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9일 ACL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 이스티크롤 vs 알 라이얀 > 분석
지난 시즌 16강 돌풍을 일으켰던 타지키스탄 챔피언 이스티클롤은 2연속 ACL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 ACL 본선 진출팀이 지난 해부터 40개 팀으로 확장됨에 따라 플레이오프 없이 2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 상황. 지난 시즌 16강에서 페르세폴리스에게 덜미를 잡히긴 했으나, 조별리그 당시에 보여준 퍼포먼스는 돌풍 그 자체인 모습이었다. 우승팀 알 힐랄을 무려 4-1로 대파했을 정도였다. 지난 시즌 돌풍 주역들 중 일부를 떠나보냈지만, 그 빈자리에 가봉 출신 MF 보쿰, 러시아 U-21 대표 출신 DF 치체린, 벨라루스 베테랑 DF 코스민 등을 영입하여 용병 라인업을 강화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ACL 본선에서 3골을 넣었던 주포 FW 자일로프가 건재하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알 라이안 상대로 녹록지 않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부상자 정보는 미공개 상태이며, 우크라이나 출신 DF 파르츠바니아는 용병 4인 쿼터 제한으로 인해 로스터에서 제외됐을 가능성이 엿보인다. 알 라이안 상대로는 이번에 첫 공식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지난 시즌 조별리그에서 2무 4패로 탈락 고배를 마셨던 알 라이안은 사상 첫 ACL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 항상 알 사드, 알 두하일 못지않은 화려한 스쿼드를 앞세워 왔음에도 불구, ACL만 오면 수비가 무너지며 번번이 조별리그 탈락 고배를 마셨던 팀이다. 올 시즌에도 자국리그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전 카타르 올림픽대표 감독 코르도바를 긴급 소방수로 투입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콜롬비아 출신 수퍼스타 MF 하메스, 세비야의 유로파리그 우승주역 MF 은존지 등을 영입하며 화제를 모은 것치고는 리그 8위라는 초라한 성적을 내고 있는 상태다. 설상가상으로 A매치에서 부상을 입고 돌아온 하메스는 이번 경기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소식. 전 카타르 국가대표 MF 엘 사예드, 이란 국가대표 DF 카릴자데흐 역시 나란히 부상 중이다. 그라나다 시절 라 리가 최고의 드리블러 중 한 명으로 명성을 날렸던 MF 브라히미(리그 5골)가 평소보다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될 전망이다. ACL 본선에서 중앙아시아 팀 상대로는 로코모티프(2-1, 2-3)와 장군멍군을 주고받은 것이 통산 전적의 전부다. 참고로 A조의 모든 조별리그 경기는 중립장소 사우디에서 펼쳐진다.
# 주요 결장자
이스티클롤: DF 파르츠바니아(백업/불투명).
알라이안: MF 하메스(핵심전력/불투명), 엘 사예드(주전급/부상), DF 카릴자데흐(주전/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이스티클롤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지난 시즌 16강 돌풍 주역들이 건재한 상태에서 용병 라인업을 한층 강화한 이스티클롤이다. 알 라이안이 ACL에만 오면 수비가 무너지며 이름값을 하지 못해 왔다는 점, 에이스 하메스가 부상에 신음 중이라는 점 등을 종합하면 이스티클롤 쪽에 좀 더 승산이 있어 보인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역배당 혹은 패스.
- 핸디캡: 이스티클롤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4월 9일 ACL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 뭄바이시티 vs 알 샤바 > 분석
뭄바이 시티는 지난 시즌의 GOA에 이어 인도 챔피언 자격으로 ACL 본선 직행티켓을 따냈다. 지난 해부터 ACL 본선 진출팀이 40개 팀으로 확장됨에 따라 인도, 중앙아시아, 동남아의 변방팀들이 새 역사를 쓰기 시작한 상황. 지난 시즌 GOA가 3무 3패로 1승조차 올리지 못했다고는 하나, 나름 끈질긴 모습을 보여준 만큼 뭄바이 역시 무기력하게 무너지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MF 보르게스를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잉글랜드 출신 버킹엄 감독이 이 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으며, 빌바오 출신 주포 FW 앙굴로(리그 10골)와 브라질리언 테크니션 MF 카시우가 이 팀의 공격진을 이끌고 있다. 아무래도 용병 라인업의 무게감이 떨어지는 만큼 조직력과 승부근성으로 의외의 흐름을 만들어내야 하는 입장이다. 참고로 B조의 모든 경기는 알 샤밥의 홈 그라운드인 사우디 리야드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뭄바이를 비롯한 B조 팀들은 경기장소 면에서 핸디캡을 안고 있는 상태다.
알 샤밥은 지난 시즌 사우디 프로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무려 7년 만에 ACL 본선 무대로 돌아왔다. 이번 ACL을 앞두고 루마니아 출신 슈다미카 감독을 3년 만에 컴백시키는 한편 전 후쿠오카 주포 FW 마리 등을 영입하여 전력을 강화해둔 상황. 전 비야레알 주포 FW 비에토, 지난 시즌 포르투갈 리그 득점 5위 FW 카를루스, 세비야의 유로파리그 3연패 주역이었던 MF 바네가, 전 모레이렌세 DF 산투스까지 매우 화려한 용병 라인업을 앞세우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여기에 일부 사우디 국가대표 멤버들이 버티고 있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객관적 전력 면에선 뭄바이를 압도하는 수준이라고 봐야 할 듯. 자신들의 홈 그라운드에서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기도 하다. 부상 중인 FW 마리 외에 MF 은디아예, 파울리뉴는 ACL 용병쿼터 제한으로 인해 로스터에서 제외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주말 알 힐랄과의 컵 준결승전에서 연장혈투 끝에 패(1-2)한 후유증은 가볍지 않은 부담으로 다가온다. ACL 무대에서 인도 팀 상대로는 이번에 첫 공식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 주요 결장자
뭄바이: MF 보르게스(주전급/부상), GK 싱(백업/부상).
알샤밥: FW 마리(백업/명단제외), MF 은디아예(주전급/불투명), 파울리뉴(주전급/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알 샤밥의 6:4 우세를 예상. 전 세비야 에이스 바네가 포함, 화려한 스쿼드를 앞세우고 있는 사우디 강자 알 샤밥이다. 7년 만의 ACL 복귀전에 상당한 동기부여를 받고 있기도 하다. 경기장소가 홈이라는 점까지 감안하면 뭄바이 시티 상대로 무난히 첫승을 신고할 가능성을 높게 본다.
# 베팅 Tip
- 일반: 알 샤밥 승(추천:★★★★☆).
- 핸디캡: 알 샤밥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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