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마츠바 타카히로(6승 6패 3.16)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7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마츠바는 최근 홈 경기 투구가 급격하게 나빠지고 있는 중입니다. 8월 30일 DeNA 상대로 원정에서 4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최근의 마츠바는 이전의 마츠바와는 분명히 다르다. 전날 경기에서 DeNA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4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주니치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평균 득점 3점이 안되는 팀의 야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확실한 팀의 비전도 보이지 않는 야구가 계속된다는건 이 팀의 암흑기가 계속 될거라는 예고로 봐도 좋을 레벨. 그나마 불펜의 무실점 정도가 위안은 될수 있을 것입니다.
◈요코하마
페르난도 로메로(5승 7패 4.94)가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8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마츠바는 이전 주니치전의 호투를 이어가지 못한게 상당히 아쉽다. 그러나 최근 두번의 판테린 돔 경기는 5.2이닝 이상 1실점이었기 때문에 호투의 기대치는 보기보다 높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7회초 터진 세키네의 2루타가 팀의 유일한 안타였던 DeNA의 타선은 그 주자가 야수 선택으로 홈을 밟으면서 유일한 득점을 올린바 있습니다. 이쯤 되면 판테린 돔의 여신은 DeNA를 편애합니다고 해도 좋을듯. 그셀만의 승리를 지켜낸 승리조는 여전히 탄탄함을 유지중입니다.
◈한신
이토 마사시(9승 5패 2.31)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7일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5안타 1실점 완투승을 거둔 이토는 최근 3경기의 부진을 완벽하게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31일 히로시마 상대로 홈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감각을 찾은 이토라면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전날 경기에서 히로시마의 투수진 상대로 3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11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초반에 여러번 찬스를 날려버린게 결국 패배로 이어져버렸다. 특히 최근 사토와 오오야마의 장거리포가 침묵하는게 꽤 치명적인 부분. 불펜은 역시 승리조 두어명 외에는 믿기가 어려울것 같다.
◈히로시마
모리시타 마사토(10승 7패 2.93)가 시즌 11승에 도전합니다. 8일 주니치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모리시타는 후반기 들어서 에이스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특히 30일 한신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해낸 만큼 이번 경기도 호투를 기대할 여력은 많은 편. 전날 경기에서 아오야기를 무너뜨리면서 6점을 득점한 히로시마의 타선은 아오야기를 겨냥한 좌타자 라인업이 확실하게 집중력을 발휘했다는게 이전 경기의 승인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번 경기에서 이토를 겨냥할 만한 우타자 라인업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전날 쿠리바야시가 1.2이닝을 던진건 이번 경기에서 그를 쓰기 힘들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 토사랑 이경리 ♥ 9월14일 NPB 강승부 ★ 역배… 의 댓글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