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vs현대캐피탈
K금융그룹은 직전경기 원정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3-2 승리를 기록했다. 4연패에서 벗어난 OK금융그룹이다. KB손해보험 상대로는 ‘학폭 논란’으로 시즌 잔여경기 출전 포기를 선언한 송명근, 심경섭을 대신했던 조재성, 차지환을 내세웠다. 아쉽게도 두 선수가 기대만큼 활약을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펠리페가 공격을 이끌었다. 직전 경기 KB손해보험을 상대로 펠리페는 5개의 블로킹과 더불어 41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이번 경기 마찬가지로 펠리페는 정상급 기량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국내선수들중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올 수 있을지 의문. 공격 범실 또한 적지 않은 OK금융그룹이기에 여전히 고전할 경기다.
현대캐피탈은 직전경기 홈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2-3 패배를 기록했다. 이전 원정 삼성화재를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따냈던 현대캐피탈이지만 경기력 기복은 여전하다. 레프트 허수봉이 지난 경기 16득점을 기록했지만 42.8%로 아쉬운 결정력을 보였다. 결국 현대캐피탈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점은 허수봉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득점을 올리냐에 달렸다. 한국전력 상대로 디우디 오켈로는 33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서브에 약점을 보이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우디가 활약하는 가운데 여전히 현대캐피탈이 공격력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전력이 아쉬운 OK금융그룹을 상대로 충분히 우위를 점할 것이다.
팽팽한 경기가 예상되는 상황. OK금융그룹이 직전 경기 KB손해보험을 상대로 4연패에서 탈출했다. OK금융그룹을 이끌고 있는 선수는 펠리페다. 이번 경기에서도 펠리페의 득점력에는 이상이 없을 것. 하지만 여전히 송명근, 심경섭의 공백이 크다. 두 선수의 빈자리를 메우기엔 불가능해 보인다. 원정팀 현대캐피탈은 지난 라운드에서 다우디, 허수봉, 함형진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승리를 경험한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다양한 공격루트와 다우디, 허수봉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차지할 것이다.
■토프모■ 3월15일 KOVO V리그 한국남자프로배구 … 의 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