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크선장] 4월 23일 KBO 5경기 심층분석

04.23(금) KBO 5경기 심층분석

우리 모두가 승리하는 마음을 담아 

오늘도 후크선장은 배 뛰웁니다.

삼성 vs 기아

삼성 선발 백정현 나옵니다.

07년에 삼성 입단한 87년생 30대 중반의 힘,

하지만 잦은 부상이 본인의 발목을 잡습니다.

지난해 시즌 초반 종아리 통증으로 휴식,

복귀하고 잘 던져주다가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휴식,

그리고 건강하게 재활에 전념하며 올시즌 선발 로테이션 복귀

올시즌 3경기 등판 15이닝 10피안타 4자책 2.40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습니다.

20시즌 기아 상대로 16.2이닝 15피안타 5자책 2.70

20시즌 광주에서 7이닝 4피안타 1자책 1.29

기아에게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백정현입니다.

아프지 않고 쭉 잘던졌으면 최소 5억 이상 선수로 성장했을텐데 

부상 방지도 실력이고 능력이죠,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아프기 전까지 백정현은 좋습니다. 

그리고 기아 상대로도 좋습니다.

기아 선발은 멩덴 출격합니다.

지난 경기 쓱전에 6이닝 2피안타 2자책.

2피안타가 모두 홈런이었죠,

그만큼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멩덴입니다.

슬슬 한반도 사계절에 적응하기 시작합니다.

근데 오늘 너무 피곤합니다.

어제 서울에서 연장 끝나고 새벽에 광주 내려왔습니다.

"집이 최고야" 이 소리가 나와야 되는데 

아직 본인 집이 내 집 같지 않습니다. 적응이 필요합니다,

이동일 첫 날 선발이라 지난 경기의 호투는 없을거라 보여지고

잘 던져야 퀄스인데 그마저도 힘들 것 같습니다.

어제 영혼까지 털린 삼성과 

연장가서 짜릿한 승리를 맛 본 기아가 맞붙습니다.

야구가 데이터 다음으로 보는 것이 분위기죠,

현재 기아는 분위기 좋습니다.

반면에 삼성은 선발과 불펜이 골고루 털렸습니다.

기아는 연장까지 갔는데 불구하고 선발 제외 투수 3명만 올라갔죠,

저는 오늘 고민 없이 데이터와 분위기 기반으로 기아에 한표 던집니다. 

SSG vs 키움

쓱 선발은 토종에이스 박종훈 입니다.

올시즌 3경기 등판 19이닝 8피안타 6볼넷 3자책 1.42

완전 날개 달았습니다. 이닝수도 7-6-6 좋습니다.

20시즌 키움 상대로 16이닝 16피안타 6자책 3.38

20시즌 고척에서 5이닝 6피안타 3자책 기록합니다.

박종훈이 특급 선발이라면 털림 주기를 4경기, 5경기 보는데

그정도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오늘은 다소 위험합니다.

데이터 중심으로 분석하는 저로써는 오늘 박종훈 피해갑니다.

쓱은 믿어도 박종훈은 믿지 못합니다.

살짝 털려도 6이닝 이상만 막아주면 좋은데 

살짝이 아니고 강하게 털릴 것 같습니다.

키움 선발은 휘문의 주먹 안우진 나옵니다.

20시즌 13홀드 기록하는 안우진,

"내 공 잘먹히네" 하면서 작년에 어깨 올라갔었고

올시즌 선발 로테이션으로 시즌 시작합니다.

약간 교만이 들어갔는지 퐁당퐁당의 진면모와 함께

그리 좋은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불펜과 선발은 하늘과 땅 차이죠,

올시즌 풀타임 선발은 못채울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작년 스크 성적이 

4경기 3.1이닝 3피안타 6볼넷 8자책 21.60

스크에게 배팅볼 던져준 안우진이 쓱이라고 호투할까요?

어제 제가 다득점 경기 3경기 추천했는데 전부 수익냈습니다.

오늘은 고척 불구경 어떠신지요?

두산 VS NC

김태형 감독이 로켓으로 숙취해소 할거라고 예상했는데 숙취해소 성공.

역시나 우리 로켓형님이 수익금을 통장으로 로켓 배송 해주셨습니다.

연패 끊은 두산 선발은 최원준 입니다.

올시즌 예상 외로 좋은 모습의 최원준,

3경기 선발로 나와 15.1이닝 3자책 1.76

연봉 1억 6천인데 지금 3경기만 보면 5억 이상 값어치 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20시즌 NC상대로 

5경기 8.1이닝 18피안타 4피홈런 11자책

키보드 많이 쓰게 만드네요.

불펜 위주의 등판이었지만 'NC는 최원준에게 강하다'

확연히 드러납니다.

이 데이터로 주말 대비 할 수 있겠습니까?

엔씨 선발은 송명기 나옵니다

00년생의 새내기 투수입니다.

올시즌 선발 로테로 시작, 

3경기 13.2이닝 12피안타 5자책 3.29 기록합니다.

20시즌 후반기부터 선발 로테로 뛰고 있는데

20시즌 두산전 선발 1경기 5이닝 8피안타 2자책

'피안타는 많이 내줘도 점수는 막는다' 모습입니다.

자신 있어 합니다.

그리고 잠실도 좋아합니다. 잠실에서도 잘 던집니다.

일단 현재 우리 화, 수, 목 수익 좋습니다.

오늘 이어가면서 주말에 파티해야되지 않겠습니까?

그럼 오늘 엔씨 플랜A 영점 잡고 투자해도 됩니다.

롯데 vs KT

롯데 선발 연봉 3억 프랑코 나옵니다.

올시즌 3경기 등판 11.2이닝 10피안타 8볼넷 9자책.

프랑코 데려온 롯데 스카우터는 

현재 롯데월드 자이로드롭 꼭대기에 서있는 기분입니다.

'아 한번은 털려야지' '잘 던지다가 털린거잖아' 하면서 자기합리화를 할텐데 

프랑코는 앞으로도 흔들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줄거라고 예상합니다.

멘탈이 약하고 스트존에 따라 많이 흔들립니다.

30만 달러 이하 용병이 크보에서 성공할려면 멘탈이 필수입니다.

지금 팀 분위기도 좋지 않습니다.

단장이랑 감독 소문도 안좋고

어제 에이스 털린 가운데 경기 끝나고 부산에서 수원까지 버스타고 왔습니다.

경기 끝나고 룸빵가서 도원결의 다지며 의기투합도 해야 되고

용병은 이태원가서 바람도 쐬야 되는데 

코로나라 전부 안되서 팀정비가 안됩니다.

롯데만 모르는 롯데의 문제점들,

참 아쉬움이 많은 팀입니다. 

냉정하게 투자해야 됩니다.

오늘 롯데는 롯데팬만 투자할 수 있습니다.

크트 선발은 이정현 나옵니다.

'누구야 얘?' 하는 분들을 위해 짧게 소개합니다.

17년에 2차 1라 1순으로 입단한 우완투수입니다.

하지만 실력 부족으로 1군 무대는 입단 해에 올라갈 수 없었습니다.

2군에서도 꾸준히 활약을 못하고 부상과 계속 싸웁니다.

그러다가 19년 중반에 처음 1군 무대 올라오는데 역시 쉽지 않습니다.

19년 9경기 12이닝 12피안타 8볼넷 13자책.

털리고 다시 부상, 멘탈도 동반 부상

그리고 2년 공백기 이겨내고 올시즌 복귀, 

먼저 2군에서 마운드 오릅니다.

3경기 12이닝 9피안타 4자책,

복귀 합격점 받고 감격의 1군 선발로 시즌 첫 등판.

스토리는 있는데 수익도 있을지는 한번 쭉 지켜봐야 합니다.

2군에서 특급으로 던진 것도 아닙니다.

이 점 감안하고 갑니다.

많이 어렵습니다, 

한쪽은 지난 경기 털린 용병이고

한쪽은 2년 만에 복귀한 새내기 투수입니다.

팀 성적과 데이터 중심으로 크트가 더 좋아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오늘 수원 경기를 꼭 끼고 가야겠다는 분은 크트 가시고 

저는 오늘 수원 C플랜으로 설정합니다.

LG vs 한화

엘지의 강력한 원투펀치 중 한명 수아레즈 나옵니다.

지난 경기 두산 상대로 한번도 첫 좌절을 맛봤습니다.

끝나고 패인 분석합니다.

미국에서 대학도 나온 수아레즈라 

분명 본인의 패인 분석을 많이 했을겁니다.

깨닫습니다. "아, 이런거" "아 이거" 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생애 첫 대전 방문합니다.

야구장 근처 건물들도 작고 야구장도 작습니다.

"왠지 스쳐도 넘어가겠는데" "제구 위주로 가자"

다짐합니다.

오늘 지난 경기의 아픔을 깨끗히 씻어내는 좋은 내용 보여줄거라 보여집니다.

올시즌 한화 최고의 영입 카펜터 나옵니다.

지금 세경기 모두 좋은 모습 보여주며 16이닝 10피안타 3자책 1.65

올스타급으로 던져주고 있습니다.

연봉이 30만 달러인데, 거의 50만 이상으로 해주고 있는 카펜터 입니다.

오늘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털림 주기는 오늘 경기 보고 결정해도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엘지는 마무리가 없습니다.

어제 마무리 투수가 2연투에 30구 이상이라 오늘 3연투 못나옵니다.

불펜도 어제 5명 올라오고 연장가서 패했습니다.

수아레즈가 엄청난 호투를 해도 후반가면 불안합니다.

'얼씨구 좋다 엘지' 투자 가면 조합 다 맞춰놓은거 망칠 수 있습니다.

한화 핸디 받으시는게 최고 좋은 그림입니다.

저희 최종 조합은 18시에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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