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vs 우리카드
삼성화재는 최하위지만 상위권과 차이가 크리 크지 않다.
우리카드는 한전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내며 선두권을 압박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경기에서 근조리본을 달고 경기에 나섰다. 소속팀 선수였던 김인혁이 운명을 달리 했기에 그에게 승리를 바치려 했지만 풀세트 접전 끝에 분패했다. 그래도, 휴식기 이후 경기력은 리그의 어떤 팀과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다. 황승빈이 러셀의 타점을 잘 맞춰주고 있고 정성규와 황경민이 공수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리카드는 블로킹 6개를 기록하며 막강 높이를 보여준 김재휘를 앞세워 한전에 역전승했다. 1세트에 몸이 덜 풀렸는지 상대에 끌려갔는데 수비와 블로킹등으로 경기의 흐름을 가져온 경기였다. 알렉스는 오픈 공격에서 효율적인 득점을 뽑아냈는데 하승우와의 합이 좋았다. 감독의 일침을 들은 이후 하승우가 안정적인 볼배급으로 다양한 공격수를 찾은 점도 승리의 원인이었다.
우리카드의 승리를 본다. 삼성은 정성규와 신장호등이 강서브로 러셀의 어깨를 가볍게 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황승빈의 시선은 러셀에게로만 가고 있다. 나경복의 퀵오픈과 하현용의 속공, 송희채의 중앙 파이프등 다양한 옵션을 살리며 알렉스를 지원할 우리카드가 귀중한 1승을 더 챙길 것이다.
삼성이 강서브를 앞세워 쉽사리 물러서지 않을 것이기에 오버를 가져가야 한다.
추천 - 우리카드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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