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vs 서울 삼성 썬더스
정효근의 합류 이후 팀 전력이 분명 좋아졌지만, 결과는 애매하다. 직전 LG와의 경기에서 외곽슛이 대폭발하며 무난한 승리를 거둔 전자랜드. 하지만 골밑에서의 주포 이대헌이 발목부상을 당했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나왔지만 출전은 미지수. 두 외국인 선수의 빈약한 득점력은 계속된 고민이다.
삼성은 빅 트레이드 이후 분명 약점을 보완했다. 경기력을 보면 김시래라는 안정적인 핸들러를 통해 원활한 공격전개가 이어진다. 오히려 골밑에서의 공격력이 아쉽고, 수비 조직력이 매우 약해졌다. 앞선 수비력부터 강화되어야 한다.
전자랜드는 이대헌의 출전여부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출전여부와 관계없이 전자랜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삼성은 트레이드 이후 좋은 코트 밸런스를 가졌지만, 기존에도 좋지 않았던 수비력에 대한 문제가 더욱 대두되었다. 전자랜드는 외국인선수들의 빈약한 득점력이 약점이지만, 반대로 앞선에서의 화력이 무섭다. 이번 경기에서는 김낙현-차바위-전현우 등 앞선에서의 활약이 예상된다. 이대헌의 빈자리는 정효근이 4번으로 많은 시간을 소화할 수 있다.
■토프모■ 2월10일 KBL 한국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의 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