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 UEL 유로파리그 < 디나모 자그레브 vs 세비야 > 분석
디나모 자그레브는 세비야와의 유로파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전력 차를 실감한 끝에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번 홈 2차전에서 2골 차로 이겨야 연장승부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 원정에서 골을 넣고 돌아왔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겠으나, 올 시즌부터 유럽 대항전 원정 다득점 우선원칙 규정이 폐지된 만큼 2-0 승리 시에도 연장승부로 돌입하게 될 전망이다. 일단 지난 시즌 8강 주역들인 FW 페트코비치(리그 5골/유로파 3골), MF 오르샤(리그 9골/유로파 3골) 등이 건재하다는 점, 1월에 영입한 아제르바이잔 에이스 FW 엠렐리가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떠올라 있다는 점 등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공격진의 파괴력이나 결정력은 세비야에게도 충분히 위협이 될 만한 수준이라는 평이다. 지난 시즌 토트넘이 자그레브 원정에서 0-3 대참사를 당하기도 했었다. MF 미시치가 징계를 마치고 돌아올 예정인 반면 MF 아데미는 부상으로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는 소식. 당장 선발 라인업을 꾸리는데 큰 걸림돌은 없는 것으로 관측된다. 동대회 홈경기에선 최근 5전 2승 1무 2패로 승률 5할을 유지 중이며, 세비야 상대로는 통산 3전 전패로 1승조차 올리지 못하고 있다.
홈 1차전을 3-1 완승으로 장식한 세비야는 원정 1차전에서 비기거나 1골 차로 패하더라도 16강 진출권을 거머쥘 수 있는 상태다. 무리한 공세를 펼치기보다는 1차전 리드를 지켜내는데 초점을 맞추게 될 듯. 최근 자국리그에서 선두 레알 마드리드를 추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긴 하지만, 공식경기 6연속 무패행진을 지속하는 등 쉽게 지지 않는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단,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지겹도록 들어 올렸던 세비야임을 감안하면 올 시즌 우선순위가 자국리그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주말 일정이 베티스와의 더비매치라는 점까지 감안하면 로테이션 가동과 함께 실리적인 경기운영을 펼치게 될 듯. DF 나바스에 이어 몬티엘이 복귀를 신고한 반면 주말 리그전 도중 부상을 당한 맨유 출신 FW 마샬은 이번 원정에 불참했다는 소식이다. 로테이션 가동 시 에스파뇰전(1-1) 교체멤버 및 결장자들인 FW 엔 네시리(리그 3골), MF 고메스(리그 4골), 라키티치(리그 2골/유로파 1골), 올리베르(리그 2골), DF 나바스 등의 선발 출격이 예상된다. 사실상 더블 스쿼드에 가까울 정도로 선수층이 두터운 만큼 1.5군 라인업이 주전급이라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동대회 원정에선 최근 5전 3승 1무 1패로 꾸준한 강세를 유지 중이며, 자그레브 원정은 2016-17 시즌 챔스 1-0 승리 후 이번 경기가 6년 만이다.
# 주요 결장자
D.자그레브: MF 아데미(주전/불투명).
세비야: FW 마샬(주전급/부상), MF 수소(주전/부상), 라멜라(주전급/부상), DF 레키크(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홈 1차전 3-1 승리로 인해 위험한 자그레브 원정에서 몸을 사릴 가능성이 높은 세비야다. 주말 베티스와의 더비매치에 대비하여 1.5군을 가동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 무승부 가능성을 높게 본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D.자그레브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2월 25일 UEL 유로파리그 < 올림피아코스 vs 아탈란타 > 분석
올림피아코스는 아탈란타와의 유로파 16강 플레이오프 원정 1차전에서 후반 뒷심부족을 드러낸 끝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 팀 수비수 짐시티에게 2골을 얻어맞고 통한의 역전을 허용하고 만 상황. 단, 결과 대비 경기내용은 준수했다는 평이다. 홈 2차전에서 1골 차로 승리할 경우 연장까지 승부를 끌고 갈 수 있는 만큼 역전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다고 봐야 할 듯. 참고로 올 시즌부터 원정 다득점 우선원칙은 폐지된 상태이며, 따라서 올림피아코스는 1-0으로 이기더라도 16강으로 직행하지 못하고 연장 승부를 치러야만 한다. 기존 부상자 3인방 외에 추가 누수는 없다는 소식. 원정 1차전 당시 벤치로 내려갔던 FW 엘 아라비(리그 9골/유로파 4골), MF 발뷔에나(리그 3골), 로페스(리그 1골) 3인방은 선발 출격이 유력시된다. 제노아 시절 가스페리니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아스널 출신 DF 소크라티스는 또 한 번 사제 대결을 펼치게 됐다. 동대회 홈경기에선 최근 5전 3승 2패로 승률 5할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중. 아탈란타와의 홈 맞대결은 이번 경기가 통산 처음이다. 이탈리아 팀 상대로는 2014년 이후 유벤투스(1-0, 0-2), AC밀란(3-1)과 3차례 맞붙어 2승 1패로 강한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
홈 1차전을 2-1 역전승으로 장식한 아탈란타는 험난한 그리스 원정에서 무승부 이상을 노린다. 1차전 승리에 힘입어 비기기만 해도 유로파 16강 진출권을 손에 거머쥘 수 있는 상황. 가스페리니 감독이 유로파리그보다 자국리그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밝혔음에도 불구, 사상 첫 유럽 대항전 우승에 나름의 동기부여를 받고 있는 듯 보인다. 단, 자국리그 4위 경쟁이 다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점, 뼈아픈 전력누수를 떠안고 유로파 일정을 병행 중이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주중경기 총력전은 쉽지 않은 상태다. 1.5군까지는 아니더라도 소폭의 로테이션을 돌릴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할 듯.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한 FW 사파타(리그 9골/챔스 3골), 무리엘(리그 4골/챔스 1골), MF 일리치치(리그 3골/챔스 1골), DF 팔로미노 등은 이번 원정에도 불참했다는 소식이다. MF 파샬리치(리그 8골/챔스 1골)를 비롯한 일부 주력들이 지난 주말 피오렌티나전(0-1) 교체출전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안배해뒀다고는 하나, 심각한 전력누수로 인해 안정적인 로테이션 가동이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일부 주전들의 체력 부담이 뒷심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반드시 유의해야 할 듯. 동대회 본선 원정에선 통산 1승 2무 1패로 5할 승률을 유지 중이며, 올림피아코스 포함 그리스 원정 기준으론 이번에 첫 공식전을 치르게 됐다.
# 주요 결장자
올림피아코스: FW 로드리게스(백업/부상), MF 포르투니스(주전/부상), DF 마르코비치(백업/부상).
아탈란타: FW 사파타(핵심전력/부상), 무리엘(주전/부상), MF 일리치치(주전/부상), 미란추크(백업/부상), DF 팔로미노(주전/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또 다시 공수의 핵심 자원들이 빠진 채로 유로파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아탈란타다. 1차전 2-1 리드를 지켜내기 위해 선수비 후역습에 초점을 맞출 여지가 많다고 본다. 올림피아코스의 꾸준한 홈 강세, 결과 대비 준수했던 1차전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무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올림피아코스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2월 25일 UEL 유로파리그 < 레알 소시에다드 vs 라이프치히 > 분석
레알 소시에다드는 라이프치히와의 유로파 16강 플레이오프 원정 1차전에서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악콰실 감독이 회심의 5백 카드를 꺼내든 뒤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들고 나온 것이 라이프치히의 의표를 찔렀다는 평가. 원정에서 2골이나 넣고 비긴 뒤 안방으로 돌아온 만큼 조금이나마 유리한 위치에서 홈 2차전을 치를 수 있을 전망이다. 단, 이번 경기를 앞두고 주포 FW 이삭(리그 4골/유로파 3골), 핵심 MF 메리노(리그 2골/유로파 1골), 맨유 출신 MF 야누자이(리그 2골/유로파 1골), 백업 DF 리코 등이 줄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점은 상당히 뼈아픈 타격으로 다가온다. 새해 들어 전력누수 여파가 끊이지 않고 있음은 물론, 그로 인해 일부 주전들에게 과부하가 걸리며 경기력 기복이 심해지고 있다는 점에 반드시 유의해야 할 듯. 지난 주말 빌바오와의 원정 더비매치에선 0-4 대참사를 당했을 정도다. 메리노와 실바의 역할을 모두 대신할 수 있는 MF 하피냐를 PSG로부터 임대 영입했다는 점은 그나마 위안거리로 다가온다. 이삭 결장 시 2옵션 FW 쇨로트(리그 2골/유로파 2골)가 전 소속팀 상대로 2연속 부메랑을 겨눌 예정이다. 동대회 홈경기에선 최근 5전 1승 3무 1패로 5할 승률을 유지 중이며, 라이프치히와의 홈 맞대결은 이번이 통산 처음이다.
홈 1차전에서 2-2 무승부로 발목을 잡힌 라이프치히는 다소간 부담을 떠안고 스페인 원정길에 오를 수밖에 없게 됐다. 단, 새해 들어 공격진의 화력이 제대로 폭발하는 등 최근 흐름 및 기세는 소시에다드보다 압도적으로 좋다는 평가. 시즌 도중 부임한 테데스코 감독이 나겔스만 감독 시절의 '닥공축구'를 부활시키며 시즌 후반부 전망을 크게 밝혀둔 상태다. 소시에다드의 벽을 넘어 16강 진출에 성공할 경우 유로파리그에서도 우승후보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기존 부상자 DF 할스텐베르크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코로나에서 회복한 DF 앙헬리뇨는 이번 주중경기를 통해 복귀를 신고할 예정이다. 주포 FW 시우바(리그 9골/챔스 3골)가 프랑크푸르트 시절의 날카로움을 회복했다는 점, 스페인의 유로 4강 주역 MF 올모가 부상 이후 부활했다는 점에도 큰 힘이 실리는 양상이다. 동대회 본선 원정에선 최근 5전 1승 1무 3패로 홈에 비해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중. 스페인 원정에선 이번에 첫 공식전을 치르게 됐다.
# 주요 결장자
소시에다드: FW 이삭(핵심전력/불투명), 페르난데스(백업/부상), MF 메리노(핵심전력/불투명), 야누자이(주전급/불투명), 바레네체아(백업/부상), DF 몬레알(주전급/부상), 리코(백업/불투명).
라이프치히: DF 할스텐베르크(주전급/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라이프치히의 6:4 우세를 예상. 최근 부진에 뼈아픈 추가 전력누수까지 겹친 소시에다드다. 원정 1차전 당시 악콰실 감독의 변칙 전술이 주효하며 무승부를 이끌어냈다고는 하나, 이번에는 역부족에 부딪힐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베팅 Tip
- 일반: 라이프치히 승 역배당(추천:★★★☆☆).
- 핸디캡: 라이프치히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2월 25일 UEL 유로파리그 < 라치오 vs 포르투 > 분석
라치오는 포르투와의 유로파 16강 플레이오프 원정 1차전에서 접전 끝에 1-2 분패를 당했다. 주포 임모빌레를 비롯한 일부 주력들 공백 및 고질적인 원정 약세를 극복해내는데 실패하고 말았다는 평가. 단, 홈 2차전에서 1골 차로 이기면 연장까지 승부를 끌고갈 수 있는 만큼 아직 절망적인 단계는 아닌 듯 보인다. 올 시즌부터 원정 다득점 우선원칙이 폐지됨에 따라 1-0 승리 시에도 연장전을 치르게 될 전망이다. 코로나에서 회복함에 따라 현지 시각으로 23일부터 훈련을 재개한 FW 임모빌레(리그 19골/유로파 3골)는 2차전 출전이 가능해 보인다는 소식. 언론들의 보도를 종합해보면 선발보다는 교체로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태지만, 승부처에서 해결사 역할을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반면 멀티 MF 자카니(리그 4골/유로파 1골)는 징계로 결장할 예정이며, 백전노장 MF 페드로(리그 7골/유로파 1골) 역시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언론들은 1월 신입생 FW 카브랄이 페드로의 공백을 대체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동대회 홈경기에선 최근 5전 2승 2무 1패로 5할 이상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중. 반면 포르투 상대로는 통산전적 1무 2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홈 1차전을 2-1 승리로 장식한 FC포르투는 원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유로파 16강 진출권을 획득할 예정이다. 2차전 정황상 실리적인 경기운영을 바탕으로 지지 않는 축구에 초점을 맞추게 될 듯. 챔스에서도 AT 마드리드와 AC밀란 상대로 호각의 승부를 연출해냈던 포르투의 경쟁력을 떠올리면 경기장소가 원정임에도 호각 이상의 승부가 가능해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레버쿠젠 출신 DF 벤데우가 징계로 2연속 결장한다는 소식.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DF 사누시에게 왼쪽 수비를 맡겨도 당장 큰 문제가 일어나진 않을 전망이다. 1월 이적시장을 통해 FW 디아스(현 리버풀)-MF 올리베이라(현 로마)-코로나(현 세비야) 3인방을 떠나보냈음에도 불구, FW 타레미(리그 12골/챔스 1골)와 에바니우송(리그 8골)을 중심으로 발빠른 공격진 재편에 성공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이 추세라면 올 시즌은 콘세이상 감독이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명장으로 거듭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역 시절 비에리, 살라스, 네드베드, 베론, 네스타 등과 함께 라치오 황금기의 한 축을 담당했던 콘세이상 감독은 친정팀 팬들의 환대 속에서 이번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동대회 원정에선 최근 5전 1승 4패로 홈에 비해 심한 기복을 나타내고 있는 중. 이탈리아 원정 기준으론 2016년 이후 AS로마(3-0, 1-2), 유벤투스(0-1, 2-3), AC밀란(1-1) 상대로 챔스에서만 5차례 맞붙어 1승 1무 3패를 기록한 바 있다.
# 주요 결장자
라치오: MF 라차리(주전/부상), 페드로(주전/불투명), 자카니(주전급/징계), DF 아체르비(주전/불투명).
포르투: FW 안드라지(백업/부상), DF 벤데우(주전/징계), 마나파(주전급/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주포 임모빌레가 복귀를 신고할 예정인 라치오지만, 100% 컨디션으로 선발 출격은 쉽지 않은 상태다. 포르투의 끈질긴 수비 조직력 및 챔스 조별리그에서 보여준 유럽무대 경쟁력을 떠올리면 라치오가 무승부로 발목을 잡힐 가능성을 높게 본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포르투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라스트is토토◀ 25일 UEL 유로파리그 (결장자첨부… 의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