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크선장] 5월15일 KBO 5경기 심층분석

기아 vs NC (14시)

기아 선발 김유신 

4월 말부터 선발로 등판

시즌 3경기 성적 처참합니다.

13.2이닝 13피안타 12자책 7.90

타자 많이 쓰게 만드네요,,

99년생 젊은 투수로 상무 다녀왔습니다.

5선발 이상급으로 소중한 돈을 투자하기 어렵습니다.

기아 현재 2연패 중인데 

연패 끊어줄 만한 선발이 아닙니다.

그리고 어제 불펜들 화재나서 

오늘 깜짝 호투 이어진다 한들

여전히 불안한 불펜입니다.

엔씨 선발은 박정수

5월부터 선발 로테 합류,

시즌 2경기 11이닝 10피안타 5자책 4.09

그나마 김유신보다 좋아보입니다.

20시즌 기아 상대로 3경기 5이닝 8피안타 7자책

12.60으로 여기도 처참합니다.

선발 첫경기 키움전 5이닝 무자책 호투했으나

지난 크트전 6이닝 5자책 무너졌습니다.

키움전 잘 던지고 분석관들에게 털렸습니다.

지금 9개 구단에 약점 소문 다 났습니다.

박정수도 그리 좋은 상품은 아닙니다.

양팀 선발 연봉 합쳐서 7500만원,

어느 선발을 하나 보고 투자할 수 없습니다.

오늘 창원은 화재주의 빠따전 예상합니다.

다같이 불구경 해봅시다.

라인업 공개 후 17시 경기랑 함께 조합 갑니다.

한화 vs 키움 (14시)

한화 깜짝 선발 이승관

99년생 상무 다녀온 새내기 입니다.

5월 콜업, 불펜으로 나와서 1이닝 1볼넷 2삼진 

크보 데뷔전 무실점으로 막고 

수감독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쟤 한번 올려봐 오케이?"

생애 첫 선발입니다.

부모 형제 친인척 지인 지도자 등 

모두가 이목을 집중합니다.

이승관 밤새 잠 설칩니다.

키움 타자들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습니다.

인생 계획대로 되면 

우리 모두 빌게이츠 됐고 워렌버핏 됐습니다.

최저연봉 새내기의 첫 선발,

제 개인적인 생각은 오늘 한화는 

도박성 투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돌아온 브리검

스미스 집에 보내고 다시 브리검 들여옵니다.

"대만 보단 한국이지"

브리검 좋아 죽습니다.

전라도에서 2주 자가격리 끝나고 복귀했습니다.

2주 동안 시즌 초반 크보 경향 살핍니다.

"음.. 저새끼 좋고 저새끼 아직도 저러네"

20시즌 한화전 4경기 24이닝 17피안타 6자책

2.25로 한화전 아주 자신 있습니다.

"복귀전 한화라니 개꾸울~~"

브리검 입가에 함박 미소 가득합니다.

주간 경기와 주말 시리즈가

주중 야간보다 약한 모습이 있지만 

그래도 이승관 보다는 훨씬 좋아보입니다.

양팀 선발은 키움이 더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2주 자가격리 마치고 온 브리검의 

컨디션을 아직은 알 수 없기 때문에 

일단 한경기는 거르고 다음경기부터 투자합니다.

오늘은 어제 이동일 관계로 못터진 

빠따전 기대하며 잘 조합해봅니다.

삼성 vs LG (17시)

삼성 선발은 6선발 최재흥

지난경기 첫 선발

롯데전 5이닝 5피안타 3볼넷 3자책 기록합니다.

괜찮은 복귀전이었습니다.

오늘 엘지전 저격 등판합니다.

최재흥 20시즌 엘지전 킬러입니다.

4경기 25이닝 13피안타 19탈삼진 1자책

0.36으로 25이닝 동안 단 1자책만 내줬습니다.

엘지를 공포에 떨게 만드는 투수 중 한명입니다.

지금 최재흥 아드레날린 넘쳐 흐르고 있습니다.

"엘지 뒈졌어"

엘지 마운드만 올라가면 33업 스팀팩 모드입니다.

데이터 기반으로는 최상의 투자 상품입니다.

엘지는 01년생 새내기 이민호

퐁당퐁당 전형적인 모습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경기 털리고 그 다음경기 잘 던지고

지금 두번 반복했습니다.

'퐁당의 법칙'에 따르면 오늘 경기 털림주기 입니다.

그리고 지난 삼성전 대구에서 탈탈 털렸습니다.

본인이 못던지고 표정관리 안됩니다.

항상 표정은 류현진처럼.

털려도 일관되게,

원페어 잡아도 같은표정, 풀하우스 잡아도 같은 표정.

투수에게는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이민호는 이게 안됩니다.

그래서 퐁당퐁당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오늘 이민호 패스.

엘지킬러 최재흥 입니다.

못먹어도 고합니다.

플랜A 메인투자로 잡고 조합 갑니다.

두산 vs SSG (17시)

두산 선발 유뚱 나옵니다.

지난 경기 5전6기 끝에 처음 호투했습니다.

김감독이 안도의 한숨 쉽니다.

"아, 이새끼 드디어 하나 하네"

"형 내가 뭐라그랬어 믿어달라고 했잖아!"

겨우 한경기 잘 던졌습니다.

솔직히 심판도 많이 도와줬습니다.

올시즌 직구 평균구속 128,

더 떨어졌습니다.

근데 이 직구를 50% 가까이 던집니다.

'어쩌다 호투'에 투자하지 않습니다.

지난 2일 쓱전에 5이닝 10피안타 2자책,

자책점 낮지만 이닝보다 피안타 두배입니다.

위험합니다.

20시즌 스크전 2경기 9.1이닝 15피안타 7자책 

영혼까지 탈탈 털리는 스크전 입니다.

추신수 유희관 구속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게 직구라고?"

아무튼 쓱 빠따들 유희관 공에 전부 강합니다.

쓱 선발 정수민,

시즌 초반 불펜 등판, 

2군 갔다가 다시 선발 복귀

탈탈 털리고 다시 2군 갔다가 지난 키움전 복귀,

그리고 4.2이닝 1자책, 볼넷이 5개

그만큼 제구가 안됩니다.

제구할려고 던지면 털리고

좀 뿌린다 싶으면 제구 안되고 

총체적난국 입니다.

그렇다고 직구가 그렇게 빠르지도 않습니다.

평균구속 141,

구종은 세가지 던집니다.

직구, 포크, 커브

단순하죠?

제가 타석에 서도 

존에 들어오는 직구 하나 노리고 칩니다.

선발용은 아닙니다.

웬만하면 팀 선택하고 싶은데

오늘 양팀 선발 데이터가 엉망입니다.

한명은 상대전적도 안좋고

한명은 제구가 사망이고

초반부터 빠따 불납니다.

라인업 후 플랜C로 조합해서 투자갑니다.

KT vs 롯데 (17시)

2년차 징크스 제대로 겪고 있는 소형준 

시즌 성적 참담합니다.

한숨만 나옵니다.

지난 엔씨전 2이닝 7자책 개맞듯 털리고

5일 쉬고 등판합니다.

이미 9개 구단에 패턴 다 읽혔습니다.

본인 스스로 변화 안주면 계속 털립니다.

지난 시즌처럼 될거라고 쉽게 생각하면 

쭉 가시밭길 밟고 입대 해야 됩니다.

변화구 개발하고 투심 구속 높여야 

크보에서 오래오래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이대로 가면 살아남기 힘듭니다.

최근 폼이 너무 좋지 않기 때문에

20시즌 롯데전 성적은 무의미합니다.

'소형준은 피하자'

롯데 나균안 첫 선발 등판합니다.

5월 콜업, 시즌 불펜으로만 4경기 

5.1이닝 5피안타 3자책 그저 그렇습니다.

선발 소식 듣고 떨립니다.

선발 아다 깨는 날인데 공 던지는 것 보다 

긴장감에 더 떨려합니다.

나균안 역시 직구가 주무기인데 

그닥 강력하지도 않고 그저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변화구를 잘 구사하지도 못합니다.

난관이 예상됩니다.

롯데는 이미 선발진이 무너진 팀입니다.

10개 구단 선발 기록이 최악입니다.

혹시나 롯데에 투자하고 싶거든 

롯데과자나 롯데아이스크림을 하나 사서 드시기 바랍니다.

그게 롯데를 도와주는 길입니다.

오늘 부산도 빠따전 기대합니다.

그나마 나균안보다 소형준이 더 괜찮습니다.

롯데 좋아하시면 플러스핸디 받고 가시고

그게 아니면 안전빵으로 다득점 추천해드립니다.

플랜B로 라인업 후 조합해서 투자갑니다.

최종 조합은 문의 주시는대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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