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기업은행 vs KGC 인삼공사
13승 15패로 리그 3위를 기록 중인 IBK 기업은행. 직전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했는데 5세트 클러치 상황에서 라자레바가 허리를 붙잡고 코트를 떠났다. 이번 경기 출전하겠지만 100% 컨디션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라자레바를 제외하면 믿을만한 공격 자원이 없기 때문이다. 한국도로공사와 맞대결에서도 라자레바가 43득점을 올렸지만 국내 자원들의 지원 사격은 미비했다.
KGC 인삼공사는 이번 시즌 11승 16패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봄배구는 이미 물 건너 갔지만 2연승을 기록하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있다. 디우프 몰빵 배구가 상당히 상당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데 고의정과 고민지 역시 공격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디우프의 꾸준한 활약이 이어지고 있으며 고의정-오지영의 안정적인 리시브 역시 상당히 인상적이다.
두 팀의 맞대결은 3승 2패로 IBK 기업은행이 근소한 우위를 가지고 있다. 이번 경기는 결국 라자레바 VS 디우프의 맞대결로 요약이 가능하다. 라자레바가 직전 허리 통증으로 제 컨디션을 발휘하기 어렵겠지만 디우프 역시 최근 몰빵 배구로 인해 체력적으로 상당히 지쳐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KGC 인삼공사는 이번 시즌 3연승이 없는 팀이다. 유종의 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봄 배구가 사실상 물 건너 갔기 때문에 동기 부여는 딱히 없는 상황. IBK 기업은행의 경우 이 경기 승리하면 3위를 확정 짓는다. 최선을 다해 모든 것을 쏟아 넣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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