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9일 K리그 K1 < 울산현대 전북현대 > 분석
울산 현대는 강원 원정에서 0-2 충격패를 당하며 대구전 무승부(0-0) 이후 곧바로 반등하는데 실패했다. 오랜 기간 이어져 온 강원전 26경기 연속 무패행진(22승 4무)에도 허무하게 마침표를 찍고 만 상황. 현재 순위는 변함없이 선두지만, 2위 포항과의 승점 차가 11점으로 좁혀진 만큼 이번 현대가 더비 패배 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될 전망이다. 전북이 감독교체 이후 3위까지 치고 올라온데다, 거의 다 잡았던 우승을 막판 실족으로 놓쳤던 2021 시즌의 악몽이 생생하다는 점에서 방심은 절대 금물이라고 봐야 할 듯. 단, 공격진의 폼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태에서 수비리더 DF 김영권마저 징계로 이탈했다는 점은 상당히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올 시즌 부진한 DF 정승현이 그 빈자리를 메우게 될 듯. 5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침묵 중인 주포 FW 주민규(11골)도 부활포 가동이 절실히 요구된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친정팀으로 돌아온 MF 이동경이 전북 상대로 강하다는 점에는 나름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올 시즌 홈 성적은 9승 2무 1패로 선두팀다운 강세가 돋보이며, 전북과의 현대가 더비에선 최근 5전 2승 1무 2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 중이다.
전북 현대는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평소보다 답답한 모습을 보인 끝에 1-1 무승부로 발목을 잡혔다. 그 직전의 인천전(2-0) 퍼포먼스가 요근래 최상이었음을 감안하면 여러모로 실망스러운 결과물이 아닐 수 없다. 현재 순위 3위, 선두 울산보다 승점 16점 차로 뒤처진 상태에서 직접 맞대결을 펼치게 된 만큼 사실상 역전우승을 위한 마지막 기회를 부여받았다고 봐야 할 듯. 원정임에도 전북 쪽에서 도리어 공세적으로 나올 가능성도 낮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수원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다가 부상이 재발한 MF 안현범은 이번 경기 결장이 유력하다는 소식. 수비리더 DF 홍정호 역시 징계로 결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수원전 당시 벤치로 내려갔던 FW 구스타보(2골), MF 문선민(6골 2도움), 한교원(3골), 아마노(1골 3도움) DF 페트라섹 중 3-4명은 울산 상대로 선발 출격이 유력시된다. '배신의 역사'를 쓰며 울산에서 전북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던 아마노는 선발 출격 시 여러가지 의미에서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게 될 전망이다.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주포 FW 조규성을 떠나보낸 만큼 우라와에게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안겨줬던 FW 하파 실바(3골)의 부활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3승 3무 6패로 홈(9승 2무 3패)에 비해 부진한 양상이며, 울산 원정에서도 최근 3경기 2-1 승(컵), 1-2 패, 1-2 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울산: MF 보야니치(백업/불투명), 아타루(백업/불투명), DF 김영권(핵심전력/징계).
전북: FW 안드레(백업/부상), MF 맹성웅(주전급/불투명), 안현범(주전급/불투명), 이수빈(백업/불투명), 류재문(백업/불투명), DF 홍정호(핵심전력/징계), 김진수(주전/부상), 정우재(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최근 경기력이 부진한 상태에서 수비리더 김영권마저 징계로 이탈한 울산이다. 주민규-아담-바코-루빅손 등의 저조한 폼을 떠올려봤을 때 전북의 수비를 공략하는데 애를 먹게 될 여지가 많다고 본다. 원정팀의 승점 획득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전북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8월 19일 K리그 K1 < 강원FC 수원FC > 분석
강원FC는 홈에서 선두 울산 현대를 2-0으로 완파하는 기염을 토해내며 지독했던 리그 15경기 연속 무승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윤정환 감독 휘하에서 첫승을 신고하며 일시적인 탈꼴찌에도 성공한 상황. 단, 수원이 금요일 경기 승리와 함께 다시 11위로 치고 올라간 만큼 확실하게 꼴찌 자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즌 첫 연승 신고가 요망된다. 리그 최강팀이자 천적 울산을 잡고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 여름 신입생 FW 야고가 데뷔골을 작렬시켰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이번 주말 전망은 상당히 밝다고 봐야 할 듯. 수원FC가 다양한 악재들을 떠안고 원정길에 오른 상태이기도 하다. 지난 7월에 부상이 재발한 FW 이정협의 복귀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전 결승골을 작렬시킨 야고에게 선발 기회를 부여할 것이 유력시된다. 올 시즌 홈 성적은 2승 4무 7패로 부진한 양상이며, 수원FC와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수원FC는 제주 원정에서 0-3 완패를 당하며 수원 삼성과의 더비매치에서 거둔 완승(2-0)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최근 5경기 1승 4패의 부진과 함께 10위까지 추락하고 만 상황. 어느새 9위 대구와의 승점 차가 11점으로 벌어진 만큼 꼴찌 강원을 잡아내지 못할 경우 상위 스플릿 재도약이 사실상 힘들어질 전망이다. 주포 FW 라스(9골 5도움)가 음주운전 파문을 일으키며 시즌 아웃된 상태에서 FW 김현마저 부진의 늪에 빠져들었다는 점, 여름에 영입한 FW 바우테르손 역시 K리그 적응에 애를 먹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강원 수비를 제대로 공략할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얼마 전 중앙 미드필더로 보직을 변경했던 FW 이승우(4골 2도움)를 다시 전방으로 올려 활용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김선민이 징계로 추가 결장한다는 소식. MF 정재용이 그 대신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책임질 예정이다. 전역 후 복귀한 MF 이영재 역시 이번 강원전 선발 출격이 유력시된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2승 2무 9패로 극심한 부진이 눈에 띄지만, 강원 원정에선 최근 3경기 0-0 무, 2-0 승, 3-2 승으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강원: FW 이정협(주전급/불투명), MF 윤일록(주전급/불투명).
수원FC: FW 라스(핵심전력/징계), 로페즈(백업/불투명), 양동현(백업/불투명), MF 김선민(주전급/징계), 황순민(백업/부상), DF 최보경(백업/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강원FC의 6:4 우세를 예상. 울산을 2-0으로 침몰시킨 기세가 고스란히 살아 있는데다, 윤정환 감독 부임 이후 수비 안정화에도 성공한 강원이다. 주포 라스 이탈에 김현 부진, 로페즈 부상 등의 악재들이 겹친 수원FC임을 감안하면 홈팀의 연승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 베팅 Tip
- 일반: 강원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8월 19일 K리그 K1 < FC서울 대구FC > 분석
FC서울은 대전 원정에서 치열한 난타전 끝에 3-4로 무릎을 꿇고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져들었다. 현재 순위 4위, 3위 전북보다 승점 3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3위 탈환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홈경기를 통한 무승 탈출이 절실히 요구된다. 만약 대구를 잡고 반등하지 못할 경우 다음 주 일정이 선두 울산과의 홈경기로 험난하다는 점에서 부진이 장기화될 우려감이 짙어 보인다. 배수의 진을 치고 초반부터 총공세를 펼치게 될 듯. 황의조가 유럽 무대로 돌아간 뒤 주전 원톱으로 중용되던 FW 김신진(4골)이 부진하다는 점, 울산 출신 FW 존슨 역시 데뷔전에서 무거운 몸놀림을 선보였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FW 일류첸코(2골)가 모처럼 선발 기회를 부여받게 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에이스 MF 나상호(11골 4도움)가 부진한 반면 FW 윌리안(6골 2도움)의 폼이 올라오고 있다는 점도 기대를 걸어볼 만한 구석이다. 올 시즌 홈 성적은 6승 5무 2패로 준수한 상태지만, 대구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3패로 근소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구FC는 인천 원정에서 요근래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인 끝에 1-3 완패를 당했다. 수비진이 무고사-제르소 콤비를 전혀 제어하지 못한 채 3실점을 얻어맞고 무기력하게 무너지고 만 상황. 5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9위까지 추락한 만큼 이번 서울전마저 놓칠 경우 뼈아픈 결과를 초래하게 될 전망이다. 주포 FW 에드가(5골 2도움)와 그 조력자 MF 고재현(5골 1도움)이 부진한 상태에서 에이스 FW 세징야(7골 4도움)마저 폼이 떨어지고 있음을 떠올리면 서울의 수비적 허점을 날카롭게 파고들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백전노장 MF 이용래에 이어 MF 이진용마저 인천전 도중 부상을 당해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태이기도 하다. 뒤늦게나마 데뷔전을 치른 MF 벨톨라가 갑자기 중책을 부여받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원정에서 지속적으로 허점을 노출 중인 수비진을 빠르게 재정비하지 못할 경우 서울 상대로 무실점 경기는 어렵다고 봐야 할 듯. 올 시즌 원정 성적은 4승 4무 6패로 승률 5할 미만이며, 서울 원정에서도 최근 3경기 1-2 패, 3-2 승, 0-3 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서울: FW 지동원(주전급/부상), 아이에쉬(백업/불투명), DF 권완규(주전급/부상).
대구: MF 이진용(주전/불투명), 이용래(주전급/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FC서울의 6:4 우세를 예상. 비록 대전 원정에서 패했지만, 홈 기준으론 최근 경기력이 꾸준히 괜찮았던 서울이다. 부활포를 쏘아올린 일류첸코 포함 공격진의 폼이 다시 올라오는 추세기도 하다. 공격수들 단체 부진에 중원 누수까지 겹친 대구임을 감안하면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서울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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