즌 승리가 5회일 정도로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태다. 승점 확보에 험로가 점쳐진다.최근 일정서 수비 전술 변경으로 개선을 찾나 했지만 오히려 독이 되고 잇다. 리안코(CB)-모하메드 살리수(CB) 조합이 라인을 유지하는데, 풀백 조합이 전방 압박에 나선다. 허나 이것이 상대 공격수들에게 공간을 열어주는 악효과를 내는 한편, 윙어들 또한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며 윗선 압박에 실패한다. 마땅한 전술을 찾지 못한 상황서 실점을 내줄 공산이 높다. 공격은 1, 2선 공격진 개인 기량에 의존한다. 물론 아르만도 브로야(FW, 최근 17경기 5골)과 네이선 레드먼드(FW, 최근 18경기 0골) 등 탈압박과 개인기가 좋은 선수들이 몇몇 존재하지만 단편적인 공격에 불과하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예정이다. 

맨체스터 시티 FC 

맨시티는 이전 라운드 첼시 전서 1-0 승리를 따내며 리그 12연승에 성공했다. 현재 리그 선두로 시즌 초·중반 스퍼트를 빠르게 가져가고 있다는 점이 반갑다. 전력 우세를 활용해 쉽게 승기를 잡을 일정이다. 맞대결 전적 또한 좋다. 이전 시즌 2차례 맞대결서 5-2, 0-0 대승을 따낸 바 있다. 그릴리쉬(LW)가 제 몫을 해주고 있지 못하지만, 필 포든(LW, 최근 14경기 5골)을 제로톱으로 활용하는 전술이 빛을 내고 있고 라힘 스털링(LW, 최근 18경기 7골) 역시 좌·우를 가리지 않고 폭을 벌리는 플레이로 공격력을 꾸준히 잇는다. 이들의 활약이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다시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기대할만하다. 후방 라인 또한 탄탄하다. 어차피 상대를 수세에 몰고 경기를 펼칠 것이 유력하기에 위기 상황이 잦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상대 공세를 유연하게 막아내며 1골 내로 실점 최소화를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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