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is토토◀ 17~18일 EPL 프리미어리그 승패 핵심 분석

9월 17일 EPL 프리미어리그 < 본머스 첼시 > 분석

본머스는 브렌트퍼드 원정에서 치열한 난타전을 펼친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3-24 시즌 개막 후 2무 2패로 4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지속 중인 상태지만, 결과 대비 경기내용이 준수하다는 평가. 라요 바예카노에서 건너온 이라올라 감독 휘하에서 완성도 높은 전방 프레싱을 구사 중이라는 점에 주목해 볼 만하다. 특히 리버풀 원정(1-3)에서 클롭 감독을 당혹스럽게 만들었을 정도로 상대 팀 약점을 날카롭게 파고드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어 이번 첼시전에서도 강력한 압박축구를 구사하게 될 전망이다. 첼시보다 A매치 차출 여파가 미미했던 만큼 에너지 레벨을 높여 강한 압박을 시도하기에 좋은 타이밍이기도 하다. A매치 휴식기 동안 MF 태버니어(지난 시즌 5골), DF 스미스가 부상에서 회복했다는 점에도 큰 힘이 실리는 양상이다. 반면 리즈에서 건너온 MF 애덤스의 데뷔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는 소식. 어린 시절 첼시에서 축구를 시작했던 주포 FW 솔란케(2골)는 친정팀 상대로 부메랑을 겨누게 됐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6승 4무 9패로 기복이 심한 편이었으며, 첼시와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첼시는 노팅엄과의 홈경기에서 0-1 충격패를 당하며 최악의 분위기 속에서 A매치 휴식기를 맞이했다. 현재까지 1승밖에 올리지 못한 채 13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 벌써부터 포체티노 감독 경질설이 흘러나올 정도로 팀 분위기가 좋지 못한 상태다. 단, A매치 직후에 반등하는 모습을 기대하기엔 여전히 부상병동 스쿼드를 운용 중이라는 점이 문제다. 설상가상으로 MF 카이세도마저 에콰도르 대표팀에서 부상을 입고 돌아왔다는 소식. 이제 막 훈련을 재개한 FW 브로야, DF 바디아실 등과 함께 이번 경기 출전을 장담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MF 엔소가 지난 13일 볼리비아 고지대 원정을 다녀왔다는 점, 이번 주말 데뷔가 기대되던 MF 라비아가 발목 부상으로 6주 아웃을 통보받았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중앙 미드필드진의 불안요소가 매우 심각해 보인다. 팀의 주포 역할을 수행해줘야 할 FW 잭슨(지난 시즌 라 리가 12골)이 움직임과 연계는 좋은 반면 빅찬스 미스를 남발하고 있다는 점도 커다란 문제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5승 4무 10패로 부진했으며, 본머스 원정에선 최근 3경기 0-4 패, 2-2 무, 3-1 승으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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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본머스: FW 우아타라(백업/불투명), MF 애덤스(주전급/불투명), 마르콘데스(백업/부상), 스캇(백업/부상), DF 프레데릭스(백업/부상).

첼시: FW 은쿤쿠(주전/부상), 브로야(백업/불투명), MF 카이세도(주전/불투명), 추쿠에메카(주전급/부상), 라비아(주전급/부상), DF 제임스(주전/부상), 포파나(주전/부상), 찰로바(주전급/부상), 바디아실(주전급/불투명), GK 베티넬리(백업/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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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체티노 감독(첼시) 기자회견

"여름에 돈을 1조원 넘게 썼는데, 내가 활용할 수 있는 선수는 14명-15명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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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내심을 가져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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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아는 훈련 때 매우 잘하다가 또 부상을 당했다. 회복까지 6주 정도 소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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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세도는 A매치 도중 부상을 당했으며, 출전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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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본머스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시즌 초반부터 부상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포체티노 감독 경질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을 정도로 팀 분위기가 좋지 못한 첼시다. 특히 중원 쪽의 불안요소가 심각한 수위에 도달한 듯 보인다. 리버풀을 크게 괴롭혔던 본머스의 전방 프레싱이 첼시 상대로도 제 기능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할 듯. 결과 대비 좋은 내용의 축구를 반복해 온 본머스의 첫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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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본머스 승 역배당(추천:★★★☆☆).

- 핸디캡: 본머스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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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 EPL 프리미어리그 < 에버턴 아스날 > 분석

에버턴은 셰필드 원정에서 모처럼 공격진이 활기 찬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 이번에는 수비진이 말썽을 일으키며 2-2 무승부로 발목을 잡혔다. 2023-24 시즌 개막 후 1승조차 올리지 못한 채 18위로 추락해 있는 상황. 공격이 잘 풀리는 날엔 수비진이 실수를 연발하고, 수비가 잘 되는 날엔 공격진이 무득점으로 침묵하는 악순환을 반복 중인 상태다. 일단 첫승부터 신고함으로써 선수들의 자신감부터 회복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애스턴 빌라전(0-4)에서 안면 부상을 당했던 FW 칼버트-루윈은 이번 주말에 복귀한다는 소식. DF 타코프스키, 브랜스웨이트 역시 경미한 부상에서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셰필드전을 통해 지난 시즌 7골로 에이스 노릇을 했던 FW 맥닐이 복귀했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올 시즌 들어 가장 정상화된 선발 라인업을 가동하게 될 전망이다. 전 우디네세 주포 FW 베투(지난 시즌 세리에A 10골)가 A매치 휴식기 동안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을지 여부도 중요한 관건이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6승 3무 10패로 기복이 심한 편이었지만, 아스널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2패로 의외의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스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만 2골을 몰아친 끝에 3-1로 승전보를 울렸다. 최상의 분위기 속에서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한 상황. 현재까지 3승 1무로 무패를 기록하는 등 지난 시즌 준우승 기세를 고스란히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단, 16명의 1군 멤버가 A매치를 뛰고 돌아온 상태에서 다음 주 PSV와의 챔스 첫경기(홈)에 대비해야 한다는 점은 결코 가볍지 않은 부담으로 다가온다. 그렇다고 해서 이번 에버턴전에 1.5군을 가동하진 않겠으나, 일부 주전 멤버들의 벤치행 혹은 조기교체 가능성 등을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브라질 대표팀에서 부상을 입고 돌아온 DF 마갈랑이스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는 소식. 결장 시 DF 키비오르가 그 공백을 대체할 예정이다. 에버턴 상대로는 백업 센터백을 투입해도 당장 큰 문제가 없다고 봐야 할 듯. 맨유전 쐐기골의 주인공 FW 제주스(지난 시즌 11골)의 최근 폼이 좋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현역 시절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에버턴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던 아르테타 감독은 친정팀 상대로 부메랑을 겨누게 됐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12승 3무 4패로 강세가 돋보였지만, 에버턴 원정에선 3연패 포함 5시즌 연속 무승(1무 4패)을 기록하는 등 취약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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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에버턴: MF 해리슨(주전급/부상), 알리(백업/부상), DF 콜먼(주전/부상).

아스널: MF 파티(주전급/불투명), 엘네니(백업/부상), DF 팀버르(주전/부상), 마갈량이스(주전/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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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아스널의 6:4 우세를 예상. 무려 16명의 1군 멤버가 A매치를 뛰고 돌아온 상태에서 다음 주 챔스 첫경기에 대비해야 하는 아스널이다. 에버턴 원정에 취약한 면모를 드러내 왔다는 점(1무 4패)도 무작정 무시하기 어렵다. 단, 두 팀의 전력 차가 요근래 가장 크게 벌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에버턴의 이변은 아무래도 쉽지 않다고 봐야 할 듯. 원정팀의 1골 차 신승 가능성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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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아스널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