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3월27일 NBA 미국프로농구 전경기 해외 농구 추천 분석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vs 브루클린 네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직전 경기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로 패배. 다시 연패에 빠졌다. 올 시즌 12승 31패를 기록중인 디트로이트가 동부 컨퍼런스 최하위를 기록중이다. 디트로이트의 최대 난재는 백코트진의 부재. 주전으로 나서는 델론 라이트와 잭슨의 득점력이 상당히 떨어진다. 이번 경기에서도 디트로이트의 외곽 지원 사격이 원활하게 이뤄지진 않을 전망. 하지만 디트로이트는 지난 경기에서도 에이스 제라미 그랜트의 움직임이 매우 경쾌했다. 특히 득점에 있어서는 확실한 모습을 보여줬던 그랜트다. 에이스의 활약은 이번에도 이어질 전망. 그랜트외에 샤딕 베이, 매이슨 플럼리, 조쉬 잭슨이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홈 이점을 살린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경기다.

브루클린 네츠는 지난 경기 유타 재즈를 상대로 30점차로 무너졌다. 한가지 다행인 점은 지난 경기 벤치로 출전한 알리제이 존슨, 레지 페리, 크리스 치오자 등의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는 점이다. 하지만 현재 팀의 삼각 편대인 카이리 어빙과 케빈 듀란트, 제임스 하든이 모두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다. 하든이 이번 경기 출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긴 하지만 출전이 어렵다 한다면 쉽지 않은 경기로 흘러갈 전망. 에이스의 부재가 뼈아픈 가운데 아무리 동부 컨퍼런스 최하위인 디트로이트를 상대한다 하더라고 전력 우위를 가져가기 힘들다.

브루클린은 지난 경기 주전 선수들을 대거 제외하고 경기에 임했다. 결과는 뻔했다. 벤치 자원들이 기대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긴 했지만 경험의 열세를 극복하긴 역부족. 이번 경기에서 오히려 디트로이트 주전 선수들이 전력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상황. 

토론토 랩터스 vs 피닉스 선즈

토론토 랩터스가 직전 경기 서부 컨퍼런스의 강호인 덴버 너게츠를 상대로 승리를 일궜다. 10연패 위기에 빠졌지만 지난 경기 덴버를 잡으며 위기를 넘긴 토론토다. 직전 경기 토론토는 오랜만에 스몰라인업 운영에 성공을 거뒀다. 파스칼 시아캄(27득점), 프레드 밴블릿(19득점), OG아누노비(23득점), 노먼 파웰(22득점)을 기록하며 주전 라인업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베테랑 가드 카일 로우리 역시 트리플더블에 준하는 활약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 상대인 피닉스 선즈는 상대하기 더욱 까다로운 팀이다. 백코트진의 탄탄한 경기운영이 돋보이며 벤치운영이 돋보이는 만큼 토론토가 밀릴 가능성이 높다. 특히 벤치 맞대결에서 밀리는 상황이기에 승리를 기대하기 어렵다.

피닉스는 직전 경기 올랜도 매직을 상대로 1점차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지난 경기 패배로 인해 3연승에서 멈춘 피닉스다. 직전 경기에서는 벤치 선수들이 다소 부진했다. 확실한 분위기 상승을 위해선 다리오 사리치를 중심으로 벤치 선수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다행히도 디안드레 에이튼, 데빈 부커, 크리스 폴로 이어지는 주요선수들의 활약은 여전히 막강하다. 주전 맞대결에서 충분히 우위를 가져갈 수 있을 전망. 이미 상대의 스몰 라인업 전술은 잘 알고 있다. 이를 꿰뚫어 보는 베테랑 가드 폴이 경기 주도권을 넘겨주지 않을 것이다.

토론토 랩터스의 백코트 에이스 로우리의 이별이 가까워지고 있다. 이번 경기 로우리가 토론토에서의 마지막 불꽃을 태우겠지만 상대가 만만치 않다. 백코트진 우위를 가져갈 수 없는 상황이기에 스몰라인업 운영에 차질을 겪을 전망. 원정팀 피닉스는 탄탄한 로스터를 보유하고 있는 팀이다. 

밀워키 벅스 vs 보스턴 셀틱스

홈팀 밀워키 벅스가 8연승을 질주헀다. 지난 경기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로 2점차 승리를 따내며 기분 좋은 연승을 이어갔다. 올 시즌 홈에서 18승 5패로 80%에 육박하는 승률을 자랑한다. 이번 경기 상대는 여전히 보스턴. 지난 경기의 좋은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지난 맞대결에서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완벽한 몸상태를 보여주지 못했다. 13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한 아데토쿤보가 이번 2연전에서 더 좋은 활약을 선보일 전망. 최근 크리스 미들턴과 즈루 홀리데이, 디빈첸조등 주전 선수들 활약이 돋보인다. 이적생 PJ터커 역시 벤치에서 조금씩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는 추세. 밀워키의 경기력이 점차 나아질 것이기에 9연승을 노리기 충분해 보인다.

보스턴은 지난 경기에서 패배하며 2연패에 빠졌다. 최근 경기력이 상당히 흔들리고 있는 보스턴이다. 지난 7경기에서 1승 6패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높이에서 밀리며 고전한다. 주전 선수들에 비해 벤치 활약이 미비하다는 점 역시 큰 단점. 직전 경기에서 제프 티그가 벤치에서 15득점으로 활약한 점은 고무적이긴 하지만 승리를 위해선 벤치에서 더 좋은 활약이 필요하다. 직전 경기 밀워키에게 아쉽게 패배했지만 이번 맞대결에서 격차는 더욱 크게 벌어질 수 있다. 여전히 높이에 대한 부담감과 벤치 열세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다.

양팀 올 시즌 2차례 맞대결에서 1승 1패로 팽팽하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올랜도의 에반 포니에를 수혈한 보스턴이지만 이번 경기에 당장 포니에가 활약하긴 무리수. 밀워키가 안방 이점을 안고 있으며 아데토쿤보도 부상에서 회복하며 지난 맞대결보다 더 좋은 활약을 선보일 전망. 

샬럿 호네츠 vs 마이애미 히트

샬럿 호네츠는 직전 휴스턴 로케츠와 경기에서 25점차 대승을 차지하며 안정적인 전력을 자랑했다. 샬럿은 올 시즌 신인왕 후보였던 라멜로 볼이 팔목 부상으로 시즌아웃 판정을 받으며 전력의 타격을 입었다. 단 테리 로지어, 고든 헤이워드의 활약에 힘입어 연승을 달리는 샬럿이다. 이번 트레이드 기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브레드 워너메이커를 영입한 가운데 백코트진의 아쉬움을 달랬다. 라멜로 볼보다는 전력에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로지어의 휴식시간을 보장해 줄 듯 하다. 단 이번 경기에서 샬럿이 인사이드 우위를 가져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 상대 마이애미 히트의 핵심 선수들이 대거 부상을 당한 상황이지만 영건들의 활약이 훌륭한 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마이애미가 직전 경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뜨거운 화력전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3점차 패배를 당했다. 결과적으로 마이애미는 5연패에 빠진 상황. 포틀랜드와 경기에서 타일러 히로, 뱀 아데바요가 나란히 29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버틀러의 부상이 뼈아팟다. 마지막 클러치 타임 버틀러가 존재했다면 결과는 분명 달라졌을 가능성이 높다. 고무적인 점은 베테랑 이적생인 트레버 아리자가 지난 경기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사실. 그가 팀에 녹아들며 어린선수들을 이끌어 준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승산은 있다. 특히 히로와 켄드릭 넌, 아데바요로 이어지는 젊은 삼각 편대의 위력이 살아난 만큼 기대를 걸어 볼 만하다.

단순히 마이애미가 5연패를 겪고 있으며 주측 멤버인 버틀러, 고란 드라기치의 부상으로 패배를 점치면 안된다. 물론 마이애미는 5연패와 더불어 백투백 원정이라는 악조건을 갖고 있다. 다만 이번 경기를 앞두고 빅터 올라디포, 네마냐 비엘리차등을 수혈하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더불어 젊은 영건 삼각 편대의 최근 활약은 눈부시다. 오히려 인사이드 우위를 가져가며 마이애미가 주전 맞대결 우위를 점할 전망.

올랜도 매직 vs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올랜도 매직이 많은 트레이드를 통해 탱킹팀으로 입지를 굳혔다. 에이스 니콜라 부세비치는 시카고 불스로 보냈고 에반 포니에는 보스턴 셀틱스행을, 에런 고든 마저 덴버 너게츠로 보낸 올랜도다. 팀 핵심 코어인 세명의 선수를 모두 트레이드 시킨 올랜도의 현재 전력 상황은 승리를 기대할 수 없다. 시카고에서 받아든 웬델 카터 주니어와 오토 포터와 덴버로부터 개리 해리스와 RJ 햄튼을 받아왔지만 이적생들이 곧바로 팀에 녹아들긴 불가능하다. 다음 시즌을 기약하고 있는 올랜도기에 이번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경기부터 긴 고난의 행군을 걸어야 할 것이다.

포틀랜드는 직전 경기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화력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 경기에서 팀의 공격을 이끈 선수는 CJ맥컬럼. 맥컬럼이 3점슛 6개를 포함해 35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팀의 에이스 데미안 릴라드가 공격보다 어시스트에 취중하는 경기를 치렀고 로버트 코빙턴, 에네스 칸터, 카멜로 앤서니등 주측 멤버들의 활약 역시 뛰어났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포틀랜드는 토론토 랩터스의 간결한 스코어러인 노먼 파웰을 영입. 적극적으로 서부 상위시드를 노리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파웰이 출전하긴 어렵지만 상대는 이미 핵심선수들이 모두 빠진 올랜도 매직인 만큼 기존 포틀랜드 선수들이 충분히 우위를 가져갈 것이다.

백투백 일정을 치르는 포틀랜드다. 하지만 홈팀 올랜도의 로스터는 예전과 완벽히 다른팀이다. 주측 멤버들을 모두 다른팀으로 트레이드 시킨 올랜도는 이제 탱킹팀으로 확실히 전환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vs 휴스턴 로케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직전 댈러스 매버릭스와 경기를 패하며 3연패를 기록했다. 늘 그래왔듯이 후반전에 급격히 떨어지는 경기력 저하가 이어졌다. 물론 칼 앤서니 타운스와 앤서니 에드워즈로 이어지는 공격 듀오의 활약이 나쁘지 않다. 두 선수가 이 날 경기에서 도합 51득점을 합작해냈다. 타운스의 하이포스트에서 공격이 살아나며 에드워즈에게도 많은 찬스가 이뤄졌다. 백코트진의 압박 수비 또한 돋보이는 점이다. 이미 프론트코트 전력 우위를 점하는 만큼 후반 집중력을 유지한다면 연패 탈출이 가능한 시점이다.

휴스턴 로케츠는 토론토 랩터스를 꺾으며 20연패에서 탈출했다. 하지만 바로 직전 샬럿 호네츠와 경기에서 또다시 25점차 대패를 당하며 무너졌다. 에이스 존 월이 20득점을 기록했지만 야투율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지난 경기 휴스턴은 월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저조한 슈팅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와이드 오픈에서도 52.4%에 그치는 슈팅난조가 이어지는 휴스턴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마찬가지 야투 난조가 이어진다면 승산이 없다. 센터 크리스찬 우드가 부상에서 돌아와 인사이드에서 안정감을 보여주긴 하나 100% 폼이 아니다. 상대 센터 타운스에게 밀릴 가능성이 다분하다. 에릭 고든과 빅터 올라디포는 이번 경기에서도 돌아올 가능성이 낮은만큼 휴스턴이 다시 연패에 몰린 상황임은 분명하다.

서부 컨퍼런스 14위 휴스턴과 15위 미네소타의 맞대결. 기본적으로 홈 이점을 가져가는 팀은 미네소타다. 양팀 모두 경기력의 문제는 분명하긴 하지만 지난 경기를 분석결과 승패는 명확해 보인다. 극심한 외곽 야투 난조를 이어가고 있는 휴스턴이 이번 경기에서도 불안하다. 반면 미네소타는 타운스와 에드워즈의 공격이 상당히 위력적. 

뉴올리언즈 펠리컨스 vs 덴버 너게츠

뉴올리언즈 펠리컨스가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원정에서 덴버 너게츠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고 안방에서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연승을 채웠다. 브랜든 잉그램과 자이언 윌리엄스가 공격에서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뉴올리언즈의 원투 펀치의 공격력이 지난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잉그램은 36득점, 자이언 윌리엄슨은 27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둘은 63득점을 합작했다. 벤치에서 조쉬 하트가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로 15개의 리바운드를 거둬 올리며 리바운드도 59-44로 크게 앞섯다. 확실한 공격력을 기반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메인 포인트가드인 론조 볼의 결장이 아쉽지만 알렉산더 워커, 잭슨 헤이즈등 론조 볼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이번 경기 상대인 덴버에겐 지난 월요일 승리를 따낸 바 있는만큼 자신감 또한 넘친다.

덴버가 지난 토론토와 원정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자말 머레이와 니콜라 요키치가 나란히 20득점을 기록했고 마이클 포터 주니어 역시 외고가에서 5개의 3점슛을 더하며 19득점으로 분전했다. 하지만 주전 가드 윌 바튼은 무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력에 아쉬움을 남겼다. 더욱이 벤치에서 활약이 미비한 덴버다. 지난 시즌에 비해 벤치 득점력이 낮아진 만큼 매 경기 주전 의존도가 너무 높다. 다행히 이번 경기를 앞두고 덴버는 올랜도 매직의 주력 포워드인 애런 고든 영입에 성공했다. 고든이 합류하며 높이나 수비, 공격적인 면까지 나아질 경기력을 기대한다. 단 이번 경기에서 고든이 곧바로 팀에 합류하기엔 무리. 결과적으로 공격력이 막강한 뉴올리언즈의 기세를 감당하긴 어렵다.

덴버가 고든을 영입하며 승부수를 띄었다. 하지만 고든이 이번 경기에서 당장 모습을 드러내기 어려운 상황. 반면 뉴올리언즈는 원투 펀치가 강력한 화력을 자랑한다. 직전 맞대결에서도 덴버를 원정에서 꺾은 바 있는 만큼 홈에서 기세를 이어갈 것이다. 

댈러스 매버릭스 vs 인디애나 페이서스

댈러스 매버릭스가 3연속 원정 경기에서 2승 1패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홈으로 돌아왔다. 직전 경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상성의 우위를 확실히 선보였다. 에이스 루카 돈치치가 상대의 압박에 힘겨운 모습을 노출하며 다소 부진한 15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하지만 탄탄한 로스터의 위력이 발휘됐다. 직전 경기에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29득점을 올렸으며 팀 하더웨이 주니어 또한 21득점으로 좋은 득점 감각을 이어갔다. 돈치치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팀 로스터에 7명의 선수가 두자리수 득점에 성공했다. 탄탄한 공격력을 바탕으로하는 댈러스기에 이번 경기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로도 공격력 우위를 점하고 있다. 확실한 에이스와 탄탄한 로스터를 기반으로 한 댈러스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다.

인디애나는 지난 경기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도만타스 사보니스와 말컴 브룩던이 기대에 못미치는 득점력을 보였지만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된 카리스 르버트가 28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르버트의 활약에 힘입어 인디애나가 디트로이를 상대로 5점차의 승리를 따냈다. 다만 르버트의 활약이 이어진다 하더라도 댈러스를 상대로 공격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미지수. 승리를 위해서는 수비에서 진가를 발휘해야 하는 인디애나다. 하지만 상대의 다양한 공격전개에 휘둘릴 가능성이 높으며 벤치 대결에서도 밀릴 전망. 인디애나가 화력대결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댈러스는 올 시즌 인디애나를 상대로 1차례 맞대결 승리를 챙겼다. 원정에서 12점차 대승을 따낸 댈러스다. 인디애나 역시 르버트가 부상에서 돌아오며 반등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르버트의 합류로 확실히 공격에서 활력을 되찾았다. 다만 이번 댈러스의 공격력을 이겨낼 수 있을지 의문이며 여전히 상대 에이스 돈치치와 클러치타임 대결은 꺼려진다. 

유타 재즈 vs 멤피스 그리즐리스

동부 컨퍼런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유타 재즈가 직전 경기에서도 에이스들이 빠진 브루클린 네츠를 상대로 30점차 여유로운 승리를 챙겼다. 최근 3연승을 기록하며 지난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흔들리는 경기력이 다시금 제자리를 찾았다. 지난 경기 에이스 도노반 미첼이 27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갔으며 초반부터 브루클린을 상대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많은 벤치 자원을 기용하며 주전들 모두 체력을 아꼈다. 이번 경기 홈에서 치러지는 경기인데다가 체력적으로도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미첼의 득점력과 루디 고베어의 수비력, 그리고 탄탄한 로스터를 앞세워 4연승을 노리는 유타다.

멤피스 또한 최근 3연승을 달렸다. 지난 경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상대로 딜런 브룩스가 25득점, 요나스 발랜슈너스가 16득점 15리바운드, 그레이슨 알렌이 20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일궈냈다. 하지만 에이스 자 모란트는 부상에서 아직까지 완벽한 몸상태가 아니다. 직전 경기 30분을 뛰며 11득점에 그친 모란트다. 유타를 상대하기 위해선 모란트의 활약이 필수다. 백코트 에이스간 맞대결에서 우위를 가져가지 못한다면 승산이 없는 경기. 단 최근 모란트의 폼으로는 쉽지 않다. 상대의 로스터의 댑스가 워낙 탄탄한 만큼 주전들의 활약으로는 승리를 가져가기 무리로 보인다.

유타는 올 시즌 홈에서 17승 2패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홈에서 극강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유타기에 이번 경기 역시 홈 이점을 가져간다. 멤피스 역시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다만 에이스 모란트의 경기력에 기복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 주전 의존도가 높은 멤피스기에 유타를 상대로 에이스 모란트의 부진은 곧 패배로 이어질 것이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vs 애틀랜타 호크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직전 경기 새크라멘토 킹스를 상대로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새크라멘토에게 141점을 실점하며 최악의 수비를 보였던 골든스테이트다. 앤드류 위긴스가 26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승리를 챙기진 못했다. 지난 경기 골든스테이트의 공격전개가 나쁘진 않았지만 확실한 포인트가드의 부재를 남겼다. 스테판 커리와 드러먼드 그린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공격흐름은 단조로웠다. 결국 센터 제임스 와이즈먼을 살리지 못하며 와이즈먼이 인사이드에서 6득점 8리바운드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 역시 마찬가지 경기전개가 예상된다. 커리와 그린의 공백을 메우기 힘든 경기다.

애틀랜타 호크스도 마찬가지로 최근 원정 2경기를 모두 패배했다. 좋은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원정에서 경기력 난조를 보였다. 지난 경기에서 벤치맴버인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 20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트레이 영과 존 콜린스가 야투 난조를 보였지만 탄탄한 벤치를 앞세워 공격을 보강한 애틀랜타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트레이드도 이뤄졌다. 벤치 베테랑 가드 라존 론도를 보내고 LA 클리퍼스 벤치 에이스 루 윌리엄스 영입한 애틀랜타다. 화끈한 공격농구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 상대인 골든스테이트가 주측 멤버들이 빠진 만큼 공격에서 우위를 거두는 애틀랜타다. 원정 경기지만 체력적으로오 우세한 만큼 우위를 점친다.

골든스테이트에서 넓은 코트 비전을 갖추고 있는 선수는 커리와 그린이다. 하지만 두 선수가 모두 부상으로 빠지게 되면서 조직력이 흔들린다. 인사이드에서 와이즈먼을 이용한 공격전개가 이뤄지지 못하는 실정. 반면 애틀랜타는 프론트코트 클린트 카펠라와 콜린스가 좋은 득점력과 높이를 자랑한다. 전체적인 주전 맞대결 우위, 벤치 맞대결 모두 우위를 가져가는 애틀랜타다.

LA 레이커스 vs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LA 레이커스가 직전 경기에서 필라델피아 식서스를 상대로 패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부상으로 빠지며 4연패에 빠진 레이커스다. 겉잡을 수 없는 경기력 난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등의 기미를 잡을 수 있을지 관건. 결론부터 말하자면 레이커스는 이번 상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게 승리를 노릴 만하다. 지난 필라델피아와 경기에서 시종일관 끌려다녔지만 탄탄한 로스터의 힘이 발휘됬다. 지난 경기에서 레이커스는 4쿼터 한 때 점수차를 3점차까지 줄이며 필라델피아를 압박했다. 카일 쿠즈마와 데니스 슈로더, 몬트레즐 해럴, 켄타비우스 칼드웰 포프까지 공격에서 힘을 더하고 있다.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경험과 조직력이 살아난다면 이번 홈 경기 연패에서 탈출을 감행할 수 있을 것이다.

클리블랜드는 직전 에이스 콜린 섹스턴이 빠진 가운데 시카고 불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팀 에이스급 활약을 보여주는 다리우스 갈랜드가 지난 경기에서도 22득점을 수확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다만 섹스턴, 타우린 프린스등이 빠진 공백은 확실히 로스터의 무게감이 떨어졌다. 이번 경기 주전 라인업에서 확실한 우위를 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 오히려 원정 기복이 심한 클리블랜드기에 기복을 보인다면 레이커스에게 덜미를 잡힐 수 있는 상황. 단순 최근 흐름으로만 판단할 수 없는 경기다. 클리블랜드가 확실한 우위를 가져가기엔 역부족이다.

제임스와 데이비스가 빠진 LA 레이커스라도 레이커스임은 분명하다. 분명 레이커스는 탄탄한 로스터를 보유하고 있는 팀이다. 경기력이 흔들리고 있는건 사실이긴 하지만 주전으로 나서는 선수들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