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피파 랭킹 9위)
이베리아 반도의 강팀 중 하나. 앞선 월드컵 예선에서는 플레이오프로 밀리며 간신히 본선 티켓을 따냈지만, 이전 경기에서는 체코를 4-0으로 제압하며 강팀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특히, ‘월드 클래스 풀백’ 칸셀루(DF, 맨시티)가 이전 경기에서 징계로 인해 반 강제적인 휴식을 취했다. 이번 일정에서는 오른쪽 풀백에서 맹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달롯(DF, 맨유)과 반대편인 왼쪽 풀백 자리에 선발 출전할 예정. 탑 급 풀백 듀오를 보유하게 됐다.여기에 페르난데스(MF, 맨유), 실바(MF, 맨시티), 호날두(FW, 맨유), 비티냐(MF, PSG)와 같은 또 다른 ‘월드 클래스’로 불릴 만한 선수들이 대거 포진돼 있습니다. 최근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스페인을 상대로도 이번 일정에서 충분히 승리를 따낼 수 있겠다.
◈스페인 (피파 랭킹 6위)
마찬가지로 이베리아 반도 소속으로, 2000년대 후반부터 ‘무적 함대’라는 별명에 걸맞게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5번의 A매치에서는 단 2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침체기에 빠져 있는 상황.확실히 과거보다 스쿼드가 얇아진 상태. 수비 쪽에 ‘좌우 풀백’은 다소 나이가 많은 편이며 센터백 자원들은 경험이 그다지 많지 않은 전력들. 중견급 자원들이 없다. 여기에 공격 쪽에도 아센시오(FW, 레알마드리드), 토레스(FW, 바르셀로나)는 소속팀에서 경쟁에 밀려 후보로 전락한 자원들입니다. 심지어 피노(FW, 비야레알), 이글레시아스(FW, 베티스), 윌리엄스(FW, 빌바오)는 도합 A매치 경험이 10회가 넘지 않는다. 스쿼드 불균형으로 인해 이번 일정도 승리를 따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노르웨이 (피파 랭킹 36위)
최근 황금 세대를 필두로 A매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지만, 이전 슬로베니아와의 경기에서 1-2 패배를 당하며 그 흐름이 꺾인 상태. 특히, 중원과 공격 쪽에는 에이스가 있는 반면 수비 쪽 불안감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전 경기에서도 ‘주장’ 외데고르(MF, 아스날)와 ‘PL 득점 1위’ 홀란드(FW, 맨시티)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수비 쪽에서 상대 공격을 막아내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패했다. 기존의 ‘주력 수비수’ 스트랜드버그(DF, 발레렝가)가 부상으로 이번 일정에 소집되지 않았으며, 파트너인 외스티고르(DF, 나폴리)는 나폴리로 팀을 옮겨간 후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않아 경기 감각을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No.1 골키퍼’ 닐란드(GK, 소속 없음)도 소속 팀이 없어 약 3개월만에 출전한 상황. 최근 물이 오를대로 오른 세르비아의 공격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세르비아 (피파 랭킹 25위)
최근 들어 다시 동유럽의 강자 이미지를 되찾았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최종 예선에서 포르투갈을 밀어낼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였으며, 최근 4차례의 UNL 경기에서도 3승 1무를 거뒀다. 이번 일정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리그 A로의 승격이 가능한 상황.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앞선 4차례의 A매치에서 11골을 기록할 정도의 가공할만한 공격력입니다. 과거에는 수비적으로 단단한 것이 이들의 핵심 포인트였다면, 최근에는 공격적으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단연 ‘PL 득점 2위’ 미트로비치(FW, 풀럼)가 있습니다. 미트로비치는 이전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세리에 A에서 신형 폭격기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1선 자원’ 블라호비치(FW, 유벤투스)도 충분히 득점을 기록할만한 능력치를 갖췄다. 수비적으로 불안함을 갖고 있는 노르웨이를 상대로 이번 일정도 멀티 득점 이상이 가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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