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is토토◀ 12일 K리그 K1 핵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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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K리그 K1 < 인천유나이티드 전북현대 > 분석

인천 유나이티드는 주중 ACL 원정에서 산둥에게 1-3으로 완패, G조 3위로 추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그 직전에 펼쳐진 전북과의 FA컵 준결승전에서도 1-3으로 무너지는 등 하향세 조짐이 눈에 띄는 상황. 앞으로 리그 3경기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현재 순위 5위, 4위 전북보다 승점 1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다음 시즌 ACL 진출권 획득을 위해 이번 경기 승리가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올 시즌 FA컵 우승팀이 리그 2위 포항으로 결정됨에 따라 4위 팀도 AFC 챔피언스리그 2 진출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사실상 한 해 농사가 걸린 2023 시즌 하이라이트 승부인 만큼 배수의 진을 치고 총력전을 펼치게 될 듯. 문제는 이처럼 중요한 한 판 승부를 앞두고 팀의 에이스나 다름없는 FW 제르소(7골 7도움), 중원의 살림꾼 MF 문지환이 나란히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점은 뼈아픈 타격이 아닐 수 없다. 주중 산둥전에 이어 주말 전북전도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는 소식. MF 신진호, 이명주, DF 델브리지 역시 크고 작은 부상에 신음 중임을 감안하면 주중경기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 강한 의문이 남는다. 올 시즌 홈 성적은 6승 7무 4패로 승률 5할 이상이지만, 전북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1무 4패로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북 현대는 주중 ACL 라이언 시티 원정에서 0-2 충격패를 당하며 동남아 원정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했다. FA컵 결승전에서도 포항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그치는 등 급내리막을 타기 시작한 상황. 앞으로 리그 3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현재 순위 4위, 5위 인천과의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한 만큼 이번 맞대결에서도 최소 무승부를 이끌어내야 하는 입장이다. 다음 라운드 일정이 광주와의 홈경기로 험난하다는 점을 떠올리면 배수의 진을 치고 총력전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주중 싱가포르 원정을 다녀온 후유증이 가볍지 않은 상태지만, 나름 면밀하게 로테이션을 돌려둔 만큼 체력적인 면에서 인천보다 크게 뒤처질 가능성은 낮다고 봐야 할 듯. 주중경기 교체출전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안배해둔 FW 구스타보(6골), MF 송민규(6골 1도움), 한교원(5골 2도움), 보아텡, DF 홍정호 등의 선발 출격이 예상된다. DF 정태욱 역시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다는 소식. 그 대신 GK 김정훈이 부상으로 추가 이탈한 상태지만, 2옵션 GK 정민기에게 골문을 맡겨도 당장 큰 문제가 일어나진 않을 전망이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6승 4무 7패로 승률 5할에 못 미치는 수준이며, 인천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0 승, 1-3 패, 0-0 무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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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인천: FW 제르소(핵심전력/불투명), MF 신진호(핵심전력/부상), 이명주(주전/불투명), 문지환(주전급/불투명), DF 델브리지(주전/부상).

전북: FW 하파 실바(주전급/부상), DF 페트라섹(백업/불투명), GK 김정훈(주전/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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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전북 현대의 6:4 우세를 예상. 시즌 막판 중요한 시점에 뼈아픈 전력누수가 발생하며 급내리막을 타기 시작한 인천이다. 전북 역시 최근 페이스가 좋지 못하다고는 하나, 인천보다 두터운 선수층을 바탕으로 강행군 일정을 좀 더 수월하게 헤쳐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할 듯. 원정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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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전북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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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K리그 K1 < 수원FC 수원삼성 > 분석

수원FC는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3-4 역전패를 당하며 리그 6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져들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 1승조차 올리지 못한 채 10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 앞으로 3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9위 제주보다 승점 8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잔류를 위해 무조건 3전 전승을 노려야 하는 부담스러운 입장이다. 파이널 라운드에서 1승조차 올리지 못했을 정도로 좀처럼 잔류 버프를 받지 못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더욱 절박한 수원 삼성 상대로 승리가 가능할지 의문이 남는다. 자존심이 걸린 홈 더비매치에서 행여 패하기라도 할 경우에는 막판 실족에 가까운 추락을 거듭할 가능성도 충분할 전망이다. 이처럼 급박한 정황상 배수의 진을 치고 총력전을 펼치게 될 듯. 기존 부상자들 공백은 여전한 반면 DF 최보경은 복귀를 신고한 상태이며, 또 한 명의 전북 출신 FW 로페즈(3골)의 최근 폼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에이스 MF 이승우(10골 3도움)에 대한 공격 의존도 문제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는 만큼 로페즈를 비롯한 나머지 공격수들이 더욱 분발해줘야 하는 입장이다. 올 시즌 홈 성적은 4승 4무 9패로 부진한 양상이지만, 수원 삼성과의 최근 더비매치에선 4승 1패로 일방적인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원 삼성은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앞서나가던 경기를 후반 뒷심부족과 함께 2-2로 비기는 아픔을 겪었다. 포항전 승리(1-0) 직후 1무 1패로 상승기류에 올라타는데 실패하며 탈꼴찌에 실패 중인 상황. 앞으로 3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11위 강원보다 승점 4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이번 더비매치 패배 시 그야말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될 전망이다. 꼴찌팀은 다이렉트 강등되는 반면 11위 팀은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으므로 그 차이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수원 삼성 입장에선 어떻게든 이번 더비매치를 잡아냄으로써 탈꼴찌 확률을 높여야 하는 셈이다. 그래도 지난 대전전 경기내용이 중반부까지 나쁘지 않았다는 점, 공격진의 최근 폼이 살아나는 추세라는 점 등에는 충분히 높은 기대를 줄 만하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도 없다는 소식. 올 시즌 원정 성적은 3승 4무 10패로 부진한 양상이며, 수원FC 원정에서도 내리 4연패를 당하는 등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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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수원FC: FW 라스(핵심전력/징계), 양동현(백업/불투명), MF 정재용(주전급/불투명), 황순민(백업/부상).

수원: MF 권창훈(주전/불투명), 최성근(주전급/부상), 정승원(주전급/불투명), DF 불투이스(주전/불투명), 장호익(주전급/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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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수원 삼성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비록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거의 다 잡았던 승리를 2-2 무승부로 놓치긴 했지만, 공격진의 폼 만큼은 매우 좋아 보였던 수원 삼성이다. 반면 수원FC는 6경기 연속 무승으로 좀처럼 막판 스퍼트에 발동이 걸리지 않고 있는데다, 고질적인 수비불안 문제도 여전한 상황. 살아남기 위해 무조건 이겨야 하는 원정팀의 승리 가능성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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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수원 삼성 승 역배당(추천:★★★☆☆).

- 핸디캡: 수원 삼성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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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K리그 K1 < 울산현대 포항스틸러스 > 분석

울산 현대는 주중 조호르 원정에서 1-2로 무릎을 꿇고 지독한 천적관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I조 2위에 머무르며 16강 진출여부를 장담할 수 없게 된 상황. 단, 리그 우승을 이미 확정지은 상태인 만큼 이번 포항전에 대한 부담은 그리 크지 않아 보인다. 그래도 자존심을 걸고 싸우는 동해안 더비임을 감안하면 정상 라인업을 가동하여 정상적인 경기운영을 펼치게 될 듯. 주중경기 교체출전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안배해둔 FW 주민규(15골), MF 이동경(2골 2도움), 김민혁, DF 김기희, 김태환 등의 선발 출격이 예상된다. 팀의 주포 역할을 수행해야 할 주민규가 6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침묵 중이라는 점을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공격진의 전반적인 폼이 한창 좋았던 시기에 비해서는 많이 내려와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기존 부상자 DF 임종은 외에 추가 전력누수와 관련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는 중. 올 시즌 홈 성적은 11승 4무 2패로 우승팀다운 강세가 돋보이며, 포항과의 최근 동해안 더비에선 1승 3무 1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는 주중 ACL 홈경기에서 우라와 상대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FA컵 우승에 이어 ACL 16강 진출까지 확정지으며 팀 사기가 절정에 도달해 있는 상황. 단, 이 과정에서 상당 수 주전 멤버들이 부상으로 쓰러지는 출혈이 발생하고 만 상태다. MF 오베르단, DF 완델손 등에 이어 MF 고영준(8골)마저 발목 부상으로 추가 이탈했다는 소식. 이번 원정에 불참했음은 물론, 황선홍 감독의 올림픽 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대 1군 멤버 6명이 결장한다는 점에 주의가 요망된다. 현재 순위 2위, 3위 광주와 승점 2점 차로 2위 수성이란 중요한 목표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FA컵 우승과 함께 다음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출전권을 이미 확보해둔 만큼 포항 역시 잔여 일정에 대한 동기부여는 그리 크지 않아 보인다. 참고로 다음 시즌부터 ACL은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AFC 챔피언스리그 2 체제로 개편될 예정이며, K리그에선 1-2위 팀과 FA컵 우승팀이 우승상금 160억원의 챔스 엘리트로 향하게 된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4승 10무 3패로 홈에 비해 심한 부침이 눈에 띄며, 울산 원정에선 최근 3경기 0-2 패, 2-1 승, 2-2 무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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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울산: DF 임종은(백업/불투명).

포항: FW 정재희(주전급/불투명), MF 고영준(핵심전력/부상), 오베르단(핵심전력/부상), 백성동(주전급/불투명), DF 완델손(주전/부상), 김용환(백업/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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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FA컵 우승에 이어 ACL 16강 진출까지 확정지으며 팀 사기가 절정에 도달해 있는 포항 스틸러스다. 단, 이 과정에서 상당 수 주력 멤버들이 줄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점, FA컵 우승과 함께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출전권을 이미 확보했다는 점, 울산 역시 리그 우승이 확정된 상태라는 점 등을 종합하면 이번 동해안 더비는 무승부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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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포항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