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롯데 vs 라쿠텐
지바롯데 선발투수는 신인 모터마에 후미야. 키는 175cm로 크지 않지만 낮은 무게 중심으로 던지는 패스트볼이 일품이다. 무게중심도 낮다는 평. 지난 2019년에 입단했지만 줄곧 2군에서만 머물렀다. 패스트볼 구속과 볼끝은 아주 훌륭하다는 평. 슬라이더 역시 아주 예리하다. 육성형 좌완투수로 2군에서 2.56의 평균자책점으로 좋은 성과를 낸 바 있다. 다만, 아직 1군에서는 검증을 끝내지 못한 데다 상대적으로 다양하지 못한 구종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라쿠텐은 타키나카 료타를 선발로 내세운다. 구질이 지저분한 만큼 땅볼 유도에 굉장히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데뷔 시즌은 성공적이었다. 8경기에 선발로 나서 2승 1패를 기록, 45이닝 동안 단 1개의 홈런만 내주는 등 피안타율 .214, 이닝 당 출루허용률이 단 1.09에 불과할 정도로 잘 던졌다. 지바롯데를 상대로는 1경기에 나서 승패없이 물러났지만 6.1이닝 2피안타 3실점으로 QS 투구에 성공한 바 있다. 그래도 상대적으로 경험이 더 풍부한 데다 중간계투 자원들의 역할도 아주 준수하다.
라쿠텐의 올 시즌 마운드는 무시무시하다. 지난 3경기에서 내준 실점도 1점에 불과하다. 마운드의 힘을 앞세운 라쿠텐이 원정에서 1승을 챙길 수 있을 것이다.
■토프모■ 4월1일 NPB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vs … 의 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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