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vs IBK기업은행
흥국생명이 플레이오프 2차전을 패배한 가운데 다시 안방으로 복귀했다. 직전 원정 경기에서 1차전과는 다르게 공격이 흔들렸다. 공격성공률 34.8%를 기록하며 상대 높이에 고전한 흥국생명이다. 김연경은 2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외국인 용병 브루나가 제 몫을 다해주진 못했다. 상대의 높이가 부담되다 보니 공격범실도 이어졌다. 그에비해 IBK기업은행의 공격을 적절히 제어하지 못했던 흥국생명이다. 리시브 효율에서도 밀린 흥국생명이기에 이번 경기 김연경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다. 과연 김연경이 팀의 공격을 이끌어 팀 승리를 견인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경기 세터 교체에 나섯다. 부진했던 조송화를 대신해 김하경을 선발로 투입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였다. 주요했던 블로킹과 서브득점 2득점까지 더해주며 김하경이 제몫을 다했다. 더불어 표승주가 16득점과 16득점과 함께 29개의 리시브를 받아냈다. 공수 모든 면에서 힘을 실어주는 표승주의 활약이 돋보였다. 외국인 선수인 라자레바 또한 공격에서 양팀 최다득점인 31득점을 올렸다. 라자레바와 표승주, 김주향, 김희진까지 공격에서 국내 선수들도 제 몫을 해냈다. 올 시즌 상대전적 우위를 가져가고 있는 IBK기업은행인 만큼 이번 3차전에서도 공격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2차전을 패배했다. 2차전 1세트 6득점뿐이 올리지 못한 흥국생명이 초반 경기력이 흔들린다. 이번 마지막 3차전 역시 초반 IBK기업은행의 기세에 밀릴 가능성이 높다. 베테랑 김연경이 분전하겠지만 후반들어 체력적인 문제를 보일 전망.
■토프모■ 3월24일 KOVO V리그 한국여자프로배구 … 의 댓글 (2개)
니미 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